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다논이 요거트의 건강함에 디저트의 달콤한 즐거움을 더한 신제품 '풀무원요거트 디요(D-yo)'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건강하게 즐기는 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요거트를 단순한 간식을 넘어 기분 전환 목적으로 디저트로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풀무원다논은 요거트의 건감함에 디저트의 맛과 즐거움을 더한 디저트 요거트 ‘풀무원요거트 디요’를 선보였다. '풀무원요거트 디요'는 요거트의 건강함은 그대로 유지하며 디저트의 풍미를 살린 디저트 요거트 제품이다. 기존 과일맛 기반의 요거트에서 벗어나 초콜릿과 커피 등 디저트로 사랑받는 맛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입안 가득 부드럽게 퍼지는 크리미한 텍스처는 디저트다운 맛에 한층 깊이를 더한다. 여기에 풀무원다논이 엄선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컵당 100억 CFU 함유해 요거트의 건강한 특징을 살렸다. 지치는 오후에 달콤한 휴식이 필요한 직장인이나 맛있는 디저트를 선호하는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디저트로 제격이다. 제품은 '초코&피스타치오', '커피' 2종이다. '초코&피스타치오'는 리얼 코코아 파우더와 100%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로 만들어졌다. 고급스러운 초코의 달콤함으로 시작해 피스타치오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끝맛으로 입체적인 풍미가 특징이다. '커피'는 브라질산 커피 농축액을 사용해 깊고 고급스러운 풍미를 완성했다. 티라미수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텍스처와 은은한 달콤함이 특징이다. 디저트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담은 패키지도 눈에 띈다. 투명 컵을 통해 부드럽게 퍼진 요거트 컬러가 부드러운 맛의 특징과 크리미한 질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새롭게 개발한 전용 용기를 적용해 기존 요거트와 차별화된 디저트 감성을 더했다. 이번 신제품은 주요 온ㆍ오프라인 유통채널과 #풀무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풀무원다논 정혜승 팀장은 "요거트를 다양하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넒은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디저트다운 맛으로 차별화한 '풀무원요거트 디요'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춰 요거트의 건강함을 살린 다양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세계어촌대회' 협력세션에서 '대한민국 양식수산물 생산성 혁신사례 시상식'을 개최하고, 미래 양식산업의 혁신 방향을 제시한 5개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양식산업의 기술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도화를 이루고, 친환경·스마트양식으로의 전환을 주도한 현장의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사례는 ▲순환여과양식시스템을 도입해 넙치 생산성과 생존율을 높인 어업회사법인 라온바다(주), ▲AI·ICT 기반 배양시스템으로 고품질 김 종자를 생산 중인 한국김육묘(주), ▲개체굴 양식기술의 산업화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한 동북아영어조합법인, ▲데이터 기반 스마트양식체계를 구축한 어업회사법인 한별(주), ▲친환경 순환여과식 양식모델로 비용절감과 자원절약을 실현한 월야수산이다. 김호 위원장은 “양식수산업의 미래는 혁신에서 시작된다”며, “오늘의 수상 사례들은 기술과 현장이 결합해 지속가능한 수산업으로 나아가는 대표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위원회는 어업인의 창의적인 노력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향후 혁신사례집 발간, 어업인 교육, 대국민 홍보, 현장 컨설팅 등 혁신사례가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국산 밀가루 소비 확대를 위한 2025년 제9회 국산밀 활용 제과·제빵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열고, 올해의 국산 밀 빵, 과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제과기능장협회 지회 추천을 받은 기능장 44개 팀이 참가했고, 사전에 제공된 국산 밀가루로 제품을 만들어 당일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국산 밀가루는 농촌청 밀 산업 밸리화 조성 사업으로 조성된 제분 시설에서 생산된 것으로, 제빵용(강력분) 밀은 황금알 품종, 제과용(박력분) 밀은 고소 품종이 사용됐다고 농진청은 전했다. 심사 결과, 제과 부문 최우수상은 단호박, 수수, 쑥, 메밀, 밤 등을 이용한 타르트와 과자를 선보인 김경선 씨(하레하레, 대전광역시)가 수상했으며, 제빵 부문 최우수상은 김지은 씨(더슬로우 베이커리, 경남 진주)가 수상했고, 바닐라빈, 허브잎, 코코아 초콜릿을 이용한 페이스트리와 레몬 조각, 허브로 장식한 건강빵을 출품했다. 이와 함께 금상 4명(제과·제빵 부문별 2명), 은상 6명(제과·제빵 부문별 3명)도 가렸졌다. 황금알은 단 백질 함량이 약 12.2%로 높고, 글루텐 조성이 우수해 빵으로 구웠을 때 잘 부풀고 조직이 고르게 형성되는 장점이 있고, 고소는 단백질 함량이 약 8.6% 정도이며, 과자로 구웠을 때 넓게 퍼지고 표면이 고루 잘 갈라져 제과 적성이 우수하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국산 밀 고유의 특성을 잘 살린 독창성과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많았다며, 이번 행사가 국산 밀의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알린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첫 개최 이후 해마다 열리는 공모전을 통해 현재까지 총 304종의 국산 밀 제과·제빵 조리법(레시피)이 개발됐다. 고종민 농진청 식량산업기술팀장은 “공모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밀가루 소비 핵심 수요자인 제과·제빵 전문가들에게 국산 밀가루의 가공적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창구가 되고 있다.”