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당을 90% 이상 줄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LIGHT&JOY 저당 드레싱’ 2종(참깨, 흑임자)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당 함량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당을 90% 이상 줄인 저당 설계로, 칼로리와 당 섭취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도 드레싱 본연의 풍미를 살려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LIGHT&JOY 저당 드레싱’ 2종은 상온 보관이 가능한 유화 타입 제품으로, 간편한 사용성과 보관 편의성을 갖췄다. 간단한 샐러드부터 다양한 요리까지, 다양한 메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LIGHT&JOY 저당 참깨 드레싱’은 볶음 참깨를 사용해 깊은 고소함과 진한 풍미를 한층 강화했다. ▲‘LIGHT&JOY 저당 흑임자 드레싱’은 흑임자 본연의 진한 고소함과 은은한 담백함을 살려 보다 깊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당 부담을 줄이면서도 풍부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이 2분기 시작을 맞아 이웃사랑과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번 캠페인은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하림은 임직원들의 참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익산 본사를 비롯해 정읍공장, 사육본부 등 총 3곳에 헌혈 버스를 동시 배치했다. 하림은 사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참여 촉진 방안도 운영한다. 헌혈에 참여하는 임직원에게는 사내 '사회공헌 마일리지' 제도를 연계해 헌혈 참여와 헌혈증 기부 마일리지를 지급하며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렇게 모인 헌혈증서는 백혈병 환아 등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하림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다. 최근 저출생과 고령화 여파로 헌혈 인구가 급감하는 가운데, 국가적 혈액 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태고자 기획된 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하림은 지난 2017년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분기별 1회씩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매 분기 평균 60~70여 명의 임직원이 생명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림 김은종 지속경영팀장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 이웃사랑 실천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림은 이번 헌혈 캠페인 외에도 글로벌 학생 과학캠프 사업비 후원,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 초등 장학생 도서 지원 및 하림피오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지역사회 맞춤형 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ESG 경영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과실탄산주 브랜드 ‘순하리진’의 신규 광고를 공개 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편의점, 피크닉, 홈파티 등 다양한 상황에서 제품을 선택하는 모습을 담았다. 광고는 ‘상황에 따라 다른 순하리진을 선택한다’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안유진이 ‘사랑스럽고 밝은 안댕댕’과 ‘시크한 안리더’ 두 가지 캐릭터를 오가며 순하리진 4종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안유진은 4년째 모델로 활동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광고는 신선한 통과일을 얼려 15일간 우려낸 공법을 강조하고, 치킨·홈파티 음식 등과의 푸드페어링을 함께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편, 피크닉편, 홈파티편으로 구성된 CF는 각 상황에 맞는 음용 장면을 중심으로 제품의 상큼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광고는 TV와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품 라인업이 다양해진 순하리진의 매력을 상황별로 전달하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TPO에 어울리는 음용 장면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저당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대체당 ‘알룰로스’를 추가한 ‘더 진한 알룰로스 그릭요거트’를 출시하고, 대표 발효유 브랜드 ‘더 진한’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 최근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단맛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대체당이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설탕 대신 알룰로스를 사용해 칼로리와 당 부담을 낮춘 제품들이 빠르게 확대되며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기존 ‘더 진한 그릭요거트’에 알룰로스를 추가한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고, 간판 발효유 브랜드 ‘더 진한’의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다. 