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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홍원식 회장 증인 거부한 남양유업..."추혜선 의원 기자회견으로 대리점주 피해" 볼멘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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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범 대표가 대리 출석, 장부조작.대리점 제품 밀어내기 '여전' 갑질 의혹 지속적으로 불거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8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종구) 국정감사에 불출석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지난달 추혜선 정의당 의원과 남양유업 전국대리점살리기협회가 제기한 장부조작 및 밀어내기 의혹에 의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하지만 홍 회장은 '현안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라는 사유로 불출석했으며, 대신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가 대리 출석했다.


남양유업은 홍 회장의 불출석 사유에 대해 “오너체제가 아닌 전문경영인이 회사에 대한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면서 "경영에 손을 뗀지 오래됐기 때문에 홍 회장은 현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남양유업을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 홍원식 회장은 지난 2013년 대리점주에 갑질을 휘두르며 이른바 ‘남양유업 갑질’ 사건으로 전국민적으로 비난을 받자 대국민 사과와 대리점협의회를 만들었지만 달라진게 없다는 비난을 듣고 있다.  


특히, 홍회장은 기업이 위기에 빠진 상황에도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을 대량으로 매각, 본인의 이익을 챙겨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은 "홍 회장은 대표이사 직에서 물러나긴 했지만 현재 남양유업의 지분을 51.68%나 보유한 최대주주"라면서 "기업인이라면 국감장에 증인으로 출석해 문제에 현안을 해결하려는 태도라도 보여야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달 추혜선 의원(정의당)이 밀어내기와 장부조작에 대한 기자회견을 발표해 수 많은 남양유업 대리점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남양유업은 2013년 공정위로부터 권고를 받은 후 밀어내기가 불가능한 내부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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