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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구제역 재발방지 58억원 투입...'방역 총력'

작년보다 18억원 확대 편성, 2452천두 지원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악성 가축전염병인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사업예산이 지난해 보다 18억원 많은 58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도는 구제역 백신 지원에 47억8천만원, 백신접종완화제 지원에 1억2천만원, 예방접종시술비 지원에 8억7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구제역 백신을 지난해 보다 947천두 많은 2452천두를 지원해 상대적으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돼지농가의 구제역 항체형성률 향상을 위해 자돈에 대한 접종을 강화할 계획이며, 노약자와 소규모 농가 등 백신접종 여건이 어려운 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사가 직접 접종을 실시해 우제류 가축 전 농가에 대한 예방접종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제역 백신항체형성률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도축장 모니터링 및 농장 확인검사를 실시하고, 항체형성률이 기준(번식돈 60%, 비육돈 30%, 소 80%)보다 낮은 농가에 대해서는 축산정책자금 지원 배제 조치와 함께 시군별 백신 접종반을 투입해 신속하게 추가 백신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 및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구제역 백신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소․돼지 등 우제류 가축에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출입차량 및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농장단위 상시 차단방역에도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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