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목우촌(대표이사 박철진)이 건강한 단백질 섭취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100% 국산 닭가슴살과 고품질 연육을 사용해 담백하면서도 쫄깃하고 탱글한 식감을 구현한「닭가슴살 피쉬 어묵 단백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가지 맛으로 출시했으며, 먼저‘고추맛’은 깔끔하고 매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며‘까망베르 치즈맛’은 고다·까망베르·체다 세가지 치즈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부드럽고 깊은 풍미를 더했다. 10~11g의 단백질을 함유해 하루 단백질 보충은 물론, 한 끼 대용이나 간식으로도 충분한 영양을 담았다. 특히 닭가슴살 함량이 44%에 달해 시장에 먼저 출시된 제품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닭가슴살 비율을 자랑하며, 단백질은 높이고 칼로리는 낮춘 균형 잡힌 고단백 간편식으로 완성됐다. 농협목우촌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놓치지 않도록 기획된 제품으로, 닭가슴살의 담백한 단백질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다양한 화이트미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11일 여의도공원에서 가래떡데이를 맞아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쫄깃쫄깃 마음이 이어지는 가래떡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숫자 1 네 개가 이어진 11월 11일에 젊은 층 사이에서 막대과자를 나누는 문화가 자리 잡자, 쌀 소비를 확대하고 건강한 선물문화를 만들기 위해 정부는 2006년부터 이날을‘가래떡데이’로 지정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여의도공원에 가래떡 방앗간을 설치해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갓 뽑은 따끈한 오색 가래떡을 나눠주고, 직접 구운 가래떡과 초콜릿 분수에 찍어 먹는 가래떡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현장에서 쌀 가공식품(쌀과자, 식혜 등)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우리 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떡은 쌀로 만든 제품 중에서도 쌀 소비 확대에 큰 도움을 주는 식품”이라며 “가래떡데이를 맞아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주고받으며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백만 농업인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인 제30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젊음의 광장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념일 제정 30주년을 맞아 농업인의 날 최초 발상지인 원주시에서 개최되었으며,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하여 그동안의 발자취와 가치를 조명하고 농업인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농식품부는 덧붙였다. 특히, 올해는 농업인 단체들로 구성된 행사추진위원회를 통해 농업인 주도로 행사를 준비하였으며, 최초로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 개최하여 행사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기념일의 상징성을 높였으며,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국회의원, 농업인 단체 등 3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농촌 발전 유공에 대해 산업훈장 8, 산업포장 10, 대통령표창 32, 국무총리표창 40, 장관표창 67 등 총 157명을 정부포상 대상자로 확정하고, 이중 대표 8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유공자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전통가공식품 발전에 기여한 임춘랑 정남영농조합법인 대표로 선정되었으며, 반상배 한국인삼약초영농조합법인 대표이 은탑을 김영재 전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이 동탑을 각각 수상했다. 행사 과정에서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다짐하는 농업인 결의문 낭독과 8도 대표쌀 가마솥 비빔밥 만들기, 1,111m 가래떡 썰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함께했으며,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농정 혁신과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행사 슬로건으로 정하고 참석자 모두가 함께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농업인의 날은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이 십과 한 일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 착안하여 1996년부터 11월 11일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였으며, 정부와 지자체에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국민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해오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송미령 장관은 “그동안, 기후 위기와 세계적 공급망 불안 등 악조건 속에서도 국민의 먹거리를 든든히 지켜오신 농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민이 먹거리 걱정을 하지 않고 농업인이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심사 전체회의에서 경로당 부식비 495억 증액과 조리 인력 인건비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현재 경로당에는 냉난방비와 양곡비만 국비가 일부 지원되고 있고, 정작 반찬을 마련하는 부식비는 지자체 재정여건 또는 어르신 자부담에 의존하고 있다”며 “반찬 없는 밥상을 드릴 수는 없다. 