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종가’와 ‘청정원’이 ‘2025 제16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NYF K-NBA)’ 김치 부문과 식품공동브랜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브랜드 이미지, 제품 품질, 고객 충성도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글로벌 식품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굳혔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2010년부터 주관해 온 시상식으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브랜드 인지도, 정체성, 고객 만족도 및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산출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를 통해 부문별 1위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종가’와 ‘청정원’은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 품질, 고객 충성도, 글로벌 경쟁력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 종합 1위로 선정됐다. 먼저, 대한민국 최초의 포장김치 브랜드 ‘종가’는 총 76.57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1988년 첫 선을 보인 ‘종가’는 100% 국내산 농산물 사용이라는 원칙을 고수하며, 철저한 품질·위생 관리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획득을 기반으로 김치의 표준화된 맛과 품질 기준을 제시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김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미주와 유럽,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 진출해 국내 김치 수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에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 LA 현지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선하고 깨끗한 자연 원료의 성분과 특징을 분석해, 맛과 영양이 가득한 요리를 완성시키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 식품 전문 브랜드 ‘청정원’은 총 78.36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199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국내 식품업계를 이끌고 있다. 소비자들의 취식 트렌드에 맞춰 국탕류부터 메인요리, 볶음밥, 만두 등 다양한 제품으로 편의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호밍스’를 비롯해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발효 장류 전문 브랜드 '순창', 발효와 자연 숙성으로 감칠맛과 풍미를 살린 간장 브랜드 ‘햇살담은’, 조미료 전문 브랜드 ‘맛선생’, 과일 발효초 음료 베이스 ‘홍초’, 프리미엄 카레 ‘카레여왕’ 등 요리에 필수인 기본 소재부터 완성형 요리인 편의식까지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박은영 대상 식품BU장은 “2년 연속 2관왕 수상으로 한층 더 강력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식품 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국내는 물론, 글로벌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과 취식 트렌드까지 반영한 제품 개발로 대상㈜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함태호재단(이사장 함영준)이 지난 1일 강남구 대치동 소재 오뚜기센터에서 ‘제29회 오뚜기함태호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 임원들과 2025년 신규 장학생 57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 및 장학증서 수여, 오뚜기함태호재단 함영준 이사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57명의 장학생들은 오뚜기함태호재단으로부터 2년간 학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오뚜기의 창업주인 故함태호 명예회장이 1996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과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361명에게 9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2018년 5개 대학 첨단강의실 건립지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22개 대학에 34억원을 지원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해 연 2회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 2명을 선정해 상금 6천만원을 시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0명에게 시상했다. 또한 2013년부터 식품분야를 연구하는 연구자에게도 연구비를 지원하여 현재까지 총 118명에게 112억여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BBQ앱에서 매운맛 치킨 메뉴를 주문하면 맵기 단계별로 인기 사이드 메뉴인 치즈볼을 증정하는 맵파민('맵다'와 '도파민'을 합친 신조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BBQ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BBQ의 매운맛 치킨 메뉴를 주문하면, 매운 정도에 따라 설정된 단계에 해당하는 랜덤치즈볼을 증정하고 각 단계별로 1단계 메뉴인 맵소디는 2알, 2단계 땡쇼크는 3알, 3단계 매운양념치킨은 5알의 랜덤치즈볼이 제공되며, 랜덤치즈볼 증정 쿠폰은 치킨 메뉴 주문시 자동으로 발행되며 즉시 사용 가능하다. BBQ는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매운 치킨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소비자들의 흥미를 일으켜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매운 맛에 도전하고 SNS(Social Network Service) 상에서 인증하는 챌린지 형태로의 확산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맵소디에 이어 올해 3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매운 고추인 캐롤라이나 리퍼가 들어간 신메뉴 땡쇼크를 연달아 출시했다. BBQ 관계자는 "맵파민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매운 음식을 먹고 SNS에 인증하는 것이 놀이 문화로 자리 잡았고 매운 치킨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BBQ의 매운맛 챌린지에 참여해 색다른 추억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지난 1년간 ‘주간 빵집투어’ 기획전에 다녀간 방문자가 150만 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주간 빵집투어는 베이커리 전문관 컨셉트의 상시 기획전으로 전문 MD가 매주 신상품 및 판매량 등 엄선된 기준으로 식사빵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2024년 3월 처음 오픈한 이래 90 개 브랜드의 2,000개 이상의 베이커리 및 관련 상품이 빵집투어를 거쳐갔다. 