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의 차세대 한식 셰프 발굴·양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가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스페셜 팝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 <폭군의 식탁, 연지영의 한 상> 팝업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소재 퀴진케이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이번 한정 팝업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캐치테이블’ 앱에서 진행한 응모 이벤트로 무료 운영됐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들에게만 팝업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벤트는 짧은 응모 기간에도 불구하고 1200:1이 넘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으며, 소셜미디어(SNS)에서도 관련 게시물이 총 조회수 50만, 좋아요·댓글·공유 등의 상호작용 1만5천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드라마 속 ‘망운록’ 키링 굿즈를 증정하는 ‘퀴진케이’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에도 300명이 넘게 참여했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CJ제일제당이 드라마 ‘폭군의 셰프’ 제작사인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협업해 선보인 기간 한정 이벤트로, K-푸드와 K-콘텐츠가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IP를 활용해 음식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체험형 공간을 구현, ‘폭군의 셰프’ 세계관을 온전히 느끼고 몰입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특히, 드라마에서 실제로 사용된 의상과 소품이 공간을 생동감 있게 채우며 몰입감을 한층 더했다. 팝업에서 퀴진케이 영셰프들은 ▲오뜨퀴진 한입거리 육회&비프 슈니첼 ▲완두콩 포타주 ▲된장 파스타 ▲산삼먹은 오골계 삼계탕 ▲산머루주 비프 부르기뇽 ▲일류 프렌치 비빔밥&된장국 ▲흑임자 마카롱 등 총 7가지 코스를 선보였다. 이 7가지 메뉴 모두 퀴진케이 영셰프 5인이 드라마 속에 등장한 궁중요리를 직접 연구하고 재해석해 구현했다. 팝업 레스토랑에 초청된 손님들은 “마치 드라마 속에 직접 들어간 듯한 분위기 속에서 동양과 서양,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식 파인다이닝을 경험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이 요리들이 실제 제품으로 출시된다면 꼭 구매하고 싶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팝업을 이끈 퀴진케이 알럼나이 소속의 이경원 셰프는 “지금껏 진행한 팝업 중 가장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요리뿐만 아니라 서비스까지 ‘폭군의 셰프’ 분위기를 완벽하게 살린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12일에는 퀴진케이가 여덟 번째 팝업 레스토랑을 오픈한다. 이번에는 최인규 셰프와 진연준 셰프가 참여해 약 5개월간 팝업 레스토랑 ‘오닐(ONIL)’을 운영한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출신의 두 셰프가 “오감으로 한식을 노닐다”라는 콘셉트 하에 제철 식자재를 활용해 계절감을 살린 모던 한식 다이닝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국민이 식품 안전 정보를 쉽고 재밌게 알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의 퀴즈 서비스인 ‘한입 퀴즈’를 10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입 퀴즈’는 ‘한입 베어 먹듯 쉽고 재밌게 지식을 배우는 퀴즈’라는 의미로 소비자와 식품 관련 영업자가 OX형과 객관식으로 구성된 퀴즈를 풀면서 식품 안전 정보를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로, 기존에 ‘식품지식 능력고사’로 운영되던 퀴즈 서비스를 개편하여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에 개편한 퀴즈 서비스는 ‘한입 퀴즈’라는 의미에 맞추어 이용자가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는 한편, 건강기능식품, 식중독 예방 수칙 등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은 식생활 정보를 포함하여 영업자에게 유용한 위생교육, 건강진단 등 식품 관련 정보를 폭넓게 제공한다. 참고로 식품안전나라 퀴즈 서비스는 현재까지 2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번에 개편된 서비스인 ‘한입 퀴즈’에 참여한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1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은 앞으로도 국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식품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9일 경기 화성 소재 육용종계 농장(18천여 수)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가금 사육농장, 도축장 등 관련 축산시설, 축산차량등에 대해 9일 22시부터 10일 2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며,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감귤즙을 짠 뒤 폐기물 등으로 버려지던 부산물이 친환경 농업 자재로 재탄생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감귤 부산물을 악취 저감제, 해충 유인제, 토양 개량제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감귤 부산물 자원 순환 기술을 개발했다. 7일 농진청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한 해 전체 감귤 생산량의 10% 정도의 부산물이 발생하지만, 대부분 폐기하거나 축산 농가용 사료로 단순 활용돼 왔는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진은 산업체, 대학 등과 함께 감귤 부산물 활용 다각화를 목표로 부산물의 약 30%를 차지하는 침출수는 악취 저감제와 해충 유인제로, 약 70%를 차지하는 고체 상태의 껍질과 과육는 토양 개량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악취 저감 미생물제는 감귤 부산물 침출수를 살균, 중화한 뒤, 유산균, 고초균, 효모 등 유용 미생물을 배양해 제조하며, 개발한 악취 저감제를 양돈 분뇨 저장조 2곳에 투입한 결과, 주요 악취 성분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각각 91%, 99% 감소함을 확인했고, 기존 유용 미생물 처리 때와 비슷한 수준이나, 감귤 부산물을 활용하면 많은 양의 침출수(탈리액)에 미생물을 배양, 악취 저감제를 대량으로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화학 약품보다 지속적이고 친환경적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특히 실제로 분뇨 악취를 제거한 액비는 분뇨 처리업체에서 저렴하게 수거해 2,000마리 규모 양돈 농가 기준 연 소득 3,700만 원의 증가 효과가 나타났으며 2024년 기술가치평가 결과, 생산 유발 효과는 40억 원으로 집계됐다. 