신제품 ‘더 진한 알룰로스 그릭요거트’는 서울우유의 고품질 원유를 그리스 전통 방식으로 유청을 분리한 꾸덕한 제형의 요거트로, 대체당 ‘알룰로스’를 첨가해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긴 프리미엄 그릭요거트다. 신선한 국산 우유와 유산균으로 만들어 고소하고 산뜻한 풍미에 ‘알룰로스’의 자연스럽고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져 완벽한 맛의 조화를 자랑한다. 당 부담은 낮추고, 달콤한 맛은 살린 만큼 활용도도 높다. 과일이나 시럽, 꿀 등 달콤한 맛을 내는 토핑을 번거롭게 추가하지 않아도 되고, 요거트볼로 즐기거나 스프레드, 아이스크림 등과 곁들이면 건강 간식은 물론, 디저트, 식사 대용으로도 즐길 수 있다. ‘더 진한 알룰로스 그릭요거트’는 주요 대형마트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발효유마케팅팀 이은경 팀장은 “서울우유의 대표 발효유 브랜드 ‘더 진한’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맛도 포기할 수 없는 MZ 소비자들을 겨냥해 대체당 ‘알룰로스’를 더한 프리미엄 그릭요거트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만의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건강과 입맛을 모두 챙길 수 있는 프리미엄 발효유 제품을 지속 선보여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145개 기업과 함께 ‘글로벌 NEXT K-푸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9일, 지난해 발표한 수출 전략의 후속 조치로 민·관이 참여하는 ‘K-푸드 수출기획단’을 통해 선정된 권역별 전략 품목을 육성하는 ‘2026 글로벌 NEXT K-푸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출 역량에 따라 ▲밸류업(대·중소 동반성장) ▲브랜드업(전략 품목 인지도 제고) ▲스타트업(신규 유망 상품 발굴) 등 3가지 부문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먼저 ‘밸류업’ 부문에서는 대·중견기업의 인프라와 중소기업의 제품력을 결합한 컨소시엄 마케팅이 추진된다. 미국 시장에서는 우리술과 한식 메뉴를 페어링하는 ‘K-레스토랑 위크’를 운영하며, 아세안 권역에서는 할랄(HALAL) 인증 제품을 중심으로 떡볶이·바나나맛우유 등 연계 소비를 확대하는 팝업 스토어를 연다. 중남미에서는 냉동 김말이, 컵밥 등을 활용한 푸드트럭 운영으로 현지 젊은 층을 공략한다. ‘브랜드업’ 부문은 권역별 소비 트렌드에 집중한다. 건강·미용에 관심이 높은 중·일 권역은 콜라겐, 붓기차 등 이너뷰티 제품을, 오세아니아는 글루텐프리 면류와 밀키트를 전략 품목으로 육성한다. 물류 환경이 까다로운 중앙아시아(CIS)는 냉동 베이커리와 신선 과일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전개한다. ‘스타트업’ 부문은 혁신적인 아이디어 상품의 사업화를 돕는다. 특히 유럽의 비건 및 웰빙 시장을 겨냥해 혈당을 낮추는 기능성 쌀을 활용한 ‘곡물 시럽’ 등 차세대 K-푸드 유망 상품을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글로벌 분쟁 장기화 등 어려운 수출 환경 속에서도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권역별 집중 마케팅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가 담긴 K-푸드가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조리로봇 등 식품 자동 조리 기기의 위생과 안전 기준이 국제적 수준으로 강화되면서 국내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조리로봇 등 식품을 자동으로 조리하는 식품용 기기의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기준에 국제 통용 인증 기준(NSF)의 중요사항을 반영한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 확대와 제도홍보 등 지원을 적극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그간, 해썹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함께 식품용 기기 인증기준 개발하고 확대하고자 로봇·외식 등 관련 업계 간담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미(美) NSF 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국제 인증기관인 ‘NSF Korea’ 및 ‘UL Solutions Korea’와 협력해 제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제는 해썹인증원, 식약처, 심사기관이 역할을 나눠 수행한다. 식약처는 제도 운영 총괄 및 심사기관 등록, 해썹인증원은 신청서 접수와 기초평가 및 인증서 발급을 담당하며, 심사기관은 심층평가를 수행한다. 