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현지시각 9일부터 12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26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PROD EXPO)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농식품부와 aT는 우수 K-푸드 수출업체 12개 사와 2019년부터 항공으로 본격 수출된 딸기의 수출활성화를 위하여 딸기 통합조직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했고, 농가소득과 직접 연결된 수출 품목인 신선과일, 인삼제품, 국산 쌀로 제조된 냉동 김밥을 비롯하여 음료, 스낵류, 차류, 간편 편의식 등 현지 바이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박람회 기간에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국가 바이어들이 통합한국관을 방문해 열띤 상담을 이어갔다고 aT는 전하며 통합한국관 방문객들은 한국산 딸기, 라면, 냉동김밥, 즉석밥 등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의 관심은 곧 성과로 이어져 박람회 기간 총 천 6백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달성하며 지난해 참가한 러시아 국제식품박람회(WFM) 보다 높은 관심을 보였다.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는 올해로 33회를 맞는 러시아 최대 국제식품박람회로 농식품부와 aT는 2001년도부터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하여 러시아 등 주요 CIS 권역에 K-푸드의 위상을 알리고 우리 중소 식품 수출기업의 판로를 개척해왔다. 지난해 러시아 한국식품 수출은 3억6천 3백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라면 4천6백만 달러(75.4% 증가), 음료류 2천3백만 달러 등 주요 품목이 높은 수출 호조세를 기록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CIS 중심인 러시아는 전시임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전년 대비 7.4% 성장하는 등 잠재력이 높은 국가"라며, "26년에는 대규모 수출상담회, 해외 판촉 지원, 전략 품목 육성, 뉴미디어 마케팅, 공동물류 지원 등 러시아 권역 K-푸드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K-푸드 전략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2026 글로벌 NEXT K-푸드 프로젝트 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3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규사업은 시장 동향과 잠재력을 고려하여 권역별 전략품목군을 선정하고, 식품기업 간 컨소시엄을 통해 시너지를 유도하며, 민간 주도의 마케팅으로 히트상품을 발굴하고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관 수출 전문가 35명으로 구성된 K-푸드 수출기획단에서 권역별 전략품목군으로 선정한 북미의 발효·간편식품, 중화권의 프리미엄 한식·건강기능식품, 유럽의 비건·냉동식품, 아세안과 중동의 할랄식품, 중남미의 길거리 푸드 등을 집중 육성하고, 신선 농축산물과 전통주는 전 권역에 걸쳐 고르게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기업 여건에 따라 총 3가지로 밸류업은 컨소시엄 당 최대 5억 원 지원, 대규모 K-푸드 소비 붐 조성, 브랜드업은 중소·중견 수출 유망기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에 현지 밀착 컨설팅을 제공해 차세대 히트상품 육성 지원, 스타트업은 수출 초보기업의 신규 수출 상품 및 ODA 등 특수시장용 제품 개발을 지원해 신규 유망품목이 끊임없이 배출되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형태로, 기업 간 상생을 도모하고 품목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aT는 설명하며, 예로 대형 유통망을 보유한 선도기업이 수출 초보 기업과 유통망을 공유해 동반 성장을 꾀하거나, 스트리트 푸드라는 테마 아래 떡볶이·음료 등 연관 제품을 보유한 업체들이 각 제품의 강점을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을 펼침으로써 단독 진출 대비 높은 파급력을 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기업의 필요에 따라 지원 항목을 자유롭게 조합해 프로젝트를 계획할 수 있는데 현지 한류 행사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대규모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 등 시장 및 품목별 특성을 고려한 입체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aT는 강조했다. 신청은 3월 3일까지 aT 수출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신규사업은 우리 농식품 기업들이 유망 수출 품목을 새로이 발굴하는 든든한 사다리가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최근 B형 인플루엔자가 소아와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설 명절 이후 추가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아직 접종을 마치지 않은 고위험군에게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권고하는 한편,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13일, B형 인플루엔자를 중심으로 독감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의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7일 사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의심 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5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47.5명) 대비 증가한 수치로,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을 5배 이상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소아와 청소년층의 발생 비율이 두드러졌다. 