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대표 홍경호)가 서울 전농동점 오픈을 계기로 전국 가맹점 수가 1,200호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굽네치킨은 역지사지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가맹점주와 상생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온 결과 2005년 설립 첫 해 9개 가맹점에서 올해 1,200호점까지 매장 수를 확대했다. 다각도의 신규 개점 지원 정책을 통해 초기 운영의 적응을 돕고 본사 매출 규모의 상승이 가맹점 지원 규모의 확장으로 이어지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 신규 개점 시 입지에 따라 오븐, 간판 및 시안물, 가맹비 및 교육비 등에 대해 최대 4,000만원 상당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본사 담당자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매장별 판매 활성화 전략을 컨설팅하고 있으며 중개수수료 부담이 없는 자사앱 중심의 마케팅 활동 결과 굽네치킨은 외식·프랜차이즈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가맹하고 싶은 프랜차이즈에 선정되기도 했다. 굽네치킨은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로 주요 경조사에 화환과 경조금을 지원하고 출산 시에는 1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선물하고, 점주의 부고 발생 시 고등학생 자녀에게 월 20만 원씩 최대 3년간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앤푸드 관계자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전국 가맹점 수 1,200호점 돌파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감사한 마음”이라며 “점주의 수익성과 만족도를 최우선 가치로 내실 있는 규모 확장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세계 최대 규모 식품전시회인 ‘아누가(Anuga) 2025’가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전 세계 F&B 업계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산업 대표 행사로, 올해는 대한민국이 공식 파트너국가로 선정돼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아누가는 간편식부터 기능성 식품까지 100여 개에 달하는 품목을 아우르며 총 18개 전시홀에서 구성된다. 올해는 ▲Fine Food ▲Meat ▲Drinks ▲Chilled&Fresh & Frozen Food ▲Dairy & Bread 등 제품군별 전문관을 비롯해 혁신 제품을 조망하는 특별관 ‘Taste Innovation Show’, 국제 세미나 공간 ‘Confex’ 등이 운영된다. 특히 ▲식물성·곤충 단백질, 배양육 등 대체 단백질 ▲개인 맞춤형 식품을 뜻하는 퍼스널 푸드 ▲고급 원재료와 윤리성을 강조한 프리미엄 라벨 제품이 핵심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2023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대면 개최에도 불구하고, 118개국 7,900여 개 사가 참가하고, 200개국에서 14만 명 이상이 방문한 바 있다. 주최 측은 올해 8,0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식물성, 해조류, 곤충, 배양육 등을 모은 ‘Anuga Alternatives’(1홀)와 식음 페어링에 최적화된 음료관(78홀), 기능성 HMR과 신선 냉동식품 트렌드를 소개하는 45홀, 스마트 유제품 및 대체 유제품을 만날 수 있는 2~3홀 등이 주목된다. 국내에서는 주요 식품기업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사 목록은 7월 1일 공식 홈페이지(anuga.com)에 공개된다.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anuga.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성남 중원)이 12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감염병예방법 개정안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소득과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12세 이상 26세 이하의 사람 모두에게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증 예방접종비용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령에 따르면 정부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을 위해 12세 이상 17세 이하인 여성 청소년과 18세 이상 26세 이하인 저소득층 여성에 대해 국가필수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나, 국가지원대상이 아닌 사람의 경우,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에 똑같이 노출돼 있음에도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나이에 따라 2~3회 접종할 수 있고, 1회 접종당 15만 원 이상의 비용을 본인이 지불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정책공약집'을 통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 확대’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수진 의원은 “소득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12세 이상, 26세 이하 남녀 모두를 위해 HPV바이러스 예방접종을 함으로써 HPV감염 및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예방을 통해 여성의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입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지준섭 부회장은 12일 경북 청도의 우박 피해 농가를 찾아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상황 점검과 함께 농협이 피해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8일, 강한 소나기와 함께 기습적으로 쏟아진 우박으로 사과, 복숭아, 고추 등 농작물의 잎이 찢어지거나 열매와 나뭇가지에 상처가 나는 등 농작물의 상품성과 생육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우박은 봄철에서 여름철로 접어드는 5~6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발생 지역과 강도를 사전에 예측하기 어려워 피해 직후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살균제를 살포해 병해충의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영양제를 공급하여 생육 촉진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장을 둘러본 지준섭 부회장은“갑작스러운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직접 살펴보니 마음이 무겁다”며“농협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피해농가의 조속한 피해회복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5월 29일부터 피해 농가의 작물 회복을 돕기 위해 영양제를 5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고 