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티젠(TEAZEN / 대표 김병희, 신진주)이 서울장수주식회사(이하 서울장수)와 함께 막걸리 업계 최초로 콤부차를 활용한 신개념 발효주 ‘티젠 콤부차주 레몬’을 선보였다. 전통 발효주에 ‘웰니스 음료’로 주목받는 콤부차를 접목해, 막걸리의 건강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MZ세대의 ‘라이트한 음주’ 트렌드를 반영한 것. 발효 명가가 뭉쳐 선보인 ‘티젠 콤부차주 레몬’은 콤부차를 넣어 만든 라이트 막걸리로 콤부차 특유의 산뜻함과 막걸리의 부드러움이 잘 어우러져 톡 쏘는 청량감이 특징이다. 막걸리 특유의 부드러운 발효감에 콤부차 레몬의 상큼한 풍미를 더해 산뜻하고 청량한 음용감을 완성했다. 레몬은 티젠의 첫 분말 스틱형 콤부차 플레이버로 가장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중적인 맛이다. 티젠과 서울장수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막걸리가 가진 ‘전통주’ 이미지를 넘어, ‘건강한 발효주’이자 ‘트렌디한 주류’로서의 가능성을 확장했다. 발효의 깊이와 레몬의 상큼함이 조화를 이뤄 막걸리 본연의 부드러움은 유지하면서도, 탄산감과 청량한 산미가 어우러진 새로운 막걸리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콤부차에서 만들어진 생효모의 후발효 현상으로 완성된 ‘티젠 콤부차주 레몬’ 특유의 밀키하고 상큼한 단맛은 매콤한 음식과의 완벽한 조화를 경험할 수 있다. ‘티젠 콤부차주 레몬’은 알코올 도수 4%의 저도주 콘셉트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최근 음주량을 줄이거나 건강한 음주를 지향하는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세대에게 특히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증가하는 1인 소비와 소용량 트렌드에 맞춰 막걸리 최초로 480ml 컴팩트한 소용량 PET 용기를 적용,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전국 주요 편의점 중심으로 우선 출시되어 일상 속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2,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티젠 관계자는 "그동안 티젠은 발효 전문가로서 논알코올 하이볼, 우유에 타 먹는 콤부차 요거트 등 콤부차 베이스의 색다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여왔다. 서울장수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제품 역시 헬시플레저를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끊임없는 제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티젠은 녹차, 홍차, 허브차 등 다양한 기능성 차를 선보인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9년 분말 스틱형 콤부차를 선보였다. 저칼로리에 당류는 없애고 유산균을 함유한 발효 전문가 티젠의 콤부차는 ‘가볍게, 맛있게,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사랑받으며 대한민국 1등을 넘어, 미국 아마존, 일본, 대만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콤부차 외에도 V라인 관리에 좋은 분말 차 '브이핏(V FIT) 말차레몬', 식물성 멜라토닌이 함유된 '멜라티'와 '멜라젤리', 프로틴 요거트 ‘요밀(YO! MEAL)’ 등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는 11월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파더 더피 스퀘어(Father Duffy Square)에서 ‘웰컴 투 K-스위트 홀리데이’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의 기념일을 넘어 글로벌 나눔 문화로 확장되고 있는 ‘빼빼로데이’를 전 세계 소비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현장은 영하의 날씨임에도 수만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빼빼로 브랜드와 한국의 빼빼로데이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올해 빼빼로 글로벌 통합 마케팅의 핵심 메시지는 ‘Show your love with Pepero(빼빼로로 사랑을 나누세요)’다. 이번 행사는 사랑, 우정, 감사의 마음을 빼빼로에 담아 전하는 한국의 나눔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는 브랜드 글로벌 앰배서더인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함께 한 비주얼 콘텐츠를 곳곳에 배치해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행사장에서는 제품 시식, 이벤트, 공연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샘플링 존에서는 빼빼로 제품과, 빼빼로데이의 역사를 담은 리플렛을 증정했다. 또, 약 2m 높이의 대형 빼빼로 패키지 조형물과 스트레이 키즈 등신대, 빼빼로 캐릭터 ‘빼로’와 함께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행사장 중앙에서 대규모로 진행된 오엑스(OX) 퀴즈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빼빼로 제품과 브랜드 히스토리, 한국 문화와 글로벌 앰배서더에 관한 문제를 두고 수많은 참가자들이 O존과 X존으로 이동하며 함께 즐기는 장면이 연출됐다. 한 참여자는 “퀴즈를 풀면서 한국과 빼빼로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 즐거웠다”며 “다 함께 재밌게 소통하는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전문 캘리그라퍼가 방문객의 영어 이름을 한글로 적어주는 캘리그라피 체험과 K-POP 댄스 공연,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장 각 부스에는 긴 대기줄이 형성되고, 현장에서 준비한 빼빼로 물량이 전량 조기 소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뉴욕 행사와 더불어 미국 로스앤잴레스, 베트남,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주요 해외 거점에서도 팝업스토어 및 옥외 광고를 전개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했다. 국내에서는 서울 지하철 2호선에 ‘스트레이 키즈가 숨긴 빼빼로를 찾아줘!’ 