메뉴

정부 청사 구내식당, 진도산 농수산물 납품 된다

안행부, 세월호 침몰로 생계난 빠진 어민 돕기 두팔 걷어

세종청사와 과천, 서울청사의 구내식당에 진도산 농수산물이 식재료로 납품된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전남 진도군 어민들을 지원 하기위해 정부가 진도 농수산물 소비에 적극 나선 것.


안전행정부 (장관 정종섭)는 28일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진도 농수산물을 솔선해서 구입하고 특판행사를 실시 하는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안전행정부 직원들이 솔선해서 진도군 농수산 특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진도산 5개 농수산물 (검은쌀, 김, 미역, 다시마, 멸치)이 정부 구내식당에 납품된다.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주민들을 위해 안전행정부가 앞장서서 다양한 방안을 동원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진도 군민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도 진도 농수산물 사주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행부 관계자는 "대략적인 금액은 산출 되지 않았지만 과천과 세종, 세울 청사의 구내식당에 진도산 농수산물이 식재료로 쓰일 것"이라면서 "농협 하나로 마트와 연계해 특판 행사를 실시하는 등 진도 농수산물 홍보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며, 진도 농수산물에 대한 판촉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경기도 안산시청에서 진도군민을 위한 '보배섬 진도 명품 직거래 희망 장터가 개최된 바 있다.


김, 미역, 다시마, 멸치, 새우 등 건어물과 찹쌀, 흑미(검정 쌀), 찰보리쌀 등 곡물, 구기자차, 울금 차, 홍주, 전복 장조림 등 50여 점이 선보였고, 20일에는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위원들도 참여했다.





관련기사

3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