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가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신축 통합연구소를 개관한다. 기존 홍천 맥주 연구소와 청주 소주 연구소를 통합하는 형태로, 효율성을 높이고 주류 및 신규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 31일에 열린 개관식에는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이사와 통합연구소장 전장우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신축 통합연구소는 지난 2023년 12월말 공사를 시작하여 경기도 용인시에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올해 2월 완공됐다. 연구 시설, 업무 지원 시설, 공용 시설, 보안 시스템 등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이트진로는 연구소 통합을 통해 기존 이원화된 연구소의 인력과 연구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연구 분야를 확장해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주류 연구뿐만 아니라 첨가물 연구, 신소재 개발, 포장재 및 용기 연구 등으로 범위를 확장하여 주류 외 음료 등 신규 사업 분야 진출을 위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영국 정부가 아동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해 고지방·고당·고염분 식품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국내 식품업계도 현지 시장 진출 전략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영국은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고지방·고당·고염분 제품(High Fat, Sugar, Salt-HFSS)의 판매·홍보를 제한하고 있으며, 오는 2025년 10월부터는 HFSS 제품의 TV 광고 송출을 전면 금지한다. 광고 제한 시간은 아동과 청소년이 TV를 시청하는 오후 5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로 설정되며, 온라인 광고와 매장 내 진열·판촉도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HFSS 규제 대상 품목은 감자 가공제품, 시리얼, 초콜릿, 아이스크림, 피자 등 주요 가공식품과 설탕이 첨가된 음료(탄산음료, 주스, 스무디 등)를 포함한다. 특히 설탕이 함유된 유제품 기반 음료까지 포함된 점에서 국내 식품기업들의 유제품·간식류 수출 전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영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저당 또는 무설탕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설탕 섭취를 줄이기 위해 저당 제품을 선택하거나 특정 식음료를 자발적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T 관계자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며 “한국 식품 기업들은 지방·소금·설탕 함량을 줄이는 제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 전략에 집중해 규제를 피하는 동시에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을 공략할 수 있는 전략적 변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목우촌이 깨끗하고 신선한 국내산 닭 가슴살에 알싸한 통후추를 더한 주부 9단의 신제품 '블랙페퍼 닭가슴살'을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은 이마트와 홈플러스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기념으로 최대 39% 할인행사를 이마트는 17일까지, 홈플러스에서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신제품은 신선한 닭 가슴살을 8시간 이상 냉장 숙성한 후 고온스팀 조리법을 통해 더욱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든 제품으로 100g당 110kcal의 저칼로리에 22g의 높은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또한 낱개별로 개별 포장되어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고, 샐러드·샌드위치·저탄수화물 도시락 등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박철진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는 “색다른 맛과 고품질의 건강한 단백질 섭취를 원하는 소비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며 “지속해서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다양한 화이트미트 제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평택을)은 3일, 신장 투석 환자의 본인부담률을 5%로 낮추고 산정특례 재등록 절차를 폐지하는 ‘국민건강보험법’ 및 ‘의료급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환자의 경제적·행정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이번 개정안은 장기 질환자에 대한 실질적 보건복지 안전망 강화 방안으로 주목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현행 산정 특례제도에 따르면, 신장 투석 환자들은 의료비의 10%를 부담하고, 5년마다 재등록을 해야 특례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만성 신장병 환자들은 주 2~3회 병원에 방문해야 하며, 질병을 앓고 있는 자체로 일상 및 직장생활에 많은 지장을 받고 있다. 환자들의 더 나은 환경을 위해, 투석 치료비 본인부담률을 10% → 5%로 낮춰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이병진 의원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환자들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진료비 중 본인부담률을 5%로 하향하고, ▲산정 특례 재등록 절차를 폐지하는 것이 주된 골자다. 