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과 횡성문화관광재단(대표 이재성)은 28일, 둔내면에 위치한 국순당 양조장에서 국순당(대표 배상민)과 횡성한우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기 군수,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배상민 국순당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담 및 협약서 교환, 기념촬영, 국순당 횡성양조장 시찰 등이 진행됐다
횡성한우축제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과 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 이번 협약은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공동 마케팅 추진, 홍보관 운영 및 인력·자원 상호 지원 하기로 협의했다.
국순당은 국순당 본사가 횡성양조장으로 2004년에 이전한 이후 축제와의 인연을 이어왔고, 2017년 첫 공식후원을 시작으로 재단과 9년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상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국순당은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이번 협약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이번 한우축제의 품격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제21회 횡성한우축제 홍보를 위해 국순당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국순당 생막걸리 약 100만 병 규모에 횡성한우축제 홍보라벨을 부착할 예정이며, 축제 기간에는 국순당 홍보관을 운영하며 무료시음, 이벤트 추첨, 막걸리 빚기 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에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