이벤트 열차를 운영하며, 약 1만 명의 참여를 끌어내는 등 화제를 모았다. 올해 빼빼로 시즌 광고 캠페인 영상은 약 1.5억 회의 누적 조회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뉴욕 타임스스퀘어 페스티벌은 빼빼로데이가 가진 나눔의 의미를 세계 각국 소비자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빼빼로데이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캠페인을 확장해 빼빼로가 K-컬처를 대표하는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벤티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룬 수험생을 대상으로 인기 음료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랜 시간 시험 준비에 매진한 수험생들이 친구와 함께 음료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은 더벤티 매장에서 ‘초코라떼’, ‘자몽허니블랙티’, ‘복숭아아이스티’를 1+1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해당 메뉴들은 달콤하고 상큼한 맛으로 10대와 20대 고객층에서 선호도가 높아, 수험생들이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음료로 꼽힌다. 더벤티는 이번 수험생 대상 행사 외에도 오는 11월 24일 오전 11시부터 더벤티 앱을 통해 선착순 1,111명에게 ‘군고구마라떼’와 ‘토피넛라떼’ 1+1 쿠폰을 증정하는 추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벤티 관계자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달콤한 음료를 즐기며 시험의 긴장감을 풀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많은 수험생들이 더벤티 매장을 방문해 따뜻한 응원과 함께 달콤한 휴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최근 잇따른 사건·사고로 훼손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강도 높은 개혁안을 12일 발표했다. 이 개혁안은 이틀 전 발표된 범농협 임원 인적 쇄신 방안의 후속 조치로, 농협 조직 및 임직원 전체가 뼈를 깎는 수준의 혁신을 시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 개혁안은 ▲ 신뢰받는 농협중앙회 ▲ 깨끗하고 청렴한 농축협 ▲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라는 3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중앙회 지배구조 혁신’,‘지역 농축협 부정부패 제로화’,‘농업인 부채 탕감’등 농협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 구체적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농협은 중앙회 운영 전반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바꾸기로 했다. 대표, 임원, 집행간부의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더불어, 임원 선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퇴직자의 재취업을 원칙적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대표이사에게 경영 자율성을 보장하여 책임경영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책무구조도를 도입하여 중대한 비위 행위 발생 시 대표이사를 해임하는 등 엄중히 문책하기로 했다. 또한, 불공정 이슈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수의계약을 원칙적으로 금지할 계획이다. 지역 농축협의 횡령 등 부정부패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강도 높은 관리 방안을 시행한다. 사건·사고가 발생한 농축협에 대하여 중앙회 지원을 전면 중단하며, 엄격한 비용 집행 가이드라인과 위반 시 제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정선거를 방지하기 위한 선거관리기구와 신고센터를 즉시 운영하고, 부정선거 행위가 적발되면 신속히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을 추진하는 지역 농축협에 중앙회의 예산과 자금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기 위한 공익적 역할도 강화한다. 농업인 장기 연체 채권을 소각하여 신용 회복을 돕고, 혁신 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생산적·포용금융’에 향후 5년간 108조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농촌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 자금 3조 6,000억 원을 투입하는 '농심천심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가 헌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농협 조직 및 임직원 모두가 힘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농협은 개혁 과제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주요 부서장이 참여하는 ‘범농협 혁신TF’를 즉시 운영한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개혁 추진 계획은 과거의 구습과 관행을 타파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담았다”며 “조직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회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 농업인에게 힘이 되는 농협으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의 공급 위기를 대비한 신속한 심사 체계 구축을 강화하기 위하여'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규정'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품목허가·심사규정'(식약처 고시)을 12일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11월 5일 발표한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상황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급부족 