연령별로는 7~12세가 167.5명으로 가장 높았고, 1~6세(92.3명), 13~18세(81.2명) 순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검출률 조사에서는 B형 바이러스의 검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청은 현재 유행 중인 B형 바이러스가 이번 절기 백신 성분과 매우 유사해 예방접종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도 발견되지 않아, 적절한 시기의 접종과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예년보다 이른 유행과 B형 독감의 빠른 확산으로 설 명절 이후 환자 증가가 우려된다”며 “신학기를 대비해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접종을 받아야 하며,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은 감염병포털의 인플루엔자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설 연휴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명절 연휴 및 나들이철 등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을 돕기 위해 시작된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14년간 꾸준히 이어져왔다. 운전자들에게 졸음방지 효과가 있는 ‘졸음번쩍껌’을 무료로 나눠주며,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은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오늘(13일) 기흥휴게소와 옥산휴게소(부산방향)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조능제 롯데웰푸드 CSR부문장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전운전 문화 확산의 취지를 공유했다. 휴게소를 방문한 귀성객에게 ‘졸음번쩍껌’을 비롯한 생수, 물티슈 등 졸음운전방지 키트를 배포하고 교통안전 정보를 안내했다. 또한, 기흥휴게소와 옥산휴게소(부산방향) 캠페인 구역에서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차량 무상정비 서비스를 진행했다. 후부 반사판 및 왕눈이 반사지 부착, 타이어 상태점검, 워셔액 교환 등을 지원하며 장거리 운행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함께 펼쳤다. 한편, 졸음번쩍껌은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시장상황이나 유행 등에 구애받지 않고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자일리톨과 함께 롯데웰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수험생, 운전자, 야간 근무자 등 졸음을 쫓고자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 목적성 구매 비중이 높다. 2024년에는 신제품 ‘졸음번쩍 에너지껌’을 출시하는 등 관련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앞으로도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유명 베이글 브랜드 '런던베이글뮤지엄'을 운영하는 LBM이 고용노동부의 기획감독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창업주인 강관구 대표가 경영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한다. LBM은 이를 계기로 인사·노무 및 산업안전 체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전면 개편하고, 근로 환경 선진화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 LBM은 13일 고용노동부의 기획감독 조사 결과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조사에서 주 52시간 위반, 단축근무 시간 산정 오류, 임금명세서 기재사항 미비, 안전보건 교육 및 관리 체계 미흡 등을 지적했다. 이에 강관구 대표는 "근로 환경 관리에 미흡했던 점에 대해 구성원과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기획감독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LBM은 지적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개선에 돌입했다. 우선 급여 산정 오류 및 보상 미지급분은 재산정 작업을 거쳐 지급을 완료했으며, 행정 절차가 필요한 퇴사자 등도 이달 내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주 52시간 준수를 위해 지난 2월 1일부터 전 지점 '주 5일제' 운영을 시작했다. 전문 HR 인력 채용과 근로계약서 개편도 마쳤으며, 상반기 중 신규 ERP와 근태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인사 시스템을 디지털화할 예정이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도 강도 높은 변화가 이뤄진다. 전 지점에 안전보건관리감독자 선임을 완료했으며, '선(先) 교육 후(後) 배치' 시스템을 의무화해 교육 미이수자의 현장 투입을 원천 차단했다. 특히 올해부터 '산업안전보건 전담팀'을 신설해 안전 관리 시스템을 표준화하고 디지털 방식으로 상시 관리할 방침이다. LBM 강관구 대표는 “근로환경 관리에 미흡했던 점에 대해 구성원 여러분과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기획 감독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경영 책임을 통감하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며 "회사는 이번 사안을 전환점으로 삼아 새로운 경영진을 주축으로 사업 운영 체계를 선진화하고, 구성원들이 신뢰하며 일할 수 있는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겨울철 건강 관리와 피로 해소를 돕는 영양 식단으로 우리 돼지 '한돈'이 주목받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는 활동량이 줄어 무기력해지기 쉬운 겨울철, 체력 관리와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식재료로 한돈을 추천하며 부위별 맞춤 영양 정보를 13일 공개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한돈에는 에너지 대사에 필수적인 비타민 B1(티아민)을 비롯해 아연, 셀레늄 등 면역 기능을 돕는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비타민 B1은 피로 해소와 체내 활력을 돋우는 데 탁월해 겨울철 보양 식단으로 가치가 높다. 우선 한돈 삼겹살 구이는 통삼겹살 겉면에 소금과 라드유를 살짝 바른 뒤 에어프라이어에 20~30분가량 조리한 다음 중간에 마늘을 함께 넣어 구우면 풍미를 더할 수 있으며, 마늘의 항산화 성분과 삼겹살의 비타민 B1이 어우러져 신진대사를 돕는다. 한돈 목살 불고기는 담백한 부위인 목살을 얇게 썰어 양념에 재운 뒤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내면 식감과 풍미를 동시에 살릴 수 있으며, 채소를 곁들이면 식이섬유까지 함께 보충할 수 있고, 한돈 앞다리살 수육은 대파, 마늘, 생강 등을 넣고 푹 삶아내면 담백한 맛이 살아나며, 따뜻한 온도와 함께 겨울철 속을 편안하게 달래는 메뉴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한돈은 소화가 잘 되는 식재료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생산·유통 구조를 기반으로 위생·안전 관리 체계가 적용돼 신선도가 높고, 축산물 이력 관리로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경쟁력으로 꼽힌다. 