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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최고위원 "정부 백신정책, 메리알사와 책임 떠넘기기 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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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항원 들여와 소분 공급...메리알사, 놓는 과정 문제 주장"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백신 검증 유전체 따라 다양한 백신정책 펼쳐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AI로 인해서 3300만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 한 것과 더불어 구제역이 이렇게 발생한 것도 드문 예다. 이는 정부의 총체적인 방역 실패다"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9일 푸드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 "O형과 A형이 동시에 발생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연천의 젓소농가에서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 유형이 A형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A형과 O형 구제역이 동시에 발생한 것이다.


김 최고위원은 정부의 허술한 방역체계에 대해 지적했다. 2014년부터 해마다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 역시 정부와 농가 간 신뢰 붕괴와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영국 메리알사 백신 수입 등 정부가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김 최고위원은 "예찰을 강화하는 등 미리 예방을 했어야 했다"며 "구제역은 항상 12월말 경에 발생해 왔다. 구제역이 발생하기 이전에 즉 12월 초에 백신 놓는 날을 정해서 백신을 모든 농가에 철저하게 접종하고 항체가 형성 됐는지 과학적인 검증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방역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농가는 정부를 불신하고 정부는 농가를 불신"이라고 꼬집었다.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있다. 농가에서 백신을 제대로 접종하지 않았다고 정부는 이야기 한다. 농가는 물백신이다. 즉 백신을 놔도 항체형성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이렇게 이야기 한다. 정부는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축산농가가 신뢰할 수 있도록 모든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축산농가에서 접종하고 있는 구제역에 대한 백신은 영국 메리알사꺼이다"라고 설명하고 이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원액을 들여와서 즉 항원을 들여와서 작게 나누고 있다. 소분해서 공급을 한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서로 책임을 떠넘길수 밖에 없다"며 "효과가 없었을때 우리나라에서는 항원에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하고 메리알사에서는 놓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 할수 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유전자가 얼마만큼 일치하는지 즉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지를 제대로 검증하고 '항체 형성율이 97.5%다' 이렇게 말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험 데이터를 공개해야 한다"며 "학계, 민간연구기관에서도 데이터를 보고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영국의 메리알사를 비롯 인도, 러시아, 브라질 등 많은 국가에서 생산하는 백신을 체계적으로 실험하고 검증을 통해 가장 항체 형성율이 높은 백신을 선택해야 한다"며 "그때 그때 유행하는 우리나라에 들어온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전체에 따라서 다른 백신 정책을 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방역정책에 대해 "우리나라는 농식품부 축산국에서 총괄하고 검역본부에서 방역을 책임지고 있다"며 "생산과 규제를 한 곳에서 하고 있다. 생산을 장려하는 농식품부 축산국과 방역을 책임지고 있는 검역본부는 서로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축산농가는 정부를 신뢰해야 하며 정부는 농가를 신뢰해야 한다"며 "이제 농식품부는 책임을 통감하고 농식품부 장관은 자격이 없는 국회에서 인준을 못받은 장관이다. 이제 밤을 세워서라도 신뢰받는 정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춘진 최고위원은 17대에 국회에 입성해 지역구인 전북 부안·고창에서 내리 3선을 지냈다. 17대, 19대에서 보건복지위원회를, 18대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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