있으며, 피해조사가 완료 되는대로 무이자 자금 지원 등을 포함한 피해회복 지원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지난 5월동안 진행된 동행축제에서 총 4,3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직접매출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2,388억원, 지역사랑상품권 268억원이 판매했고, 130개 온,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참여했으며, 2만 2천개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처음으로 인천, 세종, 나주, 춘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막 판매전을 개최해 소비촉진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으며, 온라인 판매성과 제고 등 동행축제 내실을 기하기 위해 우수상품 선별, 누리집 기능개선을 통한 제품 직접구매 기능 도입,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 유도, 바이럴, SNS 홍보 강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중심으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쿠팡, 롯데온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소상공인 제품(동행 300)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를 진행하여 소상공인의 판로확대와 활력회복을 뒷받침했다. 이와함께 롯데, 비씨, 삼성, 우리, 하나, NH농협, KB국민 카드사는 백년가게, 전통시장 이용 할인.적립 이벤트를 진행하여 1만 5천명의 소비자가 혜택을 받았으며, 해당 혜택은 총 2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카카오 톡딜, 배달의민족 픽업할인에서도 다채로운 상생 소비 이벤트를 개최했다. 우수 판매 사례로 온라인 기획전에 참여한 신사강(대표 홍사랑)은 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 파인드프로덕츠(대표 송재호)는 3억원을 달성하여 2배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축제와 연계하여 진행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서는 83만명이 환급혜택을 받았고, 전국 22곳에서 열린 지역 판매전에는 약 200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홍보대사 가수 션이 출연한 숏츠영상은 누적 조회 360만회, 누리집 방문자 수 18만명, 경품, 후기인증 할인 이벤트 참여자 수 4만명 달성 등 각종 지표가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뛰어넘는 결과를 보여줬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5월 동행축제에 참여해 주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모든 국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9월 축제에도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발굴하여 널리 알리고 판매촉진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준비하여 찾아뵙겠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장관 주재로 산림청, 농진청,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17개 시·도와 장마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각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농업시설에 대한 피해예방 대책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에 따라 정체전선이 북상하여 제주도에 평년보다 7일 빠른 이날부터 장맛비가 시작되고, 정체전선이 잠시 물러간 사이 열대 수증기가 유입되어 14일까지 제주도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산지 200mm 이상), 남부지방 20~80mm(남해안 100mm 이상) 등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송미령 장관은 회의에 앞서 충남 공주시 소재 정안저수지를 방문하여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저수지 수위조절 현황, 시설물 작동상태와 예방 조치사항 등을 점검하며 “저수지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에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므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사전 방류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위험상황이 발생하면 선제적으로 주민대피 등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방문 이후, 장마 대비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여 이날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장마 영향권에 들고, 19일 이후 본격적인 장마가 예상됨에 따라 집중 호우에 따른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지자체의 피해예방 대책을 긴급 점검하고, 중점 추진 사항을 재차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침수 피해를 입은 시설원예 단지와 스마트팜 단지는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 및 배수로 정비를 실시하고, 산불 피해지역 등 산사태 피해 우려지역은 토사유출 방지 대책과 주민대피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도록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3월부터 관계기관과 저수지, 배수장, 과수원, 축사, 가축매몰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약 2만 7천여개소와, 배수로 약 4,129km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저수지 수목, 협잡물.수초 제거, 배수장 부품교체, 배수로 준설, 농경지 주변 배수로 정비 등 미흡한 부분을 보완 조치했다. 또한 5월 15일부터 10월15일까지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농협 등 재난대응 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24시간 재해에 대비하여 상황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미령 장관은 “농식품부, 지자체, 농촌진흥기관과 농어촌공사, 농협의 간부진을 중심으로 장마철 대비 현장점검”을 적극 추진하고, “농업인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계기관은 인력, 장비, 재원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대응해 줄 것”을 피력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12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에서 일가재단과 함께 새터민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을 비롯해 이범호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장, 윤희진 고문, 