인증을 희망하는 식품용 기기 제조업체는 심사기관을 선택해 해썹인증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초 및 심층평가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으면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해당 제품에 인증 심볼을 표시‧광고할 수 있다. 아울러, 인증 제품은 해당 심사기관의 미국 본사(NSF 또는 UL Solutions) 누리집에 ‘인증 제품 목록’으로 등재된다. 국내 인증 규격과 미국 인증 규격(NSF)의 동일 평가 항목에 대해서는 상호 동등성을 인정해 국제적 공신력을 확보했으며,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어 국내 조리로봇 산업의 성장과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안전한 조리식품 제공과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관련 업계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식품용 기기 안전관리 인증제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오는 6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 한식갤러리에서 기획특별전 토종쌀로路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보 농장과의 협업으로, 점차 사라져가는 토종벼의 다양성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 가능한 식재료로서 토종쌀의 가능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토종쌀로路는 우보농장 이근이 농부가 오랜 기간 수집·재배해 온 토종벼와 토종쌀, 볏단 등 실물 자료를 중심으로 토종벼의 생태적 특성과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고, 현대 식문화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함께 제시한다. 또한 전시 연출과 체험 요소를 결합해 관람객이 토종쌀의 특징과 가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식진흥원은 이번 전시가 토종벼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식재료로서 토종쌀의 중요성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전통 식재료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함으로써 한식 문화의 확장성과 미래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컬리(대표 김슬아)가 간편식부터 리빙·생필품까지 최대 63% 할인하는 기획전을 통해 수요선점에 나섰다. 컬리는 오는 13일까지 4월 원더컬리 기획전을 열고 봄·여름 상품을 최대 63% 할인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원더컬리에서는 봄나들이와 캠핑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야외에서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과 간식 등을 저렴하게 선보이는데, 캠핑이나 야외 바비큐로 마더푸드 쪽갈비 2종을 컬리는 추천했다. 해동 후 그릴에 10분간 굽기만 하면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 원더핫딜 특가로 판매하는 차려낸 햄 가득 송탄식 부대찌개는 햄, 대파, 마늘 등의 재료가 먹기 좋게 손질돼 있어 끓이기만 하면 완성되고, 컬리온리 산메촌 국산콩으로 만든 콩국수는 국산 대두와 서리태, 검은깨 등을 배합했다. 봄을 맞아 선보이는 리빙용품으로 더 조선호텔 레이어 차렵이불과 아망떼 60수 순면 피그먼트 타임리스 밴딩 베개커버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으며, Kurly’s 시그니처 3겹 천연펄프 소프트 롱&와이드 티슈와 KS365 2겹 천연펄프 키친타월 등 생필품도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행사 기간 컬리 앱에서는 매일 오전 11시 100% 당첨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컬리 관계자는 “본격적인 나들이와 캠핑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더욱 풍성한 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인기 간편식과 리빙, 생필품을 엄선했다”며 “고물가로 힘든 시기에 원더컬리로 장바구니 부담도 덜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최근 식생활 트랜드로 건강한 한끼가 자리잡으면서 식재료의 품질과 영양, 그 안에 담긴 가치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우는 전통과 과학이 함께 입증한 고품질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9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은 보양재를 시작으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와 현대 영양학적 근거까지 한우의 활용에 대해 소개했다.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조선시대 의학서와 조리서에는 소고기를 기력 회복과 보양을 위한 식재료로 활용한 기록이 남아 있으며, 농경사회에서 소는 노동력의 중심이자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폭넓게 활용되며 그 가치가 축적되어 왔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소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활용되는, 이른바 걸어 다니는 약방으로 여겨졌다. 