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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본격 시동…‘맛+산업’ 융합 플랫폼 추진

아세안 파빌리온·김밥 페스티벌·MZ 홍보 콘텐츠 제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이 23일 도청에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추진상황보고회를 열고 콘텐츠, 홍보, 지역 기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명창환 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이상진 목포시장 권한대행, 도 실·국장, 감독단, 대행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양현 사무국장의 총괄보고, 윤성진 총감독의 연출 추진상황 보고, 현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아세안 파빌리온(ASEAN Pavilion), K-푸드 글로벌 경연, 김밥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는 만큼 단순한 전시가 아닌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플랫폼형 행사로 거듭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고, 박람회 종료 후 지역 기여 방안,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 전시관 건설 등 안전과 현장 운영 준비를 비롯한 전반적 사항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아울러 국민적 붐업 조성을 위한 엠지(MZ)세대를 겨냥한 유튜브·인스타그램 감성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대사가 출연하는 영상도 촬영할 예정이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현재 티켓링크, 네이버 등에서 입장권을 판매 중이며, 30일까지 정가에서 40% 할인된 6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명창환 도 행정부지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 음식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산업적 가능성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계획을 구체화하고 완성도를 높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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