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의 장류 전문 브랜드 ‘청정원 순창’이 안성재 셰프와 함께한 브랜드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며 전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청정원 순창은 우리 장 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환기하고자 이번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대한민국 장맛의 중심지인 순창의 정통성을 토대로, 전 세계가 즐기는 진정한 한국의 맛이 곧 ‘청정원 순창’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지난해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해 제작된 다큐멘터리 ‘전통 잇-다 : 전 인생 통으로 잇다’에서 순창 지역의 고추장 장인 4인을 조명하며 장 담그기 문화의 가치를 전달했던 안성재 셰프가 이번 캠페인에도 다시 참여했다. ‘모수 서울’ 오너 셰프이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심사위원으로 활약해 온 그는, 이번 캠페인에서 청정원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광고 캠페인 영상은 '대한민국 장맛의 중심'을 키메시지로, 전통 장 담그기 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청정원 순창의 기술력과 진정성을 안성재 셰프를 통해 전달한다. 한국을 넘어 전세계에 진출한 우리 전통 장류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세계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세대와 공간을 넘어 이어져온 한국 맛의 중심에 청정원 순창이 자리잡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안성재 셰프와 함께한 광고 영상은 청정원 공식 유튜브 채널 ‘청정원 푸드캐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유튜브,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광고 매체를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청정원 순창 제품을 다양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도 12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최희영 대상 브랜드캠페인팀장은 “전통 장류를 국내외에 선보이고 있는 대표 기업으로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자, 안성재 셰프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한국 장맛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알리고, 더 많은 소비자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프리미엄 만두 브랜드 ‘X.O.만두’의 리뉴얼 출시를 기념해 신규 TV CF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CF는 “압도적인 고기양과 엄선된 속재료로 X.O.만두의 퀄리티를 높이다”라는 콘셉트 아래, 제품의 핵심 경쟁력인 ‘고기 함량’과 ‘재료의 퀄리티’를 강조했다. 새롭게 선보인 X.O.만두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해 풍부한 육즙과 깊은 맛이 특징이다. 특히 고기를 큐브 형태로 썰어 넣어 씹는 식감과 육즙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새로운 광고 모델로는 배우 정해인이 발탁됐다. TV CF 속 정해인 배우는 특유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세밀한 연기로 X.O.만두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만두를 한입 베어 물며 육즙을 음미하는 장면은 촬영 현장 스태프들까지 감탄을 자아냈다. 디지털 촬영 현장에서는 정해인 배우의 부드러운 미소와 성실한 태도가 더해져, 제품의 세련된 감성과 ‘고.퀄.만두’의 메시지를 완벽히 전달했다. 오뚜기는 “더 많이, 더 맛있게”라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기존 X.O.만두를 한층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프리미엄 만두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X.O.만두는 고기와 재료, 맛의 퀄리티를 모두 끌어올린 프리미엄 제품으로, 정해인 배우와의 시너지를 통해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를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식재료와 혁신적인 제품 개발로 만두 시장의 프리미엄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11월 국내 철새 서식 개체수가 증가하는 등 위험도가 높아지고,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한 방역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9월 12일 경기 파주시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첫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 가금농장에서 6건과 야생조류 10건이 발생한데 이어 11월 들어 가금농장에서 4건, 야생조류에서 7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되었다고 중수본은 전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겨울 철새 서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지점 200개소에서 133만수가 국내 도래하여 전월 대비 111.4% 증가했으며, 발생농장 역학조사를 위한 주변 철새도래지 및 하천의 환경시료(토양, 야생조류 깃털 등)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이 확인되어 철새도래지, 하천, 농가 주변 등이 오염되어 있는 상황이다. 특히 중수본은 국내 처음으로 야생조류에서 3개의 혈청형(H5N1, H5N6, H5N9)이 확인되었고, 전국의 모든 가금농장은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방역 당국에 조기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사전 예방 및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임차 소독차량을 선제적으로 20일부터 일제히 배치해 철새도래지, 밀집사육 지역 등의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산란계·오리 등 가금 사육 밀도가 높고 과거 발생이 이력이 있는 위험 27개 시군을 지정하여 농식품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합동으로 24일부터 12월 10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미흡사항을 보완한다. 