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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한국와인대상 시상식 성료...'로제스파클링' 농식품부 장관상

전국 42개 와이너리, 128점 와인 출품, 품질, 향, 맛, 숙성도 평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국내 와인 품평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12회 한국와인대상 시상식을 영동와인터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군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후원하는 대회로, 국내 와인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42개 와이너리의 128점의 와인이 출품된 가운데 전문 심사위원단은 품질, 향, 맛, 숙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 와인을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금용농산의 로제 스파클링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소비자와 전문가로부터 고른 호평을 받은 여러 와이너리들이 대상, 그랜드골드상, 골드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와인의 수준을 입증했다.

 

심사는 국내외 와인 전문가, 소믈리에, 주류 분야 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이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진행,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욱 높였으며 한국 와인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품질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한국와인대상은 대한민국 와인의 품질과 가능성을 재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영동군은 대한민국 와인의 중심지로서 한국와인대상을 통해 국내 와인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농가형 와이너리의 성장과 국내 와인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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