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슈거 소주 ‘새로’ 가챠 팝업스토어를 서울 주요 상권인 방이동 먹자골목, 건대입구역, 홍대 축제거리 인근 3곳에서 운영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에게 새로 소주에 대한 폭넓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코인을 활용한 뽑기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행사를 마련하고 새로와 새로구미 캐릭터를 활용한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MZ 세대를 겨냥해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근 매장과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 방이점과 건대점은 12월 14일까지 운영되며 홍대점은 11월 28일부터 12월 24일까지 운영된다. 팝업스토어는 변온 라벨 체험, 미니병 꾸미기 등 체험존, 안주 추천존, 굿즈 가챠존 등으로 구성된다. 체험존에서는 온도에 따라 병 라벨에 숨겨진 새로구미 꼬리가 나타나는 새로 한정판 제품 ‘아홉 꼬리 에디션’의 변온 라벨을 체험할 수 있으며 투명 병 디자인을 살린 새로 미니 병에 나만의 라벨을 꾸밀 수 있다. 안주 추천존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음용 성향 질문에 답하면 취향별로 새로와 어울리는 안주와 주변 제휴 매장을 추천해 주는 ‘새로구미 안주 추천존’이 운영된다. 굿즈존에서는 새로구미 소주 디스펜서, 새로구미 인형, 새해 달력 등 총 50여 종의 다양한 새로 굿즈를 만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구미 세계관을 기반으로 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새로를 다양하게 활용한 체험 공간과 기발한 새로구미 굿즈를 통해 젊은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팝업스토어를 마련했다.”라며 “인근 상권과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최근 유행하는 가챠 트렌드를 활용해 재미있고 확장된 방식으로 폭넓은 브랜드 경험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가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7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고, 4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하고 보건복지부장관상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aT는 ESG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추진체계 구축, 지역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전 직원 사랑의 모금함, 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먹거리 꾸러미 지원, 노인 일자리 창출과 다문화 가정 정착을 지원하는 손맛지킴이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기관 고유의 업과 연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여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로 환경경영(E), 사회적책임 경영(S), 투명경영(G) 등 ESG 전 분야의 추진체계와 성과를 복합적으로 평가한다. 홍문표 사장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최고등급은 aT가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aT가 가진 역할과 역량을 적극적으로 발휘해 우리 지역사회와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 오송앤세종컨퍼런스에서 K-농정협의체 식량소분과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농정협의체는 농업, 농촌이 당면한 현안과 미래 과제 해결,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현장 농업인, 업계, 소비자, 전문가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식량소분과는 식량안보 제고, 논타작물 재배 확대 등 식량 분야 핵심 이슈에 대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번 제3차 회의는 농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식량자급 목표 재설정을 위한 식량안보지표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연구용역은 국내 식량안보 수준을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고 식량안보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경제적 평가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K-농정협의체는 지난 8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 및 보완 할 과제를 발굴, 논의하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추진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식량‧유통, 미래농업‧수출, 농촌, 농업‧축산경영, 동물복지 총 5개 분과로 출범했고, 10개 소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참석한 식량소분과 위원들은 한국의 농업 특성과 대내외적인 여건을 바탕으로 식량안보에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표를 개발하고 식량안보 수준을 정확하게 평가해야만 관련 정책 추진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연구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식량소분과 대표인 김종인 인천대 교수는 “연구용역을 신속히 추진하여 연구 결과의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식량안보 대응 체계를 개편하고 식량자급 목표를 재설정하는 등 후속 연구도 적극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도 “K-농정협의체 위원들을 모시고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연구용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면서, “오늘 소분과 위원들이 제안해 주신 귀중한 의견을 잘 검토하고 연구용역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식량안보 정책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올해 추진한 한우 소비촉진 캠페인 한우 잇(EAT)다 모두를 잇다, 먹다, 즐기다가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제33회 한국PR대상에서 기업·마케팅 PR 기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PR대상은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PR 시상식으로, 매년 한 해의 주요 PR 성과를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하는데, 올해 우수상으로 선정된 한우 잇(EAT)다 캠페인은 한우의 다양한 활용 가치와 식문화적 매력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한우자조금은 설명했다. 한우 잇(EAT)다 캠페인은 한우를 먹고(EAT), 사람과 문화를 잇고, 한우의 가치를 이어간다는 의미를 기반으로 됐으며, 한우자조금은 피알와이드와 협력해 온,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한우의 영양·문화·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소개했다. 