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역의 맛은 곧 그 땅의 정체성이다. 같은 김치라도 산지에 따라 염도와 숙성 방식이 다르고, 같은 국밥이라도 육수와 고기, 양념의 배합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품는다. 골목의 작은 식당에서 시작된 한 끼, 제철 농축수산물로 차려낸 밥상, 세대를 거쳐 내려온 손맛에는 그 땅의 기후와 역사, 산업 구조, 주민의 삶이 응축돼 있다. 표준화된 프랜차이즈 메뉴가 일상이 된 시대, 소비자는 이제 ‘어디서나 같은 맛’이 아닌 ‘그곳에서만 가능한 맛’을 찾는다. 이는 로컬이 다시 경쟁력이 되는 시대임을 방증한다. 푸드투데이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K-로컬푸드 여행’ 시리즈를 통해 전국 각지의 대표 농산물·축산물·수산물과 이를 활용한 향토음식을 조명한다. 산지 생산 현장과 가공·유통 구조, 외식업계의 메뉴 전략, 지자체의 먹거리 정책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해 단순한 맛집 탐방을 넘어 지역 먹거리 생태계를 짚는다. 로컬푸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콘텐츠 확장, 청년 창업, 푸드테크 접목으로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살펴본다. <편집자주> 제2의 항구도시 부산은 바다·산·도심이 결합된 복합 지형을 기반으로, 곡물 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와 농지대장 간 불일치로 인한 직불금 감액 등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협업 강화에 나섰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박은엽, 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은 14일 업무협의회를 열고 지자체 및 농어촌공사와 함께 임차농지 관리 정비와 2026년 공익직불금 신청 편의 개선을 위한 현장 대응에 착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22회, 총 251명(농관원 51명, 지자체 150명, 농어촌공사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와 농지대장 임대차 정보 간 불일치 사례 정비, 2026년부터 달라지는 농업경영체 등록 관련 개정 사항 공동 홍보, 한국농어촌공사의 도서지역(여수·완도) 거주 농업인들의 편익을 위한 ‘찾아가는 임대수탁 출장서비스 추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업경영체 정기변경신고 기간 운영 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와 이행점검 결과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의 10%이상 감액되는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농지, 농작물 등의 변경사항 발생 시 반드시 주소지 관할 농관원에 신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와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의 지원으로 전북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13일 바이오진흥원 비즈니스센터에서 2026년 전북 해양수산 창업아카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바이오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창업아카데미는 해양수산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수립, 시장진출 전략,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집과 평가를 거쳐 총 12개 팀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8주간 이론교육, 그룹·개별 멘토링, 현장실습, 성과발표회 등에 참여하고, 창업아카데미는 단순 강의 중심을 넘어 창업아이템 구체화와 시장 진입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주요 교육내용은 기술이전 및 지식재산권 활용관리,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및 실습, 해양수산 분야 트렌드 분석 및 판매전략 수립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그룹·개별 멘토링, 전시회 참관 등 현장실습과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초기 창업기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교육 종료 후에는 사업계획 발표 및 평가를 거쳐 우수 수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역의 맛은 곧 그 땅의 정체성이다. 같은 김치라도 산지에 따라 염도와 숙성 방식이 다르고, 같은 국밥이라도 육수와 고기, 양념의 배합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품는다. 골목의 작은 식당에서 시작된 한 끼, 제철 농축수산물로 차려낸 밥상, 세대를 거쳐 내려온 손맛에는 그 땅의 기후와 역사, 산업 구조, 주민의 삶이 응축돼 있다. 표준화된 프랜차이즈 메뉴가 일상이 된 시대, 소비자는 이제 ‘어디서나 같은 맛’이 아닌 ‘그곳에서만 가능한 맛’을 찾는다. 이는 로컬이 다시 경쟁력이 되는 시대임을 방증한다. 푸드투데이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K-로컬푸드 여행’ 시리즈를 통해 전국 각지의 대표 농산물·축산물·수산물과 이를 활용한 향토음식을 조명한다. 산지 생산 현장과 가공·유통 구조, 외식업계의 메뉴 전략, 지자체의 먹거리 정책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해 단순한 맛집 탐방을 넘어 지역 먹거리 생태계를 짚는다. 로컬푸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콘텐츠 확장, 청년 창업, 푸드테크 접목으로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살펴본다. <편집자주> 대구광역시는 바다와 떨어진 내륙 도시라는 지리적 특성상 해산물보다 곡물과 분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과 한식진흥원 (이사장 이규민,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K-미식벨트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에 통닭이 선정되면서 통닭거리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본격화 하고, 미식관광 전략으로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7일 시에 따르면 농식품부와 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2026년 케이(K)-미식벨트 조성 사업(치킨벨트) 공모에 최종 선정돼 수원 통닭거리 중심으로 미식관광 사업 추진하기 위해 국비 50%를 포함한 총 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역 상권 기반의 통닭거리를 관광 상품으로 고도화해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두고 체험과 미식투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는 수원문화재단, 민간 여행사와 협력해 치킨과 함께하는 수원 K-헤리티지 미식여행을 추진하고, 행궁동 통닭거리와 수원화성, 화성행궁, 행리단길 등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해 먹거리·체험·문화가 결합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통닭거리 자체를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프랜차이즈 중심이 아닌 지역 상권을 브랜드화하고, 치킨 만들기 체험과 미식 투어 