또한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에서 계란을 낳은 나이든 닭(산란노계)의 출하과정의 방역관리 취약사항이 확인됨에 따라 24일부터 산란노계 도축장 출하시 사전 신고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 관리한다. 아울러 산란계 농장의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계란 운반 차량의 농장 내 진입금지 행정명령 이행 여부 점검을 강화하여 추진하고, 위반여부 확인시 관련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한다.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다른 어느 때 보다 높은 만큼, 지방정부는 가금농장의 방역조치 이행 여부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농가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소독 등 차단방역 수칙을 준수 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교육·홍보하여 줄 것”을 당부하며, “가금농가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마음가짐과 함께 소독과 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므로 이를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제6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치의 날은 2020년 식품 분야 최초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서, 김치의 우수성과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김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농식품부는 매년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기념식에서는 김치품평회 수상자 등에 대한 시상과 김치의 날을 축하하는 기념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국립민속박물관 앞 광장에서 김장 재현 및 체험행사가 진행되어, 경복궁 일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김장문화와 김치를 자연스럽게 선보이며 K푸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또한,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는 콘퍼런스도 개최되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김치의 세계화를 이끄는 과학적 근거와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며 온종일 김치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했다. 특히 해외에서 김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올해 김치 수출액은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고치 경신이 전망되고 있으며, 미주·유럽 등으로 수출 증가가 확대되고 있고, 미국·영국 등 5개국 16개 지역에서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지정되는 등 김치가 한국의 대표 전통식품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김치는 우리 국민의 전통음식이자 이제는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식품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정부는 김치산업이 미래 수출형 전략산업으로 도약하고, 케이(K)-김치가 세계 식품시장에서 확고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새로’의 신규 애니메이션 광고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사랑한다’ 편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이전 시즌인 ‘내 안에 살구, 있다’와 ‘새로구미뎐: 산 257’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후속편이다. 이전 광고에서 남구미는 자신의 곁에 있을수록 여구미가 불행해진다는 것을 깨닫고, 사랑하는 마음을 감춘 채 한 몸으로 살아가는 길을 택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그렇게 또 한번 기억을 잃게 된 여구미와 남구미의 안타까운 사연은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사랑한다’ 편에서는 남구미가 ‘새로’를 출시할 때부터 숨겨놓은 라벨의 비밀, 동굴 밖에선 한 몸으로 지내야 하는 새로구미의 데이트 방식, 또 그 동안 참아온 남구미의 진심을 여구미에게 고백하는 내용을 담았다. 신규 광고를 통해 새로 소주병 라벨 속의 구미호 꼬리가 왜 처음부터 아홉 개가 아닌 여섯 개인지 궁금증이 해소되는 동시에 두 캐릭터의 어긋난 사랑이 결국 아름답게 이어진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광고는 배우 이준영과 정채연이 나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이준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약한영웅 클래스2’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로 남구미의 목소리를 맡았으며, 최근 드라마 ‘에스콰이어’의 주연으로 노래부터 연기까지 두루 섭렵한 배우 정채연이 여구미의 나레이션을 담당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광고 공개와 함께 새로 ‘아홉 꼬리 에디션’을 발매한다. 아홉 꼬리 에디션은 변온라벨을 사용해 온도에 따라 상온에서는 구미호의 꼬리가 여섯 개, 냉장상태에서는 아홉 개의 꼬리가 나타나는 제품으로 새로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기존 새로구미의 세계관을 확장한 감동 서사를 담은 스토리텔링 영상으로, 소비자가 브랜드를 더욱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새로 브랜드의 독창적 세계관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오는 26일까지 ‘김치대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기획됐다. 