글로벌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도 캠페인 성과를 높인 주요 활동으로 꼽히는데, 한우자조금은 한식진흥원과 협업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우 쿠킹클래스를 진행해 한우 특유의 풍미와 조리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한우를 한국 미식 문화의 핵심 식재료로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언론 대상 프로그램도 캠페인의 메시지 전달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며 한우자조금은 토종 한우로 색다른 맛을 잇다 미디어 시식회를 열어 흑우, 칡소, 황우 등 토종 한우 품종의 특징과 풍미를 비교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비교 시식을 통해 품종별 차이를 직관적으로 경험함으로써 한우 식문화의 다양성과 문화적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아울러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한 독립운동가 후손 대상 한우 나눔 행사도 진행하며 역사적 의미가 있는 해에 추진된 세대 간 연대 가치를 강조하며 한우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했다. 민경천 위원장은 “올해 추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한우의 가치를 알리고 국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우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한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연중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하 교육원)에서 중간관리자로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과장급을 대상으로 농식품 과장급 리더십 워크숍을 26일 세종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더십 워크숍에서는 공감과 감성지능 활용, 심리적 안전감 조성, 동기부여와 성장지원이라는 세 가지 리더십 역량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며, 리더십 역량은 이번 교육을 위해 지난 8월 농식품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리더십 수준이 낮거나 우선적으로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이런 조사 내용은 국내외 리더십 개발 트렌드에서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실무 직원들과 접점에 있으면서 조직문화 형성이나 구성원 성장지원 등에서 역할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중간관리자인 과장급을 대상으로 리더십 워크숍을 추진하게 됐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습여정교육 방식으로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리더십 진단을 거쳐 자신의 소통방식, 동기부여 요인, 스트레스 상황 행동패턴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세 가지 리더십 역량과 관련된 도서와 아티클을 제공하여 세 가지 리더십 역량을 이해하고 스스로 리더십 도전과제를 고민하도록 돕는다. 워크숍에서는 앞에서 제시된 세 가지 리더십 역량을 실제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전략을 배우고 실습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대학교와 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의체 등 조직을 대상으로 2026년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신청을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과 먹거리 접근성이 취약한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국산 쌀을 활용한 건강한 아침식사를 1,000원에 제공하는 식생활 돌봄 정책으로 2026년에는 청년층 지원 식수를 연 540만식으로 전년대비 90만식 확대하고, 시범사업 첫해인 산단근로자는 연 90만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공모 신청은 전국의 모든 대학(단, 사이버·원격 대학 등 제외)과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 일체를 작성하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에 이메일(work1000@epis.or.kr)로 제출하면 되고, 기한은 공고일로부터 12월 9일 18시까지이며, 신청서식, 지원기준, 사업기간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정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농정원에서는 신청 서류를 검토하고 선정평가를 거쳐 12월 중에 참여대학과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등을 선정해 개별 통지 또는 농정원 누리집 게시 등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2026년도 1월부터 아침밥 비용의 일부를 지원 받는다. 특히, 시범사업 첫 해인 산단근로자 지원은 청년층 천원의 아침밥 지원기간과 동일하게 운영 준비가 완료된 사업대상자에 한해서 1월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산단근로자 천원의 아침밥에 선정된 산단 입주기업 등은 내년도 하반기부터 시행 예정인 직장인 든든한 점심 사업에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없기에 유의하여야 한다고 농식품부는 덧붙였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고물가 시대에 식생활 돌봄이 필요한 취약한 계층에게 천원의 아침밥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쌀소비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수요자 중심 행정서비스 제공,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먹거리 복지 강화 등을 위해 12월부터 2026년 5월까지 복지용 현미 공급 시범사업을 대전 서구, 중구, 세종시 3개 지역에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02년부터 백미로만 공급 중인 복지용 쌀에 대해 수요자들의 고령층·만성질환자 중심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지는 등 현미 수요 요구을 반영해, 백미 또는 현미로 신청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복지용 현미 신청은 오는 12월 1일부터 매월 10일까지 시범사업 지역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복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고 양곡대금 납부, 배송 방법 등은 기존 방식과 동일하며, 현미는 보통 백미보다 섭취량이 적고 산폐·변질 우려가 높아 5kg 소포장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신청 대상자는 1인당 월 공급물량 10kg 단위로 현미와 백미를 조합*하여 구입이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현미 수요, 실제 구매 패턴, 물류 안정성,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하여 전국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복지용 현미 공급 시범사업은 수요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범사업 운영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지원에 차질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025 가루쌀 빵지순례 SNS 숏폼영상 공모전을 열고 총 50개 팀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5 가루쌀 빵지순례에 참여한 102개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가루쌀 베이커리 매장과 제과, 제빵 제품을 주제로, 제품 후기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본인의 SNS에 업로드하는 것이 특징으로 가루쌀 원료의 특성과 장점을 보여주는 숏폼 영상 총 95편이 접수됐다. 영상에는 가공 적성(건식 제분), 건강·소화(글루텐프리), 저탄소(짧은 재배일수), 식량안보(국산 쌀 사용 증가) 등 키워드가 강조됐으며, 제빵업계와 마케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단의 심사 결과, 대상(100만 원)은 강릉, 대전, 서울 등지의 가루쌀 빵지순례 후기를 게시한 임정은 님이 수상했다. 