라며 “국산 밀가루 구매처 안내, 품종별 특성 정보 제공 등 실질적 소비 확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연말 연시 시즌을 맞아 ‘RUBY THE WINTER(루비 더 윈터)’를 테마로 한 겨울 신메뉴를 전국 매장에서 출시한다. 이번 신메뉴는 ‘루비로 물드는 겨울, 아웃백이 전하는 빛나는 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말연시 모임과 파티에 어울리는 고급스럽고 특별한 식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핵심 식재료인 ‘랍스터’와 연말의 화려함을 상징하는 ‘루비’를 테마로 한 스페셜 가니쉬가 특징이다. 프리미엄 라인인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셀렉션’은 꽃등심 스테이크와 탱글탱글한 랍스터 테일 2개를 즐기면서, 4가지 최상급 부위 중 3가지를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맞춤형 럭셔리 스테이크 컬렉션’이다. 와사비 크림의 산뜻함, 치폴레 쌈장의 감칠맛, 루비 시즈닝이 더해져 특별한 스테이크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객분들께 최상의 스테이크 품질 서비스를 위해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특히 ‘K-라이스 핫 플레이트’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세계를 한국으로, 한국을 세계로’ 연결하는 미식 철학을 담아 특별히 선보이는 메뉴다. 미국 다음으로 큰 아웃백 한국 시장의 고객들을 위해 우리 입맛에 익숙한 김치볶음밥 풍미를 아웃백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해당 메뉴는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셀렉션’ 주문 시에만 선택 가능하다. ‘블랙라벨 루비 랍스터 에디션’은 풍부한 마블링의 ‘블랙라벨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랍스터 테일 플레이트와 적채 글레이즈, 고구마 칩 가니쉬를 함께 제공해 스테이크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눈길을 끈다. ‘콰트로 사이드 샘플러’는 방울토마토 피클, 블랙 크리스피 후라이즈, 브뤼셀 스프라우트 플레이트, 루비 후무스&칩 4가지 시그니처 사이드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메뉴다. 특히 ‘브뤼셀 스프라우트 플레이트’는 블루치즈 드레싱과 발사믹으로 풍미를 더해 메인 메뉴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연말 분위기를 더해줄 스페셜 디저트와 음료 2종도 선보인다. 디저트 ‘루비 썬더 프롬 베리 원더’는 진한 초코 브라우니 위에 상큼한 라즈베리 소르베, 러블리한 핑크 휘핑크림이 올라가 화려한 색감과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루비 석류 그라니따’는 체리 석류 에이드 위에 석류 그라니따를 올려 상큼함과 청량감을 즐길 수 있으며, ‘루비 와인 스파클링’은 체리 석류 베이스에 하우스 레드 와인을 더한 스파클링 와인 에이드로 우아한 풍미를 자아낸다. 아웃백은 전국 매장에 키 컬러인 ‘루비’를 포인트로 활용한 홀리데이 감성 장식을 적용,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잠실점은 스페셜 모델 매장으로 운영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웃백 정필중 전무는 “이번 ‘RUBY THE WINTER’ 신메뉴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중한 모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아웃백의 모든 노하우를 집약한 프리미엄 메뉴”라며, “화려한 비주얼의 스테이크와 랍스터, 그리고 루비 테마 가니쉬가 어우러진 아웃백의 신메뉴와 함께 잊을 수 없는 연말의 특별한 순간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웰라이프가 저당·고단백 영양 간식 ‘뉴케어 당플랜 저당 바삭한 카사바칩’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뉴케어 당플랜은 혈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위해 당 섭취를 줄이면서도 맛과 영양을 함께 챙길 수 있는 혈당 관리 전문 식품 라인으로, 음료부터 식단형 식품, 간식류까지 폭넓은 제품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 실천을 돕고 있다. 신제품 ‘뉴케어 당플랜 저당 바삭한 카사바칩’은 1봉(40g) 기준 185kcal, 당류 0.5g으로 설계돼 식단 관리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저당 간식이다. 저당 뿐 아니라 당 식이관리에 필요한 고단백질 7g과 고식이섬유 2.8g을 함유해 포만감은 높이고, 트랜스지방 0g으로 깔끔한 영양 설계를 구현했다. 또한 밀가루 대신 카사바와 녹두 등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글루텐 프리 설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내 담백하고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페퍼솔트맛’과 ‘어니언맛’ 2종으로 구성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당플랜 저당 바삭한 카사바칩은 저당·고단백·고식이섬유를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스낵으로 맛과 영양의 균형을 모두 고려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 간식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가 배우 박규영과 함께한 '겨울은 스초생, 스초생은 지금' 티저 광고를 공개하며, 올겨울 홀리데이 시즌의 화려한 서막을 열었다. 올해 투썸플레이스는 '겨울은 스초생, 스초생은 지금'이라는 강렬한 메시지 아래, 브랜드의 시그니처 케이크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홀리데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난 10월, 다양한 장르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며 차세대 글로벌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박규영을 홀리데이 시즌 캠페인 모델로 발탁한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캠페인 광고를 통해 겨울을 상징하는 강렬한 이미지와 감정선을 동시에 그려낸다. 