이번 ‘김치대전’에서는 스테디셀러 ‘비비고 포기배추김치’를 비롯해 ‘비비고 총각김치’, ‘비비고 열무김치’, 그리고 최근 화끈한 매운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습’ 시리즈까지 다양한 제품을 최대 38%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습 실비김치’와 ‘습 실비 파김치’, ‘습 맵찔이 실비김치’ 3종을 최대 25% 할인한다. 보쌈 등의 요리에 곁들이기 좋은 ‘비비고 묵은지’와 ‘비비고 보쌈김치’, 아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비비고 백김치’, ‘비비고 우리아이한입 김치’ 등의 제품도 할인 품목에 포함돼 고객들이 각자의 취향과 필요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장철을 앞두고 ‘비비고 베이직 포기배추김치 10kg’ 대용량 제품도 25% 할인가에 제공된다. 주문 후 생산되어 바로 고객에게 배송되는 ‘생생배송’ 제품으로, 갓 담근 신선한 김치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특히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블랙 프라잉데이’ 기획전과 맞물려 최대 20% 중복 적용 가능한 쿠폰도 지급돼 소비자들에게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이 다양한 김치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가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소방 가족에 대한 꾸준한 후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2018년 체결한 이후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 왔다.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감사의 간식차' 사업이 대표적이다. 감사의 간식차 사업은 전국 소방서를 직접 찾아가 간식을 전달하는 대표 사업이다. 이 사업은 6년간 129개 소방서를 방문하여 약 1만4000명이 넘는 소방 공무원들에게 감사함을 전달했다. '유가족 힐링캠프'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유가족 힐링캠프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소방관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행사이다. 이 행사는 하계·동계캠프 콘셉트로 진행하며 현재까지 유가족 70여 가구가 함께 했다. 또한 각 지역 소방본부와 협력해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 산불 예방 캠페인, 화재 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시민들의 안전 의식 제고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분들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어 뜻깊다"며 "하이트진로의 활동이 마중물이 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온열 기능이 있는 다리·발 마사지기를 사용하다 저온화상이나 피부 손상을 입는 사고가 꾸준히 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다리·발 전용 온열 마사지기와 관련된 화상 위해가 증가함에 따라 시중 유통 중인 제품 10개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21일 발표하고,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2022년부터 2025년 10월까지 접수된 전기 마사지기 관련 위해정보는 총 2,161건으로, ▲2022년 506건 ▲2023년 551건 ▲2024년 640건 ▲2025년(10월까지) 464건으로 증가 추세다. 이 가운데 위해 부위가 확인된 438건 중 ‘다리·발’이 205건(46.8%)으로 가장 많았다. 다리·발 부위 위해 205건을 증상별로 보면, ‘화상’이 113건(55.1%)으로 절반을 넘었고, ‘피부 및 피하조직 손상’이 44건(21.5%), ‘타박상’ 15건(7.3%) 순으로 나타나, 온열·압박 기능 사용에 따른 피부 손상 비중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사례로는 양쪽 종아리에 온열 마사지기를 사용한 뒤 수포를 동반한 화상을 입은 사례, 사용 후 피부 손상과 감염성 피부염 소견을 받은 사례 등이 보고됐다. 안전기준 제외된 10개 온열 제품, 최고 온도는 ‘기준 적합’ 다리·발 마사지기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상 안전인증대상전기용품 중 ‘전기 마사지기’에 해당하지만, 교류전원 30V 이하 또는 직류전원 42V 이하를 쓰거나 전지로만 작동하는 소형 제품은 안전인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중에 많이 판매되는 무선·저전압 소형 온열 다리 마사지기가 제도상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셈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이 가운데 안전인증에서 제외되는 온열 다리 마사지기 10개 제품(무선 8종·유선 2종)을 선정해 시험·검사 및 표시 실태를 점검했다. 주요 온라인 플랫폼 판매 상위 제품과 위해정보 접수 빈도가 높은 제품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전기 마사지기 안전기준(KC 60335-2-32 등)을 준용해 정상 작동 및 이상 운전 조건에서 최고 온도를 측정한 결과, 조사대상 제품 10개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 사용 시 마사지 패드 형태 제품의 표면 온도는 27.6~43.1℃, 기타 형태 제품의 온도 상승은 16.4~28.9K 수준이었으며, 온도조절기를 단락시키거나 전동기를 구속하는 이상 운전 시험에서도 표면 온도 및 모터 온도가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 소비자원은 “온열·전기 구조 측면에서는 조사대상 제품 모두 안전기준을 충족했지만, 실제 사용 환경에서 장시간 사용·맨살 접촉 등이 더해질 경우 저온화상 위험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저온화상·피부질환 안내표시 대부분 부재…맨살 착용 이미지도 문제 문제는 표시·안내의 부재였다. 소비자원은 제품 본체, 사용설명서,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함께 실시했다. 