현장에서 가장 시급하게 요구되는 지원이 부식비”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자체 재정 여건에 따라 부식비 지원 수준이 지역별로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어르신 급식 환경의 격차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내년 경로당 부식비 국비 지원을 위해서는 현 정부안 889억원에서 1,384억원으로 495억원의 증액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경로당 관련 예산이 내년부터 지역특별회계로 전환되므로, 부식비는 일반회계 내 별도 사업으로 신설하는 방식으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부식비 증액 필요성에 공감하며“국회 증액 논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으로서 당시 이재명 대표와 함께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 확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공약이행을 위해 '주5일 경로당 급식'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지난해 12월 국회 통과시키며 경로당 운영비 및 급식 지원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0일 르빵(Le Pain) 챔피언십 베이커리 대회에서 우리밀 뺑드미 부문의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뺑드미는 균일한 내부와 부드러운 크러스트가 특징인 촉촉한 식빵으로 aT는 이번 대회에서 국산밀의 품질 경쟁력과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국산밀을 활용한 우리밀 뺑드미 부문을 신설해 추진했다. 지난 9월부터 전국 35개 베이커리 업체가 치열한 예선을 거쳤고, 6일 서울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열린 현장 결선에서 3개 우수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우리밀 뺑드미 부문 1위는 류신혁 빵고 베이커리 쉐프가 차지했으며, 빵고 베이커리의 제품은 풍성한 볼륨감과 쫄깃한 식감, 그리고 국산밀 특유의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뤄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리밀의 매력을 가장 잘 살린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aT는 설명했다. 1위를 차지한 빵고 베이커리에게는 내년 6월 프랑스 파리의 밀레앙(Mill&un, 서용상 쉐프)에서 우리밀 뺑드미 팝업을 열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농식품부와 aT가 시범 추진한 블렌딩(Blending, 품질 균일화를 위한 원맥 혼합) 국산밀이 사용돼,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인 제빵성을 확보하며 블렌딩 국산밀의 우수성도 입증됐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산밀의 품질을 더욱 고도화하고, 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국산밀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빵업계의 국산밀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국산밀 품질 고도화와 안정적 수급 기반을 마련해 우리밀 소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경북 안동에서 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경북지역 사료 공급의 중심이 될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박광욱 조합장과 배호형 디에스피드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및 내빈 소개, 추진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드람 박광욱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이번에 완공된 경북물류센터는 도드람 사료사업의 핵심 물류 거점으로, 경북지역의 안정적인 사료공급망을 완성하는 전략적 거점기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도드람은 자회사인 디에스피드의 경북물류센터 준공을 통해 종돈-사료-양돈-도축-가공-유통-판매 전 과정을 아우르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며 경북권 축산농가의 사료 물류 효율을 높이고, 안정적이고 신속한 공급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운송 거리를 단축해, 조합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북지역의 축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지역상생의 가치까지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경북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에 자리잡은 디에스피드 경북물류센터는 1,826.495평의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벌크동, 사무·소독동, 창고동 등 3개동으로 최신 사료 계량 및 자동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출고의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에어레이션·배기필터·차량소독 시스템으로 위생과 방역을 강화했고, 사료 배합 및 출고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전환해 물류 트래킹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등 물류 작업에 최적화된 작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 박광욱 조합장은 “경북물류센터는 자동화·위생·친환경 물류시스템을 적용했기 때문에 단순한 물류창고를 넘어, 향후 전국의 사료 공급망을 연결하는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준공으로 경북지역 조합원의 물류 효율과 사료 품질, 공급 안정성이 크게 향상했으며, 앞으로도 국내 축산물류의 첨단화와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올해 3분기에 지난해 동기 대비 4.4% 증가한 매출 5,787억 원(이하 연결기준)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105억 원 개선된 61억 원, 당기순이익 23억 원, 전체 거래액(GMV)은 10.3% 늘어난 8,705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컬리는 이번 분기 실적과 관련해 주력 사업의 견고한 성장과 신사업 추진을 통한 수익 구조 다각화가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고, 휴가철 등 비수기에 속하는 계절적 특성에도 시즌 상품 발굴 등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 강화로 거래액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식품 카테고리의 경우 강점인 신선식품 판매 호조로 올해 3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성장했으며, 뷰티컬리도 럭셔리와 인디 브랜드 등의 수요가 지속도된 가운데 네이버와 함께 지난 9월 론칭한 컬리N마트도 성장에 기여했다고 컬리는 밝혔다. 