특히 시네마틱한 무드와 대담한 연출을 결합한 차별화된 접근으로 투썸플레이스가 지닌 홀리데이 시즌 대표성을 한층 강력하게 확장할 예정이다. 10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영화적 스케일과 독창적인 오브제의 결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두운 배경 속 차가운 표정의 박규영, 그리고 “차 뽑았어? 어디 가려고?”라는 붉은 타이포그래피로 시작되는 장면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설원 위, 보헤미안 스타일의 박규영이 설상차 루프 위에서 망원경을 들고 어딘가를 응시한다. 차가운 숨결 사이로 “겨울”이라는 단어가 흘러나오고, 설원을 가르는 장면이 이어지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한다. 직접 설상차의 핸들을 잡은 박규영의 강렬한 눈빛 위로 “스초생 딱 기다려”라는 문구가 등장하는 순간, 화면은 붉은 딸기가 수북이 올라간 스초생을 마주한다. 초콜릿의 짙은 색감과 새하얀 눈, 붉은 딸기의 대비가 만들어내는 장면은 시각적 클라이맥스를 완성하며 본편 광고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스초생을 겨울 시즌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서 한층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배우 박규영이 지닌 세련되고 감각적인 무드가 투썸플레이스와 만나, 올겨울 가장 투썸다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해 고감도 비주얼과 창의적인 시즌 오브제, 그리고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브랜드 팬덤을 형성해 온 만큼, 이번 홀리데이 시즌 역시 제품의 새로운 면모를 부각시키는 독창적인 접근으로 투썸다운 감성을 한층 깊이 있게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티저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5일, 방송 매체와 주요 SNS 채널을 통해 스초생 광고 본편을 온에어할 예정이다. 본 캠페인은 연말까지 이어지며, 공중파·케이블·디지털 등 전방위 매체 및 투썸플레이스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홀리데이 1차 케이크 라인업은 11월 15일 공개되며, 11월 19일부터 투썸하트앱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내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병)은 10일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국민이 시설 입소나 병원 중심의 돌봄에서 벗어나 ‘살던 곳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는 지역 기반 돌봄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개정안은 돌봄의 개념을 의료·요양·보건·복지·주거 등으로 확장해, 지역사회 내에서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대판 고려장 제도’로 불리는 시설 중심 돌봄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법 제명을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로 변경하고, 통합지원 대상을 기존 노인·장애인에서 정신질환자까지 확대했다. 또한 통합지원 기본계획에 ‘전문 인력 양성’뿐 아니라 ‘종사자 처우 개선’을 포함하고, 기본계획 심의 주체를 기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 국무총리 소속 ‘돌봄보장위원회’로 변경해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였다. 보건의료서비스 범위도 확대됐다.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약사뿐 아니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의료기사, '국민영양관리법' 상 영양사, '장애인건강권법'상 장애인 주치의 사업이 통합지원 체계에 포함된다. 이를 통해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중심의 다직역 협력형 보건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개정안은 통합지원 대상자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지원서비스를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주택 개·보수 및 이전 지원, 가사활동 지원서비스가 결합된 돌봄형 주택 공급 등 지역 맞춤형 주거지원 체계를 제도화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이 자택 또는 지역시설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남 의원은 “현행 법의 포괄적 개념이 현장에서는 오히려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며 “국가가 책임지는 **통합적 돌봄보장 체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별도의 돌봄보장위원회를 설치하고, 주거·의료·영양 지원까지 포함하는 지역 돌봄의 표준모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남인순 의원을 비롯해 김윤·김문수·오세희·임미애·이재관·박지원·이수진·박희승·서미화·이주희·정일영·전진숙·이광희·이훈기·김남희·윤종군 의원 등 총 17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로컬:잇, 로컬푸드 서울팝업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13개 지자체의 15개 직매장이 참여해 지역별 로컬푸드를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고구마, 사과 등 제철 농산물과 각 지방의 특산품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부터, 신선농산물 맛있는 소리를 담은 ASMR 농장,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차 시음, 내 몸에 맞는 농산물 찾기 솔루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로컬푸드를 구매한 소비자를 위해 반경 3km 내 신속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쌀쌀해진 날씨에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투명 원형 돔 쉼터를 마련해 방문객 편의를 높였다. 