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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프리미엄 토마토 주스 ‘횡성깜놀’ 출시

농가·지자체·기업 협업 둔내고랭지토마토 활용한 상생 제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횡성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토마토 주스 횡성깜놀을 본격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일 횡성깜놀은 횡성지역 토마토 재배농가, 군 농업기술센터, 관내음료업체인 넥스트바이오, 농협경제지주가 협업하여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의 가열 방식과 달리 비가열 초고압 살균 처리(HPP, High Pressure Process-ing) 기술을 적용해 토마토 본연의 신선한 맛과 향, 영양소를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 출시에 앞서 지난 3월, 군은 지역 내 토마토 재배 농가 14곳과 둔내농협을 대상으로 약 200톤 규모의 토마토 수매계약을 체결한 후 7월부터 수확이 이뤄졌으며, 군 농업기술센터 안심단지에서 원료 토마토즙을 생산하고 관내 음료업체인 넥스트바이오에서 완제품으로 포장 및 살균 정정을 거쳐 제품화가 이뤄졌다.

 

횡성깜놀은 코스트코(COSTCO), 음료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 등을 통해 본격 유통될 계획이다.

 

곽기웅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협업은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지역 농업인과 행정, 농협, 민간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한 상생 모델”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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