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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구제역 예방 위해 차단방역 '총력'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회사 등 긴급 방역실태 점검 강화



대전시는 충남 공주, 천안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8일 구제역 가축방역상황실을 더욱 강화하고 축산농가에 소독약품, 일회용 방역복 등 방역물품을 추가로 긴급 지원하는 한편 돼지 농장 방역실태 점검과 모든 우제류 농가에 대해 전화 예찰, SMS문자 홍보는 물론 Standstill(일시이동중지명령) 준비 등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도축장, 사료회사, 오월드 등을 중심으로 소독차량 3대를 활용해 소독을 실시하고, 도축장 등에 소독전담관을 배치해 출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 여부를 점검토록 했으며 도축하는 소, 돼지에 대한 구제역 검사도 강화했다.

인석노 시 농생명산업과장은 “구제역 차단을 위해 매년 4~ 5월에 실시하는 상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3월로 조기에 앞당겨 실시할 계획이며 축산농가에서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적극적인 방역의지로 농장 내·외부 소독, 외부인 및 축산차량통제 등 차단방역에 더 힘써 줄 것과 구제역 의심 증상 발견 즉시 방역 기관에 신고(1588-4060)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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