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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환, 영국 테스코 앞 ‘파리목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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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위스 CEO 한국 홈플러스 매각 보류...인수자 생길 경우 상황 급변 가능성 높아


   홈플러스 대주주인 영국 테스코(대표 데이브 루이스 Dave Lewis)가 한국 홈플러스 매각을 보류했다.

 

하지만 올해 안으로 자산 매각 결정을 내릴 전망이라고 밝힘에 따라 적절한 인수자가 생길 경우 매각설은 다시 제기 될 것으로 보인다.

 

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테스코는 지난 8일 콘퍼런스콜에서 영국 체스트넛 본사와 수익성이 낮은 43개 점포 문을 닫는 내용이 담긴 비용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매각설이 불거진 한국 등 아시아 사업부 매각에 대해서는 뚜렷한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

 

데이브 루이스 CEO포트폴리오에 대한 분석을 거쳐 올해까지 자산 매각 결정을 내리겠다면서 영국에서 계획했던 49곳 매장 출점 계획을 백지화하고, 감원 등을 통해 30% 정도 비용을 줄이겠다고 밝혀 언제라도 매각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업계에서는 이런 과정속에서 홈플러스가 본사인 영국 테스코에게 철저히 무시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홈플러스 매각설이 나올 때마다 지분을 100% 보유한 테스코는 정작 매각설의 중심에 있는 홈플러스와 어떠한 정보도 공유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성환 사장의 경영 능력까지 도마 위에 오르 내리고 있다. 이승한 전 회장이 지난해 사퇴한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어 본사로부터 철저히 외면 당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전 회장은 1999년 시작한 홈플러스를 불과 14년만에 연매출 12조원, 점포수를 140여개까지 성장시켰다. 업계에서는 '이승한 = 홈플러스'라는 수식어까지 있을 정도였다.

   

도성환 사장의 경영능력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승한 전 회장이 수장시절에는 테스코 계열사 임원들이 홈플러스의 평생교육스쿨을 벤치마킹하기도 하고 테스코 본사가 홈플러스의 영업방식이나 점포 형태를 배워가기도 했다는 것.


하지만 현재 홈플러스는 2011년 홈플러스로 사명을 변경할 땐 테스코라는 소속을 뺐다. 다른 해외법인과 달리 상호 앞에 테스코를 붙이지 않은 것은 국내 홈플러스가 유일하다.

   

업계 관계자는 테스코가 홈플러스의 매각을 접은 것이 아니라 그동안 적절한 인수자를 찾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인수자를 만난다면 언제든 매각이 진행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자로 거론됐던 신세계, 롯데, 농협 등은 매각 규모나 대금 등의 차이로 협상이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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