이 의원은 “신장 투석 환자들은 수차례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환자들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또, “완치가 사실상 불가능한 평생 질병인 만큼, 두터운 보건·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안성팜랜드가 오는 4일 예비군의 날을 맞아 한 달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예비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4월 한 달 동안 안성팜랜드를 방문한 예비군은 현장에서 예비군 앱(국방모바일 보안 앱) 또는 복무확인이 가능한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 평일 본인 입장료 전액무료 ▲ 주말 50% 할인이라는 통 큰 혜택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팜랜드는 지난 ’23년부터 휴가 중인 군인, 사회복무요원 등 모든 의무복무자를 대상으로 휴가증 등의 증빙을 제시하면 요일에 관계없이 본인 무료입장 가능한 프로모션을 진행 해 오고 있다. 한편, 안성팜랜드는 약 129만㎡(39만평)의 대규모 목장에 다양한 동물 체험·꽃 축제·승마 등을 즐길 수 있어 수도권 근교 나들이 명소로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 세계적으로 희귀한‘검은 코 양’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는 지난 2일 전주시에 위치한 한국농수산대학교 대학본관에서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통관심사인 청년농업인 육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사항은 ▲ 한국농수산대 재학생 역량개발 및 졸업생 영농정착 지원, ▲ 효율적 청년농업인 교육을 위한 양 기관 교육인프라 공동이용, ▲ 농기계정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농업농촌 연구사업, 인적교류, 탄소중립 관련 프로그램 협력 등이다. 한국농수산대학교는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농업분야 교육인프라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향후 상호협력을 통해 농협의 청년농업인 지원 사업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한농대 교육인프라 개선을 위해 1억원 상당의 실습용 농기계를 기증하고, 도서관에 학생들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 설치와 함께 로비에 농협의 쌀 소비촉진 캠페인 등 공익사업과 주요사업, 역사를 소개하는 농협홍보관을 설치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들에게 농협을 더욱 깊이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농협은 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들에게 농협사업장 체험교육 마련, 온라인몰 전용창구 신설, 농협대학교 교차 강의 개설 등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은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청년농업인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과 함께 봄철 대량 조리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썹(HACCP) 적용 식품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즉석섭취식품(도시락, 운반급식)의 올바른 HACCP 관리 방안’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관리 방안은 봄철 학교 등에 제공되는 도시락, 운반급식 등으로 인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지속됨에 따라, 해썹 적용업체에 제조단계부터 식중독균을 제어‧저감하고 위생적으로 배송·배식하는 등 소비자에게 안전한 급식을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이다. 즉석섭취식품(도시락, 운반급식)의 올바른 HACCP 관리방안은 ▲냉동식품의 충분한 해동 : 냉장 보관 또는 흐르는 물로 심부온도 5℃ 이내로 해동, ▲충분한 가열 조리 : 중심부 온도 최소 75℃(어패류 85℃), 1분 이상 가열 유지, ▲조리식품의 신속한 냉각 : 식중독균 증식이 쉬운 위험온도대(5~60℃) 신속히 통과, ▲조리식품 온도별 구분 보관 : 차가운 음식은 5℃ 이하, 따뜻한 음식은 60℃ 이상, ▲적정 온도로 구분해 배송 : 냉장식품, 온장식품 구분 운반, ▲배식 및 섭취 시 안전관리 : 소비자에게 최대 섭취 가능시간 및 보관방법 안내 등이다. 함박스테이크, 햄버거 패티 등 육류·어류 등으로 만든 냉동식품은 해동하지 않고 바로 가열할 경우, 표면만 익고 내부는 충분히 가열되지 않아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냉동식품은 10℃ 이하의 장소에서 냉장 해동하거나 21℃ 이하의 흐르는 물에서 중심부 온도를 5℃ 이내로 유지하며 해동한 뒤 가열 조리해야 한다. 가열 조리 시 식품의 중심부 온도가 최소 75℃(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유지되도록 한다. 만일 가열 후에도 중심부 온도가 낮은 경우에는 반드시 재가열해 적합한 온도에 도달할 때까지 조리한다. 가열된 조리식품은 식중독균이 증식하지 않도록 60℃에서 21℃까지 2시간 이내, 21℃에서 5℃까지 2시간 이내로 냉각하고, 식중독균 증식이 쉬운 위험온도대(5~60℃)는 4시간 안에 신속히 지나도록 한다. 냉각한 음식을 상온에 그대로 방치하면 식중독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차가운 음식은 5℃ 이하, 따뜻한 음식은 60℃ 이상의 온도에서 덮개를 덮어 위생적으로 보관한다. 이 때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조리가 완료된 식품은 냉장식품과 온장식품으로 구분해 적정 온도를 유지한 상태로 신속히 배송하고, 소비자에게 조리 후 최대 2시간 이내 섭취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대량 조리음식을 이용하는 소비자는 공용 집게를 사용 시 손, 옷소매 등이 조리된 음식에 접촉·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위생적으로 음식을 담은 후 안내받은 시간 내에 섭취해야 한다. 또한 소비자는 불가피하게 음식을 포장하여 이동하는 경우 보온·보냉백을 사용해 보관 온도를 준수하고, 즉시 섭취가 어려운 때에는 냉장 보관 후 충분히 재가열(75℃ 이상)하여 섭취해야 한다. 특히, 디저트로 제공되는 우유나 주스 등은 상온에 두면 쉽게 변질되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제품의 보관 방법을 지켜 안전하게 섭취하도록 한다. 식약처는 이번 관리 방안이 도시락, 운반급식 제조업체의 해썹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여 식중독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우수한 해썹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품목별 해썹 가이드라인 등 식품 안전 정보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영동농협과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3일 영신중학교 앞에서 학생들에게 삼각김밥과 사과음료를 나누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청소년의 건강과 집중력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 장려와 함께 국산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회원들이 새벽 일찍부터 부지런한 손길로 준비한 이번 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기 위함이다. 