위기 시 우선적으로 심사할 수 있는 대상을 ‘공급 부족 발생 의약품 등 식약처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의약품’까지 추가·확대해 환자 치료·예방 기회를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한편, 식약처는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의 일환으로 2차 포장의 제조번호가 다르더라도 1차 포장(직접 용기)의 제조번호가 동일한 경우에는 국가출하승인을 면제하도록 '국가출하승인의약품 지정, 승인 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지난 4일 행정예고한 바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로 선정된 바이오의약품 관련 규제개선 과제를 신속하게 추진하여 적극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고시/훈령/예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네이버 해피빈, 나눔문화예술협회, 영등포구청과 함께 ‘셰프의 나눔 도시락’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셰프의 나눔 도시락’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유명 셰프와 영양사가 직접 만든 건강한 도시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CJ제일제당이 네이버에서 단독으로 출시한 ‘나눔햇반’과 ‘나눔스팸 에디션’의 판매 기부금으로 운영됐다. 행사는 지난 11일 매니얼 트라이브가 장소를 제공해 진행됐으며,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최현석 셰프, 최지형 셰프, 이영숙 명인, 김병묵 셰프와 ‘랍스터 급식’으로 주목받은 김민지 영양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김치 두루치기, 닭강정, 견과류 멸치볶음 등 아이들을 위한 반찬 6종을 직접 조리했다. 당일 완성된 따뜻한 도시락은 햇반, 스팸과 함께 영등포구청에 전달되어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결식아동 300명의 가정으로 배송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월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되는 ‘해피빈 나눔햇반’을 처음 선보이며 소비자와 함께하는 기부 문화를 만들어왔다. 올해도 역시 ‘나눔햇반’ 판매를 이어가는 한편, 추석을 맞아 ‘해피빈 나눔스팸 에디션’을 새롭게 내놓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나눔햇반’은 판매 수익금의 2%, ‘나눔스팸’은 1%가 기부금으로 자동 적립되며, 이렇게 모인 기부금 중 2천만 원이 이번 ‘셰프의 나눔 도시락’ 행사에 활용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여 ‘셰프의 나눔 도시락’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맥도날드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행복의 버거’ 확대 차원에서 내달 초 ‘행복의 버거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권역 별 80여 개 매장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각 지역 내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어 약 5,000명의 아동에게 ‘행복의 버거’가 전달될 예정이다. 그간 산발적으로 시행하던 프로그램이 이처럼 전국 단위로 계획된 것은 처음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13년 시작된 ‘행복의 버거’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는 자원봉사자, 소방관, 군인 등 지원이 필요한 곳에 든든한 한 끼를 전하며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 26만 개의 메뉴를 기부했다. 최근에는 신규 지점 오픈 시 인근의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는 등 모멘텀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별도의 사연 공모 방식 도입 또한 적극 검토 중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지역 커뮤니티에 대한 공헌은 맥도날드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행복의 버거’는 특히 각 지역 레스토랑에서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 작지만 소중한 행복의 순간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맥도날드는 내년 이후 ‘행복의 버거 주간’ 행사 정례화 및 참여 매장 확대를 통해 접점을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삼립이 베이커리·카페 사업자를 위한 B2B(기업 간 거래) 푸드 토탈 솔루션 브랜드 ‘얌(yaam)’의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얌’은 삼립의 식품 제조 및 매장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이커리·카페 운영을 위한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브랜드다. 식자재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온라인몰부터 사업장 직송 서비스, 예비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사업 컨설팅 ‘얌솔루션’ 등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베이커리·카페 사업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UI·UX(사용자 환경·경험)를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홈페이지의 콘텐츠 구성을 간결하게 정리해 가독성을 높이고, 정보 접근성을 강화했다. 홈페이지 첫 화면 상단에는 배너 영역을 신설해 주요 이벤트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가 혜택, 제품 증정 행사, 메뉴 개발 노하우 등 다양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특가 이벤트 시간 안내 기능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인기 상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베스트’ 카테고리도 추가했다. 