친환경 해충 유인제는 감귤즙을 짜는 과정에서 나오는 리모넨 성분을 이용해 만들며, 리모넨과 페로몬을 조합해 만든 이 유인제는 고구마, 인삼, 배의 잎과 뿌리에 피해를 주는 큰검정풍뎅이 암컷 유인에 뛰어난 효과를 보였고, 기존 페로몬 한 가지만 처리할 때보다 큰검정풍뎅이 유인, 포획률은 약 45% 향상된 가운데 농가 2곳에서 실증한 결과, 고구마 피해율은 52%에서 15%로 37%포인트 감소했다. 감귤 부산물의 리모넨을 활용하면 시중에 판매되는 리모넨을 직접 구매해 유인제를 만들 때보다 비용을 70% 절감할 수 있다. 토양 개량 자재는 고체 형태인 껍질과 펄프를 원료로 만들었으며, 땅심을 기르는 이 자재는 질소·탄소 비율과 인·칼륨 등 영양분 함량, 배합 물질을 조절해 작물 맞춤형으로 만들 수 있다. 농진청은 앞으로 감귤 부산물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환경성 평가를 추진해 감귤 폐기물 활용 법령 개정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대현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직무대리는 “감귤 부산물을 활용한 자원순환 기술은 폐기 비용 절감뿐 아니라, 악취 저감, 해충 관리, 토양 개량 등 다각적 효과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농산업 부산물 자원화의 혁신 모형(모델)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기술 보급과 함께 산업체 연계를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평년대비 강우일수 증가로 인한 쌀 수확 지연으로 동계 조사료 작물 파종이 늦어짐에 따라, 원활한 조사료 생산지원을 위해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호밀 종자를 추가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가 공급물량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400톤, 호밀 300톤으로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14일까지 관내 농·축협에 접수하면 된다. 농협은 동계작물 파종 지연과 다가오는 추운 날씨로 인한 조사료 생산량 감소를 대비해 볏짚 생산 직후 곧바로 동계작물을 파종하고 평년보다 파종량을 늘리는데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동계작물 재배면적은 전체 조사료 재배면적의 68%인 135,000ha 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다. ’23년 기준으로 국내산 목초·사료작물 수확량 1,470천톤 중 동계작물에서만 984천톤을 생산했으며, 농협에서는 지난해에만 동계작물 종자 6,617톤을 공급했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겨울철 조사료 생산은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에 있어 중요한 부분으로 농가에서 볏짚 생산을 마치자마자 동계작물 파종이 조치될 수 있도록 종자 공급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7일 본조합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도 제2회 임시대의원회에서 이홍구 제8대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홍구 사외이사는 건국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교수로 우유자조금 관리위원회 자문위원장, 낙농진흥회 IDF 학술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특히 8년간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낙농기술 및 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온 만큼 유가공 및 낙농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가공 및 낙농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이홍구 신임 사외이사는 “서울우유협동조합 발전이 곧 대한민국 낙농 산업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이익, 사회적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나아가 서울우유가 스마트 낙농기술로 ESG 경영을 선도하고, 최고의 품질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8대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홍구 사외이사는 선출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한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의 '2% 부족할 때' 광고가 공개 한달 반 만에 유튜브 조회수 1400만회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9월 공개한 광고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주인공 '김독자'역 및 넷플릭스 글로벌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주연 '진우'역을 맡은 안효섭과 그룹 '아이즈원' 활동 이후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김민주가 모델로 참여했다. 사전 영상, 15초 영상 2편, 전체 영상 2편, 제작 영상 등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1400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광고에서 '물투명 니어워터' 콘셉트로 비가 내린 습기 찬 배경을 통해 두 주인공이 사랑을 시작하고 끝내는 감정을 감성적인 영상미로 표현했다. 