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가을 신학기를 맞이하여 어린이·청소년 등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자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학교, 유치원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대량조리 배달음식점 등 295개소를 대상으로 도 및 11개 시·군, 대전지방식약청, 충북교육청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검 주요내용으로는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부패·변질 식재료와 소비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여부 등으로 합동점검시 식중독 발생 우려 제품·조리식품 등 40건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식재료, 조리식품 및 급식시설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조리종사자 교육도 병행하여 대규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안은숙 도 식의약안전과장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 및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위생 점검 및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