김찬란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통일장학회 장학생 중 한 명이 졸업 후 양돈분야 수의사가 되어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이로써 행사에 더욱 큰 의미가 더해졌으며, 한돈자조금은 올해도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새터민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통일장학금 사업은 한돈자조금과 일가재단이 통일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국내 돼지고기 산업 발전을 넘어, 청년 인재 육성과 사회적 배려 대상 지원, 지역 상생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통일장학금 전달은 한돈자조금 장학사업 1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돈농가가 국민과 함께하는 공동체로 나아가는 행보의 일환이기도 하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두 학생의 뜨거운 열정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한돈농가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이 희망하는 꿈과 미래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조직, 경영 분과 혁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aT 혁신자문위원회는 지난 3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4월 정책, 예산 분과 회의와 5월 생산, 수출 분과 회의를 거쳐 7대 혁신방향 개선과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생산·수출 기반 마련 등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세 번째 분과 회의로 7대 혁신방향 이행을 가속화 하기 위해 현행 조직 진단과 현장 중심의 체계 구축 등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방향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조직과 인적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AI, 데이터 기반 디지털 경영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aT는 세 차례 자문위원회를 거쳐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각 사업과 경영 전반에 반영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추가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문회의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어촌과 농어민이 잘 사는 지속가능한 농어업 실현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혁신적 조직과 효율적인 경영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가인 자문위원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7대 혁신방향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푸드 헌터 사이다’ 게임을 오는 7월 10일까지 진행한다. 푸드 헌터 게임은 칠성사이다 캐릭터가 장애물을 피해 777점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는 달리기 게임이다. 치킨, 피자, 햄버거 등 칠성사이다와 어울리는 음식을 획득해 점수를 누적하고 바위, 웅덩이 등 장애물에 3번 이상 부딪히면 게임이 종료된다. 칠성몰 회원은 누구나 칠성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계정마다 1일 5회 도전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친구에게 게임을 공유하거나 칠성사이다 광고를 보는 등의 활동을 통해 게임 기회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벤트가 마무리되고 최고 점수에 따라 1등 롯데 상품권 20만 원, 2~5등 칠성몰 10만 포인트, 6~10등은 치킨 모바일 상품권 3만 원권을 증정한다. 미션 점수 777점 이상을 달성할 경우 추첨을 통해 칠성몰 상품 최대 1만 원 할인 쿠폰을 포함해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등 다양한 경품을 즉시 제공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여러 가지 음식과 잘 어울리는 칠성사이다의 특징을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하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달리기 게임을 통해 표현했다."라며 "참여형 게임을 통해 칠성몰만의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다양한 경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가 와인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진로(JINRO)의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달 24일부터 15일간 '진로 팝업스토어(JINRO Pop-Up Store)'를 성황리에 마쳤다. 팝업스토어는 프랑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진로의 브랜드 정체성과 매력을 전달하고, 제품 체험을 통해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진로 정원(JINRO'S GARDEN)'을 콘셉트로 운영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진로(JINRO)의 상징인 녹색병과, 프랑스 베르사유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공간 연출에 조화를 더했다. 외관은 조화 장식과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간판으로 꾸며졌다. 내부는 브랜드 컬러를 기반으로 제품 전시와 피규어 장식을 조화롭게 배치해 진로만의 감성을 공간 전반에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1층은 브랜드 체험 및 제품 구매를 중심으로, 2층은 어두운 조명과 네온 연출을 통해 진로 제품의 프리미엄 무드를 강조한 시음 공간으로 운영됐다. 방문객들에겐 미션 수행을 위한 '진로(JINRO) 트래블카드'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제품 시음, 위시트리 작성, 포토 부스 등 3가지 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도장을 받아 기념 굿즈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스티커로 병을 꾸미는 '나만의 진로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실제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하이트진로의 프랑스 소주 수출량은 연평균 7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진로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감성과 제품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며 "해외 소비자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전하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진로가 글로벌 메인 주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