등 다양한 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은 6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JIF-ESG 종합보고서 발간 내용을 공유하고 기관의 2025년 ESG 경영 성과와 2026년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바이오진흥원이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체계적으로 이어오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두 번째 ESG 종합보고서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 걸친 정책과 이행 성과를 종합적으로 담았으며, 바이오진흥원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ESG 이슈 분석을 바탕으로 기관 운영의 주요 현안을 정리하고, 이를 경영전략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생명·바이오산업 기반의 지역 혁신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기관의 특성을 반영해 핵심사업과 ESG의 연계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보고서에는 기관 특성 반영 강화, 주요 사업과 ESG 성과 간 연계성 제고, 사회·지배구조 분야 추진 메시지 구체화 등을 중심으로 보고서의 체계성과 실행력을 높인 2025년 ESG 경영의 주요 개선사항을 공유했으며, ESG 실천 다짐 캠페인도 진행했다. 바이오진흥원은 환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업인의 배우자가 잠깐 직장 다녀도 농업인 자격 유지 가능해졌다. 3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박은엽, 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에 따르면 농업인 확인서 발급규정 고시 개정에 따라 30일부터 농업경영주의 배우자가 일시적으로 취업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가 되더라도 연간 90일 이상 영농에 종사하고 겸업 근로소득이 연 2천만 원 미만이면 농업인 자격이 유지되며, 농업경영체 등록도 가능해진다. 농관원 전남지원은 이번 고시 개정에 맞춰 농업경영주의 배우자가 농업인 확인 및 농업경영체 등록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본원, 지역별 사무소에 별도의 민원업무 대응반을 구성운영한다. 농업경영주의 배우자가 농업인 확인 및 농업경영체 등록을 신청하려면, 신청일 직전 달을 포함한 12개월간의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와 이통장의 서명 또는 마을 농업인 2인 이상의 확인을 받은 영농사실 확인 등을 주민등록지 관할 지역 농관원 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근로소득 심사, 현장조사 등을 거쳐 최종 확인‧등록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관원 전남지원과 지역별 사무소 또는 경영체 등록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여성농업인 단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조선시대 농경사회가 발달하면서 쌀을 중심으로 형성된 국내 식문화가 시대 변화 속에서 보리, 밀, 옥수수 등으로 변화해 온 흐름을 한눈에 조망하는 전시가 마련됐다. 전남도는 농업박물관이 국립농업박물관과 손잡고 한국 식문화의 흐름을 조망하는 특별전인 탄수화물 연대기를 개최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국립농업박물관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한 기획전시를 기반으로 재구성한 교류전으로, 보리·밀·옥수수 등 주요 곡물을 중심으로 광복 이후 한국 식문화의 변화 과정을 입체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으로 전시는 탄수화물의 어제, 탄수화물의 대명사들, 탄수화물의 오늘과 내일 등 3부로 구성됐다. 전시 도입부에서는 영상 콘텐츠를 통해 시대 변화와 식생활 흐름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인다. 구체적으로 1부 탄수화물의 어제에서는 농경의 시작과 함께 인류 생존을 지탱해 온 곡물의 역사에 주목하며, 조선시대 농서인 농사직설을 비롯해 식미방, 조선 요리법 등 고문헌을 통해 전통 식생활과 곡물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2부 탄수화물의 대명사들에서는 광복 이후 식량 정책과 사회 변화 속에서 곡물이 지닌 역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역의 맛은 곧 그 땅의 정체성이다. 같은 김치라도 산지에 따라 염도와 숙성 방식이 다르고, 같은 국밥이라도 육수와 고기, 양념의 배합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품는다. 골목의 작은 식당에서 시작된 한 끼, 제철 농축수산물로 차려낸 밥상, 세대를 거쳐 내려온 손맛에는 그 땅의 기후와 역사, 산업 구조, 주민의 삶이 응축돼 있다. 표준화된 프랜차이즈 메뉴가 일상이 된 시대, 소비자는 이제 ‘어디서나 같은 맛’이 아닌 ‘그곳에서만 가능한 맛’을 찾는다. 이는 로컬이 다시 경쟁력이 되는 시대임을 방증한다. 푸드투데이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K-로컬푸드 여행’ 시리즈를 통해 전국 각지의 대표 농산물·축산물·수산물과 이를 활용한 향토음식을 조명한다. 산지 생산 현장과 가공·유통 구조, 외식업계의 메뉴 전략, 지자체의 먹거리 정책까지 입체적으로 분석해 단순한 맛집 탐방을 넘어 지역 먹거리 생태계를 짚는다. 로컬푸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콘텐츠 확장, 청년 창업, 푸드테크 접목으로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살펴본다. <편집자주> 우리나라 중앙부와 동북부에 위치한 충북 충주시는 월악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산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완주군 용진읍 소재 농식품 기업인 홍삼이생강날때를 방문해 현장행정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완주지역 우수 농식품기업의 성장성과 현장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권요안 전북도의회 농업환경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함께 참석하여 격려의 시간을 갖고, 기업의 생산 및 판로 확대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향후 성장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유망 농식품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품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온라인 마케팅, 브랜드 고도화, 소비자 접점 확대 등 후속 단계 지원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향후 홍삼이생강날때가 꾸준히 매출 10억원 이상의 성장단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연속성 있는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홍삼이생강날때는 2019년 설립된 완주 소재 농식품 제조기업으로 원물 선별, 스크류 착즙, 저온 살균 공정 등을 통한 생강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린 생강청, 홍삼액, 아기과자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완주 생강을 기반으로 한 가공식품 개발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