또한 빵집투어를 통해 그 주에 컬리에 입점한 신상 베이커리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컬리는 ‘더 트러플베이커리’ 티슈 브레드, ‘넉넉’ 듬뿍 치아바타, ‘로로멜로’ 수건케이크 등 SNS에서 회자되는 베이커리 상품의 입점 소식을 빵집투어에서 가장 빠르게 알렸다. 특히 숨은 베이커리 맛집에는 천연효모 건강빵을 만드는 브로드카세, 구움과자로 입소문이 난 언니가 숨겨놓은 과자상자 등은 빵집투어에 소개된 후 직전주 대비 판매량이 3배 증가하며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컬리는 오는 7일까지 그로서리&베이커리 기획전을 진행하는데 사워도우, 통밀브레드 등 200여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하며 밀도 The 잡곡식빵, 그녀의빵공장 쌀로 만든 식빵, 포비베이글 베이글 패밀리팩 등 최근 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높은 식사빵을 컬리온리로 만나볼 수 있다. 배유현 컬리 가공1그룹 베이커리 팀장은 “주간 빵집투어는 고객들에게 자신의 취향에 맞는 빵을 발견하는 기쁨을 드리고자 시작한 온라인 베이커리 전문관”이라며 “앞으로도 트렌디하고 고유한 빵 브랜드를 다양하게 큐레이션해 빵 마니아들의 성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가 최근 영남지역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실질적 복구 지원과 함께, 대형 산불에 대응할 수 있는 선진국형 시스템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1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역대 최장기 산불로 농작물과 축산업, 시설농업에 이르기까지 피해가 광범위하게 확산됐다”며 “정부와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협력해 피해 복구와 예방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3월 30일 기준 추정치)에 따르면, 경북지역에서만 ▲농작물 피해 1,555ha ▲시설하우스 290동 ▲농기계 2,639대 ▲축사 71동 ▲돼지 2만4천두 ▲닭 5만2천수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봄철 영농 준비와 축산농장 운영에 직격탄을 맞은 농업인들을 위해 기존 제도에 얽매이지 않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한 추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불 지휘권 및 예산 관리체계 개편, 진화 인프라 확충, 전문 대응 인력 확보, 산촌 고령층 위한 대피체계, 인공강우 등 선진국형 대형산불 대응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농축산연합회는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근본적인 산불 대응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일 나주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역량을 높이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2025년 반부패.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청렴 소양,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중심으로 임직원의 청렴 의식 제고와 부패 행위 사전 예방을 위한 방안 등을 다뤘다. 특히, 직급 간 인식 차이에서 생기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직원 간의 소통과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다양한 실제 사례를 활용해 공직자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령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참석한 직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aT는 3월 31일 기관장과 상임감사가 공동 주관하는 전사적인 반부패-윤리 TF를 구축해 조직 내 부패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전종화 aT 상임감사는 “이번 교육으로 임직원 모두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공직자가 갖춰야 할 청렴 인식을 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1일, 2분기 첫 업무 시작과 함께 이웃사랑,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하림 본사와 정읍공장, 사육사업본부 3곳에서 진행됐다.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임직원 70여 명의 자발적 참여로 헌혈과 함께 헌혈증 기부까지 이어졌다. 최근 저출생과 고령화로 헌혈 인구 감소와 중증 수혈 환자 증가 등에 따라 부족한 혈액 수급 불균형 해소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이어오고 있는 하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하림은 지난 2017년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분기별 1회씩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분기마다 60~70여 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부된 헌혈증서는 백혈병 아동 등 긴급 수혈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증할 계획이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 동참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공동체와 함께 상생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ESG경영 실천에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하기 위해 △글로벌 학생 과학캠프 사업비 후원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 참여 △정기적인 청소년 문화탐방 후원 △초등 장학생 도서지원 △하림피오봉사단 운영 △연말 희망나눔 캠페인 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오며 지역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31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창업농지원센터에서 서종경 센터장 및 청년농부사관학교 13기 딸기반 교육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만 45세 미만 창농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4개월 귀농장기교육과정으로 2018년 1기를 시작한 이후 2024년까지 12개 기수 6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13기의 경우 3월 31일 딸기반을 시작으로 4월 14일 토마토반 30명, 5월 12일 엽채류반 30명이 입교한다. 