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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주의 당부...생닭 완전히 익혀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록)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삼계탕 등의 원재료로 사용하는 닭의 소비가 늘면서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발생도 증가할 수 있어 생닭 등 식재료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8일 밝혔다. 

 

여름철 대표 식중독균인 캠필로박터는 30~45℃에서 쉽게 증식하며, 잠복기는 섭취한 양에 다르게 나타나지만 1~10일(대부분 2~5일)로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할 때 닭의 내부까지 완전히 익히고, 생닭 또는 생닭을 씻은 물이 주변에 있는 식재료나 음식에 튀어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하는 등 안전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도 관계자는 “캠필로박터를 비롯하여 여름철 불청객인 식중독은 조리 전‧후 손씻기, 교차오염 방지, 충분한 가열 조리에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면서 도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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