그 결과, 조사대상 10개 제품 모두 저온화상 예방을 위한 주의 표시가 없거나 매우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제품은 광고 이미지에서 맨살에 직접 착용하는 장면을 노출하거나, 피부질환·의료 목적 오인·외부 충격에 따른 배터리 손상·과도한 압박 등 위해 요인에 대한 안내가 부족해 소비자 오용 가능성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온화상은 40~50℃ 정도의 비교적 낮은 온도에 피부가 오랜 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손상으로, 열성 홍반, 색소 침착, 붉은 반점, 가려움증, 물집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외관상 큰 이상이 없어 보이더라도 반복·장시간 사용 시 심각한 조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조사대상 제품의 수입·판매 사업자에게 저온화상·피부질환·배터리 안전 등 위해 요인별 주의문구를 제품과 온라인 상세페이지에 강화할 것을 권고했으며, 모든 사업자가 표시 개선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각 업체는 제품 본체 라벨, 사용설명서, 판매 페이지 등에 경고 문구 추가와 KC 인증표시 보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형 마사지기 안전관리 제도 보완 필요…소비자 ‘사용 수칙’도 강조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계부처와 소형 전기 마사지기 관리 방안 마련을 협의할 계획이다. 현재 교류 30V·직류 42V 이하 또는 전지 구동 제품 상당수가 안전인증 대상에서 빠져 있는 만큼, 제도 개선과 가이드라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눈 마사지기의 경우 전원 방식과 관계없이 이미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상 안전확인대상생활용품으로 분류돼 개별 안전기준을 적용받고 있다. 소비자원은 “다리·발 등 다른 신체 부위 밀착형 온열 마사지기도 실제 사용 특성과 위해 양상을 고려한 관리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비자원은 온열 마사지기 사용 시 저온화상과 피부 손상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맨살에 직접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제품별 권장 사용 시간을 준수해 30분 이상 연속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사용 중 통증이나 화끈거림, 이상 감각이 느껴질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하며, 감각이 둔한 환자나 어린이 등은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고 필요 시 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배터리가 내장된 제품은 외부 충격이나 과도한 압박에 주의해야 하며, 제품을 던지거나 무리한 힘을 가하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21일 절임배추 생산업체 화원농협(전남 해남 소재)과 마른김 생산업체 해농(전남 목포 소재)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김장철과 김 생산 주요시기를 맞이해 소비가 증가하는 절임배추와 마른김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재료와 최종제품의 보관상태 ▲작업장과 제조 시 사용하는 기계·기구류의 위생관리 ▲작업자의 위생복·위생모 착용 여부 ▲감미료,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등이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단순처리 농수산물은 별도의 영업등록 의무가 없어 위생관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국민에게 안전한 김, 배추 등이 공급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농·수산물의 안전관리 방안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연말 맞이 고객 감사 프로모션 ‘아웃백 어워즈 2025(OUTBACK AWARDS 2025)’를 진행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연말을 기념해 2025년 한 해 동안 아웃백을 사랑해준 고객들께 특별한 선물과 혜택을 드리고자 기획됐다. 당첨자에게는 연말의 화려함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의 ‘루비’가 연상되는 총 1천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아웃백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아웃백 앱을 통해 2026년 예상 멤버십 등급을 조회하고, 최근 출시된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셀렉션’과 ‘블랙라벨 루비 랍스터 에디션’을 포함해 올해 아웃백이 선보인 총 6종의 메뉴 중 ‘최애’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최종 1위로 선정된 메뉴를 투표한 참여자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루비빛 목걸이, 루비빛 커피머신, 아웃백 기프트카드 등 133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투표 참여 고객을 위한 즉각적인 혜택도 마련했다. 투표를 완료한 뒤 카카오톡 공유하기를 통해 본인의 ‘최애 메뉴’를 지인에게 공유하면, 1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 쿠폰은 아웃백의 프리미엄 스테이크 메뉴인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셀렉션’, ‘토마호크’, ‘오지 포터하우스’ 3종 주문 시 적용 가능하며, 내년 1월 1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아웃백 관계자는 “이번 ‘아웃백 어워즈’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1천만 원 상당의 ‘루비빛’ 선물처럼 화려한 혜택으로 감사의 마음을 돌려드리고자 기획한 연말 축제”라며 “투표의 즐거움은 물론, ‘루비’ 테마로 꾸며진 매장에서 연말 신메뉴와 함께 빛나는 순간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아웃백은 연말연시 모임 및 파티에 어울리는 고급스럽고 특별한 식사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신메뉴 2종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셀렉션’과 ‘블랙라벨 루비 랍스터 에디션’을 선보였다. 또한,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전국 매장에 키 컬러인 ‘루비’를 포인트로 활용한 홀리데이 감성 장식을 적용했다. 특히, 잠실점은 스페셜 모델 매장으로 운영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