해당 교육과정은 총 3단계로 ▲ 농업입문교육(이론)-재배기술, 병해충관리, 토양관리, 원예학 기초 등 ▲ 중급교육(실습)-희망작물 실습농장 파견 및 도제식 학습 ▲ 고급교육(이론)- 사업계획서 작성 및 창농 준비, 농기계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총 400여시간의 커리큘럼이 편성돼 있다. 졸업 후에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영농정착단계별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하며, 창농 초기 직면할 수 있는 농지마련, 마케팅, 판로문제 등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2년부터 청년농부사관학교 교육이 정부인정 귀농교육과정으로 선정된 이후 2023년부터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금 수령'에 필요한 선택교육실적(72시간)에 청년농부사관학교의 컨설팅시간이 반영됨으로써, 기존 졸업생들의 영농정착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서종경 농협창업농지원센터 센터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청년귀농장기교육과정인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에 입학하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농협에서 세심하게 준비한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여 우리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갈 미래 선진 농업인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이 외국인 계절노동자의 법적 지위 보장과 인권 보호 강화를 골자로 한 '농어업고용인력지원특별법' 및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법안은 현행 지침 수준의 제도 운영에서 벗어나 법제화를 통해 농어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의 지속가능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외국인 계절노동자는 농번기 농어촌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E-8 비자 발급 등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를 한시적으로 농어촌 인력으로 공급하는 제도이다. 2017년 1,085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계절노동자 숫자는 지난해 57,269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지자체의 요구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는 법적 근거 없이 법무부의 지침에 의해 운영되고 있을 뿐 아니라 계획의 수립, 외국인 노동자 배정 및 입국, 운영 등 전 과정을 하나의 부처가 책임지고 전담하는 방식이 아니라 법무부,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지방자치단체 등 각 단계별로 책임지는 기관이 다른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제도 운영, 외국인 계절노동자의 노동조건 및 인권 등의 영역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으며 심지어 인신매매 피해도 생기고 있다. 또한, 농어촌 일손 공급에 대한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는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가 법무부 소관이라는 이유로 실질적인 현황을 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임미애 의원은 지난 1월 21일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개선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제도개선 방안을 바탕으로 「농어업고용인력지원특별법」 및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을 준비했다. 농어업고용인력지원특별법은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로조건 및 인권보호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외국인 계절노동자 정의 신설 ▲국무총리 소속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심사위원회 설치 ▲외국인 계절노동자 표준 계절근로계약서 도입 ▲외국인 계절노동자 임금체불 및 질병·사망 대비 보험가입 의무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장 지정 근거 마련 등이다.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은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의 명확한 법적 근거 마련 ▲계절근로 정책협의체 설치ㆍ운영 ▲계절근로 전문기관 지정ㆍ운영 및 예산지원 근거 마련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계절근로자 모집ㆍ선발 과정에서 브로커 개입을 차단하기 위한 처벌 근거 등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 의원은 “인구가 줄고 고령화되는 농어촌 현실에서 외국인 계절노동자 없이는 정상적인 영농·어업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외국인 계절노동자의 법적 근거 마련과 처우개선을 통한 안정적 인력 공급으로 농어촌의 만성적 일손 부족 해결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사료가 사료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단계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며 축산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동건조 제어시스템, 스마트 계근 및 재고관리 시스템 등 IT 기반의 디지털 전환으로 품질 향상과 원가 절감, 안전관리까지 동시에 잡는다는 전략이다. 먼저, 생산 공정단계에서는 올해 하반기 전 사업장 도입을 목표로 옥수수 후레이크 자동건조 제어시스템과 사일로 재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영상 분석 지능형 CCTV와 안전관리 모바일 어플을 운영 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함께 안전관리 효율화로 사고발생률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급 단계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을 위해 스마트 계근, 지대사료 상차 배차관리 및 피드빈 재고관리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전환으로 배송체계를 강화한다. 농협사료 정종대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IT환경에서 디지털 혁신은 필수적이며, 향후 디지털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팩토리 건설 등으로 축산농가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