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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구제역 위기단계 '심각'발령에 따라 대응 강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구제역 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9일 구제역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도지사 특별지시 제1호를 발령하고 청주, 증평, 보은, 진천, 괴산, 음성을 중심으로 총력대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10개반을 13개반으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도지사 특별명령을 통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가 마지막 고비로 판단되어 차단방역 강화의 일환으로 ‘7일간 소독총력전’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간부공무원의 현장점검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방역대 내 소 사육농가에 대한 백신접종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충북도 공무원으로 15개반을 구성하여 5월 21일까지 점검을 완료했고, 구제역 방역지침이 현장에서 적용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농식품부 및 도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으로 6개반을 구성하여 발생·인접 6개 시군의 방역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농가들의 방역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재난문자(CBS)을 주기적으로 발송하고 도청 전광판, 마을방송 등 모든 홍보수단을 동원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방송사 자막 송출도 5월 22일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가장 위험한 시기는 지났지만 이번주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며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제접종을 실시한 농가도 3주가 경과했다면 추가 긴급백신을 접종해 줄것과 7일 소독총력전 기간 농장 내부 소독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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