우리나라의 대표 의학서에는 한우의 다양한 효능이 상세히 기록돼 있는데, 1399년에 편찬된 신편집성마의방우의방을 비롯해 향약구급방, 동의보감 등에는 소의 여러 부위를 치료와 보양에 활용한 사례가 다수 등장한다. 기록에는 간, 심장, 신장 등 내장은 물론, 뼈와 골수, 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약재로 쓰였으며, 질병 치료에도 활용된 것으로 전해지며, 소의 간은 시력 개선, 신장은 허리 보호, 뼈와 골수는 근골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여겨졌다. 또한 우황은 소의 담낭 등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전통적으로 귀하게 여겨져 해열과 진정 목적으로 사용됐고, 이는 조선왕조실록에도 우황이 귀한 약재로 취급됐음을 보여주는 기록이 일부 남아있다. 조선시대에는 왕실이 기력 회복을 위해 소고기를 중시했다는 기록이 다수 남아 있으며, 조선왕조실록 등에는 연산군이 국왕의 체력 유지를 위해 지방에서 정기적으로 소고기를 진상하도록 했고, 하루에 아홉 마리의 소를 잡는 수령이 있을 정도로 왕실의 소고기 수요는 매우 컸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왕실은 소의 가죽조차 버리지 않고 보양 자원으로 활용했으며, 소가죽으로 만든 아교에 대추, 생강, 계피, 정향, 호초 등 여러 한약재와 꿀을 더해 끓인 뒤 굳혀 먹는 전약을 만들어 섭취했는데, 근골 강화와 한겨울 체력 보강을 위한 대표적인 궁중 보양식으로, 동지 무렵에는 신하들에게 하사되기도 했다. 또한 조선시대 조리서인 시의전서에 기록된 가리찜(갈비찜)과, 선농단 제사 이후 나눠 먹던 선농탕(설렁탕) 역시 왕실과 백성이 함께한 대표적인 보양 음식이다. 특히 조선 시대 문헌에는 “손님 접대와 제사에 쇠고기를 대신할 것이 없다”는 기록이 전해질 만큼, 소고기는 중요한 식재료로 여겨졌으며, 이러한 문화적 배경 속에서 육질 개선과 조리법 발전을 위한 노력과 함께 의서에 기록된 소 감정법을 통해 우수한 개체를 선별, 번식시키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면서 오늘날 체계적인 품종 개량에 한우의 경쟁력의 기반이 됐다. 한우는 과거 기력 증진을 위한 상징적 식재료에서 출발해, 오늘날에는 과학적 영양 데이터로 그 가치를 입증받고 있으며, 수입육 대비 단일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 함량이 높아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육질을 형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우만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평가된다고 한우자조금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한우는 오랜 식문화의 지혜와 현대 영양학이 더해지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우리 식탁의 활력을 책임지고 있고, 한국인의 건강을 지탱하는 대표 식재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경천 위원장은 “한우는 오랜 보양의 역사와 엄격한 선별·개량을 통해 완성된 고품질 식재료”라며 “전통과 과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가 음성공장에서 근무하는 협력회사 소속 생산직 직원 180명 전원을 직접 고용하고, 고용노동부 충주지청∙노동조합과 함께 ‘노사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직접 고용은 생산 현장 직원들의 고용 안정성을 강화하고,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비알코리아는 협력사인 HB주식회사 및 노동조합과 3개월간 협의를 거쳐 직접 고용을 결정했다. 소속이 전환된 직원들은 기존 근속 기간과 퇴직연금을 그대로 인정 받으며, 휴가비·근속포상·경조금·건강검진 등 비알코리아 기준의 향상된 복리후생 제도를 적용 받게 된다. 8일 충북 음성군 소재 비알코리아 음성공장에서 개최된 노사정 공동선언식에는 이강윤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비알코리아노동조합 위원장, 정민환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 피해근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선언을 통해 노사정 각 주체는 ▲고용 안정 실현과 근로조건 개선 ▲선제적 컴플라이언스 실천 ▲상생의 파트너십 구축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피해근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은 “이번 비알코리아의 직접 고용은 인력의 소속을 바꾸는 것을 넘어,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일이다.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은 비알코리아의 노사 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강윤 비알코리아 노동조합위원장은 “현장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는 결정이 이뤄져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회사와 함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선언은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의 출발점이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고용환경 구축과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