특히 과거 2% 부족할 때 광고 음악으로 사용된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두 모델의 목소리로 새롭게 담아내 세대 간 공감과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영상 공개 이후 온라인에서는 "광고 자체가 한 편의 영화 같다", "모델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영상 내 연출된 습기 효과를 지운 선명한 영상을 보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두 편의 전체 영상을 합쳐 약 5분 길이의 통합 영상을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영화같은 영상미로 주인공의 감정을 한층 깊이있게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광고가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것은 브랜드 속에 녹아 있는 감성과 메시지가 잘 전달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소비자와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맥도날드가 공식 앱을 통해 배달 주문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인기 콘텐츠 크리에이터 ‘빠더너스(BDNS)’와 손잡고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 해당 굿즈는 공식 앱에서 누적 포인트로 교환 가능하며, 6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배달 주문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환 기간은 11월 24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굿즈는 빠더너스의 대표 캐릭터 ‘문땡이’를 활용해 빠더너스 팀에서 디자인한 ▲맥도날드X빠더너스 티셔츠(29,000포인트)를 비롯해 ▲맥도날드X빠더너스 핸드폰 스트랩(15,000포인트), 맥도날드의 인기 메뉴 ‘후렌치 후라이’를 모티브로 한 ▲후렌치 후라이 마그넷 카드케이스(19,000포인트) 등 총 3종이다. 이와 더불어, 고객들의 포인트 적립 기회를 넓히기 위해 11월 23일까지 ‘더블 포인트 적립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맥도날드 공식 앱을 통해 배달 주문 시 포인트가 2배 적립되며, 1일 최대 5,00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공식 앱을 통한 배달 주문으로 언제 어디서나 즐겁고 간편한 주문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앱 주문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앱 전용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산업의 발전과 AI 시대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우농가 디지털정보 활용 및 생산성 향상 국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AI 시대에 모든 산업이 대응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한우산업은 상대적으로 뒤처진 상황으로 한우자조금은 산재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익 목적의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우디지털정보센터(HDIC) 구축과 AI 기반 정보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송아지 육성률 향상 및 생산성 기반, 지속 가능한 축산의 시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우농가,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현장 사례와 질의응답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하재정, 한우자조금 책임연구위원의 한우디지털정보시스템 소개 및 서비스 방안을 시작으로 고봉석 거기한우 대표에 번식농가의 필수 기본기 4원칙, 강기웅 우사랑동물병원장의 송아지 맞춤형 인공포유 및 질병의 예방과 치료, 노상건 일본 도호쿠대학교 교수에 일본 화우 송아지의 최신 사양관리 기술 및 현장사례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우자조금은 한우산업 현장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 중심형 최신 사양관리 방안, 번식 효율 제고, 인공포유 및 질병 예방 기술 등 선도농가와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여 유익한 정보를 전파했다. 아울러 한우디지털정보센터는 현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농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AI 기반 정보 서비스를 통해 주요 지표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데이터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고 한우자조금은 설명했다. 민경천 위원장은 “AI 시대 한우산업의 경쟁력은 데이터와 현장의 결합에서 나온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과학기술과 현장 경험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농가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 경영과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빕스 동행데이’를 11월 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CJ푸드빌의 외식 브랜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인근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과 CJ푸드빌 외식사업본부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먼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쿠킹 스튜디오 ‘CJ더키친’에서 빕스 크림치즈 초코퍼지 브라우니 만들기 체험학습이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빕스 셰프로 변신해 직접 브라우니를 만들어보고, 자유롭게 포장 박스를 꾸며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 학생은 “브라우니를 처음 만들어봤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예쁘게 포장까지 하니 진짜 셰프가 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체험 후에는 ‘빕스 제일제당센터점’으로 자리를 옮겨 조별 식사 시간이 이어졌다. 아동들은 빕스의 다양한 메뉴를 맛보며 함께하는 외식의 즐거움을 느꼈고, 임직원들은 일일 멘토로서 아이들과 진로, 학교생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CJ푸드빌 김한나 외식 품질관리팀 과장은 “빕스 동행데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아이들의 웃음에서 오히려 더 큰 힘을 얻은 뜻깊은 하루였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