최우수상(70만 원)은 김슬아 님과 가루가루 쌀! 팀, 금상(50만 원) 5명, 은상(30만 원) 12명, 동상(20만 원) 은 30명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은 가루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개되며, 기타 출품작도 인스타그램·유튜브·블로그 등에서 #가루쌀, #2025가루쌀빵지순례 해시태그 검색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제과·제빵에 적합한 가공적성을 보이는 가루쌀은 다양한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는 제과·제빵업계를 넘어 다양한 식품 분야에서도 가루쌀 기반 제품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신메뉴 개발과 실사용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전남 농관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부)가 주최하는 2025년 연구실 안전 우수사례 공모전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과기부는 연구분야별 위험분석 우수사례 발굴,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제도 정착과 자율적인 연구실 안전문화에 대한 공감대와 관심을 유도하고자 연구실 안전 우수사례 공모전을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전남 농관원이 올해 공모전에서 수상한 농산물 중 병원성미생물 7종 검출 및 정량실험에 대한 사전유해인자 위험분석은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유일한 대상 수상으로 연구자료는 안전 우수 사례집에 수록되어 다양한 연구분야의 연구활동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전남 농관원은 2020년 안전관리 최우수 인증연구실 선정을 시작으로,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보고서 작성 경진대회, 기관 및 개인부문 연구실 안전유공에 이어 연구실 안전 분야에서 5회 연속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은 연구개발 활동 시작 전 유해인자를 미리 분석하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연구실 책임자가 스스로 연구실의 유해인자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사고 예방 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연구실 및 연구활동 종사자를 보호하고 연구개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6년에 도입됐다. 이남윤 지원장은 “이번 안전관리 우수사례 대상으로 우리기관 미생물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었다”며 “본 우수사례가 다양하게 활용되어 관련 분야의 연구실 안전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25일 충남 당진시 소재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이날 관계부처와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은 지난 24일 돼지 폐사로 농장주가 당진시 소재 동물병원에 진료를 의뢰했고, 의심 증상이 있어 농장주, 동물병원 수의사가 신고하여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최종 확인됐다. 이는 지난 9월 경기 연천군에서 확인된 이후 2개월 만에 추가로 발생한 것이며, 올해 여섯 번째로 확진된 사례로 충남에서는 첫 발생로 중수본은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 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하는 한편,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의 돼지 1,423마리를 살처분하고,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특히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되 사람, 차량의 이동 통제에 따른 양돈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생지역인 충남 당진시를 포함한 전국에 25일 09시부터 27일 09시까지 48시간 동안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중수본은 발생지역 내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해 공동방제단 방역차 5대, 지방정부 보유 방역차 18대, 농협 임차 방역차 8대 등 가용한 소독 자원 31대를 총동원하여 충남 당진과 인접 서산시, 예산군, 아산시 소재 돼지농장,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고, 농식품부 1명, 검역본부 2명 총 3명으로 구성된 중앙기동방역기구 인력을 발생농장에 파견하여 살처분과 매몰, 잔존물 처리 등 현장 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발생농장 반경 10km 방역대 내 30호 농장과 발생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돼지농장 106호에 대해서는 긴급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역학관계가 있는 동일 도축장 방문 역학농장 611호를 대상으로는 임상검사를, 339대의 차량에 대해서는 세척·소독을 각각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11.25일부터 전국 모든 지역에 대한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여 발령했다. 이와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발생 및 수평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방역대와 역학 관련이 있는 돼지농장 136호를 대상으로 1·2차 임상 및 정밀검사를 일주일 이내에 조속히 마무리하고, 이동 제한이 해제될 때까지 매주 1회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지자체는 권역화지역 내 농장에서 도축장 출하 등 돼지 이동 시마다 임상,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방역본부)는 위험지역 농장 이상 유무 확인을 위한 전화 예찰을 매일 실시한다. 전국에 있는 모든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농장 소독과 차단방역 수칙 등을 방역본부와 한돈협회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한다고 중수본은 설명했다.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살처분되는 돼지는 1,423마리로 전체 사육 마릿수(1,194만 7천 마리)의 0.01% 이하 수준으로 국내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중수본은 앞으로도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수급 관리를 빈틈없이 해나갈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올해 이전까지 발생한 5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모두 경기 북부에서 발생하였으나, 이번에는 우리나라 돼지사육 규모가 가장 큰 충남에서 발생하여 사안이 중대하고 또한 전국 확산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용한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하여 더 이상의 추가 발생이 없도록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고, “그간 충남 지역에서는 양돈농장은 물론이고 야생멧돼지에서도 ASF 검출이 없어 야생멧돼지 주요 활동 지역인 경기·강원 및 경북지역 중심으로 발생했던 그간 발생 양상과 차이가 있으므로, 전국 지방정부에서는 야생멧돼지에서 ASF 검출이 없었던 지역 농장에서도 언제든 ASF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인식하에 예찰·소독·점검 등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