행사를 찾은 한 시민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자의 설명을 들으며 구매하니 믿음이 갔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알뜰하게 장을 본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로컬:잇, 로컬푸드 서울팝업은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대한민국 최대 소비지인 서울에서 로컬푸드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로컬푸드를 먹다(eat)와 로컬푸드가 바로 이것(it)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았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지역 농산물이 소비자들과 더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aT는 로컬푸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로운 유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오는 22일 식품 분야 최초의 법정기념일인 김치의 날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 김치의 과학적·문화적 가치를 나누는 제3회 위킴 페스티벌을 오는 21일 오후 2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김치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민국김치협회, LG전자가 후원한다. 올해 위킴 페스티벌은 과학기술과 문화가 빚는 K-김치의 미래를 주제로, 김치의 세계화를 이끄는 과학적 근거와 문화적 가치를 한자리에서 조명하고, 과학자, 빅데이터 전문가, 인문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등 각 분야의 대표 전문가들이 참여해 김치의 매력과 가능성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 프로그램은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의 세계김치연구소가 펼치는 김치 종주국의 미래를 시작으로 송길영 작가의 빅데이터로 읽는 K-푸드 대표주자, 김치, 조승연 작가의 인류 문명의 중심이 된 K-김치문화, 과학커뮤니케이터 엑소(이선호)의 세계인의 슈퍼푸드 김치의 과학 이야기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제4회 김치 콘텐츠 창작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리며, 공모전은 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1·2차 심사와 국민 3,205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통한 최종 3차 심사를 거쳐 공정성과 참여도를 한층 강화한 결과, 영상·그림 분야에서 창의성과 완성도를 두루 갖춘 우수 작품이 선정됐다. 주요 수상작으로는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 일반부 영상 부문 권진수·김한준의 로컬에서 글로컬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일반부 그림 부문 정주영의 김치마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장관급상)에 어린이부 그림 부문 김연서의 씨앗에서 열매까지 열리는 김치의 맛있는 미래가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세계김치연구소 R&D 우수성과 전시와 함께 행사장 로비에 전시되어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9일까지 세계김치연구소 누리집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내외 시청자는 세계김치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으며, 해외 시청자를 위한 번역 서비스도 제공되고, 참가자 중 1명에게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2025년형 김치냉장고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김치의 날은 김치 재료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 이상의 건강 효능(22일)을 지닌다는 의미를 상징하며, 우리 전통 발효식품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2020년에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은 “김치는 우리 과학과 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 자산”이라며, “세계김치연구소는 국가 김치산업의 혁신 거점기관으로서 글로벌 식품시장 속 K-푸드의 경쟁력 강화와 김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도 국정감사에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한 조남재 전 한국농아인협회 사무총장에 대한 고발안을 의결했다. 박주민 위원장은 “조남재 전 총장이 증인 채택 사실을 인지하고도 국외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한 것은 국회법과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행위”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조 전 총장이 두 차례에 걸쳐 국정감사 증인 출석을 거부한 사실을 지적하며 고발을 요청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조 전 총장은 우울증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증인 의결 직후인 10월 9일 해외로 출국해 현재까지 필리핀에 체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조 전 총장이 1차와 2차 불출석 사유로 동일한 진단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필리핀 사방(Sabang) 지역에 머물고 있다는 제보도 있다”며 “결국 의도적인 해외 도피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허위사유를 들어 불출석한 만큼 국회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보건복지위원회는 여야 간사 협의를 거쳐 조 전 총장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불출석 등에 대한 제재) 및 제15조(고발)에 따라 고발하기로 최종 의결했다. 한편, 이날 복지위는 정부가 제출한 2026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