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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이동필 장관 도 방역대책상황실 방문

정 국장 “한국형 구제역 백신 조기 개발 해야”


충청남도 공주와 천안 양돈농가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충남도가 특별방역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일 도 방역대책상황실을 방문해 철저한 차단방역을 당부했다.


21일 충남도(지사 안희정)에 따르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실태 점검과 관계자 격려를 위해 이날 도를 찾은 이 장관은 윤종인 도 행정부지사, 정송 농정국장, 오형수 축산과장 등 도 관계자들과 차단방역 추진 상황을 중점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국장은 방역 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지난 17일 구제역 발생과 함께 살처분에 돌입, 18일까지 공주 956두와 천안 2188두에 대한 살처분을 모두 완료하고, 도내 전역에 대한 특별방역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또 "구제역 발생 직후 방역대책본부를 꾸려 긴급 방역 지휘체계를 확대 구축하고, 발생지 인근 3㎞ 내 142개 농가 이동제한 조치, 통제초소 설치, 방역차량 순회 소독 등으로 차단방역을 강화 중"이라고 보고했다.



정 국장은 이어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 30개소를 설치, 축산 관련 이동 차량에 대한 소독 등을 실시 중이며,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4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이동제한 조치 이행 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도축장 비상체계 가동, 발생지 및 인접 지역 우제류 농가 긴급 백신 예방접종 실시, 임상예찰 및 순회 소독 등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국장은 이와 함께 역학 관계 조기 규명 및 통보와 ‘한국형 백신’ 조기 개발 등을 이 장관에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구제역 발생 원인이 백신인지, 개별 농장의 특성 때문인지 원인을 찾고, 실효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장관은 “최선을 다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지만, 틈이 많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방역을 강화해 더 이상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각 농가들도 자신의 농장은 스스로 지켜야한다는 생각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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