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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이승한.도성환 출국금지...'고객정보 매매'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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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객 연락처.주소 보험사 팔아 부당이득 정황 포착




'경품 사기'와 '개인정보 불법 판매'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과 이승한 전 회장이 출국금지 조치됐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은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과 이승한 전 회장이 자사 경품 이벤트 응모로 수집한 고객의 연락처와 주소 등 고객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팔아 부당 이득을 챙기는데 관여한 정황을 포착해 이들을 출국금지 시켰다.


특히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도 사장과 이 전 회장이 고객 정보 판매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를 받고 지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는 경품행사를 통해 모은 고객 개인정보 250만건 이상을 여러 보험회사에 1인당 4000원 가량에 팔아넘겨 1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홈플러스 실무진은 '올해 안에 고객들의 개인정보 판매로 40억원 수익을 올리겠다'는 내용의 사업보고서를 경영진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일 홈플러스 노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경품행사 응모권에 직원 사번란을 따로 마련해 이를 위한 도장까지 점포별로 배포했으며 계산원들에게는 응모권 1장당 100원씩 인센티브를 걸어 개인별 300장씩을 목표로 할당해 관리자들을 통해 압박했다. 



또한 개인정보 수집에 미끼로 내건 자동차 등 경품은 추첨 결과를 조작해 빼돌렸다. 홈플러스는 자체 진상조사를 실시해 아우디ㆍK3 등 승용차 3대에 관한 조작 가능성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홈플러스가 빼돌린 차량이 3대 외에도 더 있다는 정황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추가로 제기되는 의혹까지 합치면 홈플러스가 추첨 결과를 조작한 것은 10여건 규모로 늘어난다.


향후 검찰은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고 도 사장과 이 전 회장을 소환해 고객정보를 팔아넘기는데 개입한 경위와 구체적인 지시가 있었는지 등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고객정보 획득 및 활용 등과 관련된 내부문서를 확보, 결재권자와 세부내용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검찰은 경품조작과는 다르게 고객정보 판매는 일부 직원이 공모해 이뤄질 수 없다고 판단하고 회사 차원의 조직적인 비리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홈플러스 본사 및 콜센터를 압수수색하고 도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의 집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했다. 


이는 지난 4일 홈플러스 본사를 한 차례 벌인 압수수색를 통해 고객정보 판매 혐의에 대한 단서를 잡고 추가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이다.


한편, 지난 16일 검찰은 경품 추첨결과를 조작해 고가의 외제차를 빼돌린 홈플러스 보험서비스팀 과장 정모(35)씨를 구속기소하고 팀원 최모(31)씨와 경품추첨 대행업체 B사 대표 손모(46)씨, 범행에 가담한 김모(32)씨 등을 불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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