영동농협은 영신중학교 전교생들에게 삼각 김밥과 사과음료를 제공하며,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응원하며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영신중학교 3학년 양00)은“아침을 먹으면 하루 종일 집중력이 높아지는 것 같다. 가능하면 아침식사를 꼭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영동농협 안진우 조합장과 고향주부모임 김혜진 회장은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식문화 정착 및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퍼즐에이아이(대표 김용식)가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승일)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응급실부터 병동, 진료실까지 전 의료 환경에 AI 기반 음성인식 의무기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의료진과 환자 간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음성 인식·요약·기록하며, 진료 집중도와 기록 효율을 높인다. 이번 사업은 2024년 8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진행된 것으로 의료진과 환자 간의 진료 대화를 음성으로 인식하고, 이를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로 요약해 실시간으로 의무기록을 자동 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퍼즐에이아이는 서울아산병원 현장의 진료 음성 데이터를 자사의 음성인식 모델에 적용해 다양한 진료 상황에서의 음성인식 정확도를 96.1%까지 높였다. 특히, 고성능 오픈소스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대량의 진료 대화 데이터를 파인튜닝하여 의료에 특화된 경량언어모델(sLLM)을 구축해 진료 대화 요약 및 의무기록 추론까지 가능한 AI 개발에도 성공했다. 해당 모델의 요약 및 추론 정확도는 의료진 평가 기준 92.8%로 나타났다. 오픈 초기 이 시스템은 서울아산병원의 종양내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16개 진료과의 진료실과 응급실 및 정형외과 병동 등에 설치되어 활용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거쳐 사용 범위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디지털정보혁신본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의료진이 진료와 환자 소통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의료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최초로 전 의료 환경에 AI 기반 진료 음성인식 시스템을 적용한 사례로서 의료 현장 AI 활용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퍼즐에이아이 김용식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퍼즐에이아이의 우수한 AI 기술력과 서비스 개발 능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 현장 맞춤형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의료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서울시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지하 1층 이음홀에서‘2025 한식연구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1회 차 세미나의 주제는‘재외동포와 함께 이주한 한식’으로 5월 23일 14시~16시 30분에 개최 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한인의 이민사와 식문화 변동, 카자흐스탄 고려인의 식문화 양상, 프랑스와 미국 내 한식당의 변화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류민족의 음식이 아닌 소수민족의 음식‘한식(韓食)’이 어떻게 그 나라에서 적응하고 오늘날에는 세계적인 음식이 될 수 있었을까? 에 대한 의문을 부분적으로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2회 차 세미나의 주제는‘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의 보호와 전승방안으로 9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보호와 전승방안, 기록화 방안, 전승교육 사례 등을 알아본다. 이를 통해 2024년 12월 4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유네스코 등재’라는 타이틀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인 전승과 보호로 자랑스러운 인류유산으로 가는 방향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3회 차 세미나의 주제는 ‘충북의 지역음식’으로 12월 중에 개최 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충북 지역음식에 대한 소개와 지역음식 전승자의 스토리텔링 등을 다루고자 한다. 이를 통해 지역음식이 전승되고 있는 과정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전승을 활성화할 방안에 대해 모색해보는 계기를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한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식진흥원 누리집(www.hansik.or.kr)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안내된다. 한식진흥원 이규민 이사장은 “우리가 한식의 외연을 확장을 위해 재외동포의 한식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아울러 내실을 다지는 것도 중요하다. 지역음식에 대한 관심을 가질 때 한식의 기반이 튼튼해지고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지역소멸현상도 완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개최될 이 세 차례의 세미나는 ‘한식’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