별도의 반죽 성형이나 발효 없이 해동 후 바로 구워 판매할 수 있는 ‘바로생지’ 카테고리를 포함해 생지·케이크·유제품·베이킹 재료 등 각 상품군의 인기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삼립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립은 얌 홈페이지를 통해 약 600여개의 베이커리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브리오슈식빵· 쌀페스츄리·트러플뺑오치즈·프렌치롤·크로와상 등 신제품 5종을 출시했으며, 단계적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B2B 식자재 채널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국내 흑염소 산업이 수입산 급증과 표시제 미비로 시장 질서는 물론 산업 기반까지 흔들리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제395회 제2차 정례회 농축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흑염소 이력제 도입이 산업 안정의 출발점”이라며 정부와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고 12일 밝혔다. 류 의원은 “흑염소 소비는 늘었지만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라며 “이는 수입산 염소고기(백염소) 유입이 불과 몇 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결과”라고 지적했다. 또한 “식당에서 국내산과 수입산을 ‘혼용’ 표기하는 것은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라며 “국내산 흑염소와 수입산 백염소를 이력제로 명확히 구분·관리하지 않으면 산업 경쟁력 자체가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현식 농축산식품국장은 “수입산 증가와 경기침체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은 사실이며, 이력제 도입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정부가 유보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관련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 의원은 앞서 지난 9월에도 ‘흑 염소 산업 보호와 유통 질서 확립’을 강조하며, 정부의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흑염소 최대 주산지인 전남에 ‘대한민국 흑염소 광역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한 조성 사업을 국회에 제안하며, 1년 차 국비 22억 원 반영을 요청한 바 있다. 류 의원은 끝으로 “이력제는 단순 행정 절차가 아니라 국산 흑염소의 가치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장치”라며 “전남도가 정부에 공식 건의문을 제출해 제도 개선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기후위기와 식량 불균형이 전 세계적 과제로 떠오른 지금, 한우산업은 생산의 영역을 넘어 지구 생태의 균형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12일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명규 상지대학교 스마트팜생명과학과 교수와 함께 한우를 농업·환경·사회와 연결하는 ‘순환의 축’으로 조명하며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한우는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함께해왔다. 농경사회에서는 노동을 돕고, 생의 마지막에는 고기와 가죽, 비료로 인간에게 돌아왔다. 이 순환의 역사 속에서 한우는 사람과 사회, 환경을 잇는 생명 순환 체계의 일부였다.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시작은 ‘관점의 변화’에 있다. 한우를 생산 효율이나 가격 중심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 사회가 맞물린 순환 구조의 핵심으로 인식해야한다. 관점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산업의 가치와 방향이 달라진다. 결국 한우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한우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출발점이다. 관점의 변화는 실천으로 이어진다. 그 첫걸음은 한우분뇨를 ‘오염원’이 아닌 ‘자원’으로 보는 일이다. 한우분뇨는 토양을 살리고 식량을 키우는 핵심 자원으로, 이를 고품질 퇴비로 전환하는 경축순환(耕畜循環)은 한우산업이 스스로 자원을 재생하는 구조를 만든다. ‘한우 → 분뇨 → 토양 → 작물 → 한우’로 이어지는 순환 고리는 화학비료 의존을 줄이고 병충해를 완화하며 건강한 식량을 만들어낸다. 한우분뇨가 바이오매스(Biomass) 자원으로 활용될 때, 그 가치는 식량안보와 기후위기 대응으로 확장된다. 좋은 분뇨가 좋은 토양을 만들고, 좋은 토양이 건강한 먹거리를 만든다. 이 자원 순환의 고리가 곧 지속가능 농업의 실천이자 핵심 해법이다. 자원의 순환이 완성되면 그다음은 지역의 순환이다. 한우농가는 고기를 생산하는 산업 주체를 넘어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중심이다. 한우가 사라지면 지역의 식당과 정육점, 급식소, 관광 상권이 함께 약화되고 농촌의 일자리와 생활 기반도 무너진다.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해서는 한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 순환경제’가 필요하다. 청년 세대의 영농 참여, 협동조합 중심의 경영, 지역 내 자원 순환 구조가 결합될 때 농촌은 스스로 자립하며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한우가 농촌을 살리고, 농촌이 지역을 살리며, 그 순환이 국가의 지속가능한 미래로 이어진다. 한우는 인간과 농업, 환경, 지역을 잇는 순환의 중심이다. 인식의 변화가 자원의 순환으로 이어지고, 자원의 순환이 지역의 지속으로 완성될 때 ‘소 한 마리가 지구를 살린다’는 말은 더 이상 비유가 아닌 현실이 된다. 이는 곧 미래 한우산업이 나아가야 할 나침판이 된다. 이명규 교수는 “한우는 인간과 생태계가 맞물린 순환의 중심으로, 분뇨를 포함한 부산물이 토양을 살리고 지역을 지탱하는 생태 자원으로서 가치가 있다”며, “앞으로 한우산업이 자원 순환과 경축순환 구조를 강화해 기후와 식량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