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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산물 경기 학교급식 시장 진출 확대

호남권물류센터·담양농협 등 3곳, 2026~2029년 공급
올해 8개 사업에 510억 원 투입...농촌 융복합 산업 추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 친환경농산물이 수도권 학교급식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도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최창수)이 주관한 2026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관외 공급업체 공모에서 전남 소재 3개 업체가 선정돼, 향후 3년간 경기도 내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 지역 친환경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기반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 내 병설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약 140만 명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는 사업에 수도권 학교급식 전문가의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관외 공급업체를 확정했다.

 

선정된 3개 업체는 2026년부터 2029년 2월까지 3년간 경기도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에 대파·마늘·감자 등 친환경농산물을 연 500톤 공급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와 공공급식 연계를 중심으로 생산·유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고, 이번 선정은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이 수도권 공공급식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김영석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전남 친환경농산물은 생산부터 유통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미래세대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라며 “경기도를 비롯한 대도시 공공급식 시장과의 연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전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2025년 말 기준 도내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은 약 3만 5328ha로 이는 15년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수치이다.

 

특히 2030년까지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 목표를 정한 정부 기조에 맞춰 47개 사업에 1천601억 원을 들여 유기농 중심 저탄소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하고, 올해 친환경농업 주요 정책 방향을 안정적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인증면적 증가세 유지, 과수·채소 등 인증품목 다양화, 선제적 판로 확보와 농가 경영 안정, 인증품 안전성 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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