수익 다각화 측면에서는 풀필먼트서비스(FBK)와 판매자배송상품(3P) 등의 성과가 컸으며, FBK 등이 포함된3P 거래액은 45.7% 늘어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패션과 주방용품, 인테리어 등의 상품력과 FBK의 서비스 경쟁력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컬리가 상시 추진 중인 샛별배송으로 지역이 확대되면서 신규 고객 수와 주문량 등이 증가했으며, 컬리는 지난해 2월 경주를 시작으로 포항, 여수, 순천, 광주 등 11 개 지역에서 새롭게 샛별배송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10월에는 전주와 완주, 익산 등 전라북도 지역에 처음으로 샛별배송을 시작한 만큼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남은 4분기에도 수익 다각화를 통한 성장성 강화에 더욱 집중할 방침으로 컬리는 주력인 신선과 뷰티 사업은 강점인 큐레이션 역량과 상품력을 더욱 강화하고, 컬리N마트 등 신사업은 시장 안착을 위해 서비스 품질 개선과 경쟁력 차별화, 신규 고객 확보 등에 집중할 계획이며,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일하는 방식과 서비스 가치의 혁신도 추진할 예정이다. 컬리 김종훈 경영관리총괄(CFO)은 “올 3분기에는 주력 사업의 성장과 사업 다각화 효과가 맞물려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와 첫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신사업 활성화와 안착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는 한국관광공사,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밥상공동체)과 손잡고 사회 취약계층의 국내관광 여행지원을 위해 약 6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10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본사에서 서인환 롯데칠성음료 영업1본부장,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 하태화 밥상공동체 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전국 395개 소매점에서 '모두의 여행에 칠성사이다의 희망을 담다' 콘셉트로 ESG 매대 캠페인을 진행했다. 소비자가 행사 제품의 QR코드에 접속하면 소비자 부담 없이 롯데칠성음료 기금 출연을 통해 건당 5000원이 모아졌고, 약 6500만원이 적립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누적금액을 밥상공동체에 기부했고 한국관광공사는 사회 취약계층 대상 국내 관광여행 프로그램 지원과 사업 전반을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 응모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숙박권, 카메라, 칠성사이다 제로 교환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ESG 매대 캠페인이 성공리에 마무리되고 조성된 기부금이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은 11일 불법 의료기기 유통을 근절하고 소비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비대면 유통환경 확대로 무허가 의료기기 수입과 온라인상 불법광고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행법은 단속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온라인 불법광고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허가 의료기기 단속을 위해 관세청의 수입신고 자료가 필요하지만, 현행법상 이를 요청할 법적 근거가 없어 불법 의료기기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의료기기 광고 규제가 오프라인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 온라인 플랫폼과 SNS를 통한 위법 광고 확산을 효과적으로 감시·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다. 이에 최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의료기기법」개정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 첫 번째 개정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관세청장에게 수입신고된 의료기기 관련 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의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하고, 무허가 의료기기의 수입 실태를 신속히 파악하여 국민 건강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개정안은 온라인 불법 의료기기 표시·광고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하고,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 플랫폼 사업자에게 시정조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식약처가 민간기관에 모니터링 업무를 위탁하고 관련 기술개발 및 자율규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함으로써, 민관 협력을 통한 건전한 의료기기 유통질서 확립을 도모했다. 최보윤 의원은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의료기기 유통과 허위광고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단속의 실효성과 온라인 관리체계의 정비가 병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들이 통과되면 의료기기 관리가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의료기기 산업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2일부터 30일까지 수산물 김장철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대형, 중소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수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고, 행사 품목은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 주요 김장재료와 명태, 고등어,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이다. 할인행사와 함께, 해수부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25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열어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고, 구매한 영수증과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되고, 3만 원부터 6만 원 사이 구매 시 1만 원을 6만 원 이상은 2만 원을 환급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재수 장관은 “올해 국민께서 가벼운 마음으로 김장 준비를 하실 수 있도록 주요 수산물 김장재료와 대중성 어종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하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국산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