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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구제역 특별방역 상황실 구성...청정지역 사수 총력

긴급 일제접종 실시, 소독약품 635kg 추가 배부



전라남도 장흥군(지사 김성)은 구제역 차단을 위해 지난 12일 구제역 특별방역 상황실을 꾸리고 장흥축협가축시장을 비롯한 주요 방역 거점의 소독을 강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우제류를 관외로 출하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철저한 소독과 함께 소독필증을 발급해 적기 출하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이동 경로 파악이 용이하도록 했다. 또한 축협공동방제단 소속 소독차량 6대를 각 농가에 파견해 자율소독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방역 관계자는 당분간 축산농가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구제역 발생지역 방문을 금해줄 것을 지역주민과 농가들에 요청했다.

군은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는 돼지를 중심으로 구제역 긴급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오는 20일까지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품 635kg을 추가 배부한다.

현재 군에서는 한우 4천9백두, 돼지 1천6백두를 비롯해 총 6천6백두의 우제류를 사육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구제역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구제역 청정지역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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