한돈자조금은 겨울철 건강 관리와 균형 잡힌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오는 삼겹살데이를 계기로 다양한 온, 오프라인 할인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며, 일상에서도 한돈을 즐기는 흐름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홍 위원장은 “겨울철 생활 리듬이 흐트러지기 쉬운데, 이럴 때일수록 식단을 통한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며 “한돈은 조리 부담이 적으면서도 단백질과 필수 영양소를 고루 갖춰, 선수들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일상 식탁에서도 든든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라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목우촌(대표이사 박철진) 치킨 또래오래가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 ‘삼국지 전략판’과 지난 1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또래오래는 이벤트 기간 동안 인기 메뉴 3종(오곡후라이드, 단짠치킨, 갈반핫반)으로 구성된 ‘삼국지 전략판 제휴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아이템 쿠폰이 담긴 삼국지 전략판 포토카드와 콜라 1.25L를 선착순 제공한다. 또래오래 앱을 통해 제휴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은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 이벤트에 자동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또래오래는 추첨을 통해 매주 10명에게 스페셜 아이템 쿠폰을, 이벤트 종료 후에는 50명을 추첨해 엽서 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전국 10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휴 세트를 구매한 고객 1,400명에게 5주년 엽서 세트를 선착순 증정하며, 참여 가능 매장은 또래오래 홈페이지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철진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인기 게임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지속하여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시중에 유통 중인 수입산 냉동 새우살에서 동물용의약품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당국이 회수 조치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판매업체 ‘다이아몬드새우’가 들여온 베트남산 자숙 새우살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명령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다이아몬드새우(서울 송파구 소재)가 수입해 판매한 ‘냉동흰다리새우살(자숙)’ 제품이다. 식품 유형은 ‘기타 수산물가공품’으로 분류되며, 제조일자는 2025년 12월 26일, 소비기한은 2028년 12월 25일까지인 제품이다. 이번 조치는 해당 제품에서 세균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균제인 ‘독시싸이클린’이 기준치(0.01mg/kg 이하)보다 2배 많은 0.02mg/kg 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제품은 베트남의 ‘NAM LONG SEAFOOD EXPORT PROCESSING FACTORY’에서 생산되었으며, 이번에 회수되는 물량은 200g 단위로 포장된 제품 총 5,888kg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해 한국산 수출 식품의 해외 통관 부적합 건수가 전년 대비 42%가량 대폭 감소하며 K-푸드의 안전 관리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라벨링(표시기준) 위반과 미승인 성분 함유 사례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수출 기업들의 꼼꼼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식품안전정보원(이재용 원장)은 해외 주요 6개국(중국, 대만, 일본, 미국, EU, 호주)의 한국산 수출 식품 부적합 사례를 분석한 보고서를 13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누적 부적합 건수는 총 257건으로, 2024년(443건)과 비교해 약 42% 감소했다. 특히 수출 비중이 큰 중국의 경우, 서류 미비 및 검사검역 허가 미취득 사례가 줄어들면서 부적합 건수가 192건에서 76건으로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분기별 흐름을 살펴보면 경계심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2025년 4분기 부적합 사례는 총 100건으로, 직전 분기(61건) 대비 63.9%나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두드러졌다. 미국의 경우 4분기 부적합 사례가 46건으로 전 분기 대비 크게 늘었으며, 주된 원인은 '표시기준 위반'이었다. 특히 한 품목에서 원료, 영양성분, 알레르기 유발성분 등 여러 사항을 동시에 누락하는 복합 위반 사례가 많아 미국 규정에 맞춘 정교한 라벨링 작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역시 4분기 부적합 건수가 37건으로 급증했다. 여기에는 가공식품 내 '미승인 동물원성 성분' 함유와 표시기준 위반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중국 당국이 금지하거나 승인하지 않은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통관 단계에서 즉시 부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어 원료 배합 단계부터 확인이 필요하다. 이재용 식품안전정보원장은 “이번 보고서는 K-푸드 수출 시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수출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분석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 또한 해당 정보를 분석해 관련 업체에 신속히 안내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통해 K-푸드의 글로벌 신뢰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