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서울시 환경공무관들에게 총 1억 3천만 원 상당의 SPC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하는 환경공무관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품권은 서울시 노동조합 소속 2600여 명의 환경공무관 근로자들에게 1인 5만원어치씩 전달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파스쿠찌 등 SPC그룹이 운영하는 전국 6600여 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달식은 29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시청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열렸다. 서울시청노동조합 주성준 위원장과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SPC그룹은 생일을 맞은 26명의 환경공무관들에게 케이크를 전달하고 축하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주성준 서울시청노동조합 위원장은 "SPC그룹의 따뜻한 마음과 선물이 공무관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SPC의 응원에 힘입어 저희 환경공무관들도 쾌적하고 안전한 서울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세호 SPC 대표이사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도 곳곳에서 묵묵히 애쓰시는 환경공무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들을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 가평군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은 임직원이 방문한 가평군 상면의 침수 피해 농가에서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침수 가재도구 정리 등 다양한 복구 작업에 참여하며, 일손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한식진흥원은 매년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 농사 일손 돕기, 소외계층 반찬 나눔, 동호회 연계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과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유례없는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한식진흥원의 작은 노력이 위로와 희망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29일 헬스케어 분야 전문 기업과 인공지능 연구 개발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전략에 발맞춰, 국내 인공지능 전문가가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국내외 현황 및 미래 전략을 발표하고, 질병관리청은 국립보건연구원이 보유한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 및 인공지능 사업 소개와 민,관 협력,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최대의 코호트 운영 기관으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를 비롯하여 다양한 정상군 및 질환 코호트를 운영하고 있고, 코호트를 통해 최장 25년간의 임상, 역학 추적 정보와 유전체, 오믹스, 영상, 마이크로바이옴 등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를 구축·공개하여 인공지능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 헬스케어·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코호트 기반 멀티모달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코호트 연구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개발함으로써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제고와 전략적 기반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과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CODA)를 통해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수집된 보건의료 인체유래물과 연구데이터를 표준화된 절차로 정제·분양하며, 보건의료 연구자가 쉽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간담회가 “헬스케어 분야 민관 협력을 통해 개발될 양질의 인공지능 기반 진단·예측 기술이 국민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원이 축적해온 헬스케어 멀티모달 데이터가 민간의 기술력과 결합되어, 인공지능 기반 보건의료 연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태형 바이오넥서스 대표는 “민간 기업에서 질병관리청 보유 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로 바이오 분야 인공지능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할 기회다.”라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광복 80 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소비와 진정성 있는 나눔을 결합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적 기념일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물’로서의 정체성과 철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더해 사회적 나눔으로 의미를 확장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마련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한모금, 나라를 위한 응원’ 온라인 기부 캠페인은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는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에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함으로써 간편하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으며, 참여 1건마다 제주삼다수 2리터 한 팩이 적립되어 독립유공자 및 후손에게 전달된다. 소비자의 짧은 응원이 물 한 병이 되어 전달되는 구조로, 진정성 있는 참여형 CSR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8월 15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도 한정판 라벨 생수를 특별 협찬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에게는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종이 모자와 함께, 시원한 500ml 제주삼다수가 제공된다. 무더운 여름 날씨 속 체온은 낮추고, 나라를 위한 마음은 더욱 뜨겁게 만든다는 취지다. 이번 지원은 제주삼다수가 국가 기념일의 현장 속에서 국민과 함께 숨 쉬고 기억하는 브래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어 8월 15일부터 22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브랜드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가장 처음 만나는 한국’이라는 콘셉트 아래, 광복 80주년의 의미와 함께 제주삼다수 한정판 라벨 제품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대표 물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제주의 자연’과 ‘역사적 의미’를 동시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제주삼다수 관계자는 “이번 제주삼다수 광복 80주년 캠페인은 단순한 기념이 아닌, 브랜드가 가진 사회적 책임과 철학을 소비자와 함께 나누는 과정”이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도 제주삼다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군간부 제대 예정 군인 및 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창업설명회, 실습형 치킨캠프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4년 제대군인지원센터와 체결한 제대군인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잠시 중단됐던 제대군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재개를 알리는 자리로 참석자들은 브랜드 철학, 프랜차이즈 산업 구조, 매장 운영 프로세스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수강하고, 역사관, 브랜드관, 조리실습장, POS 실습실 등을 참관했다. 특히 치킨캠프 실습 과정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황금알치즈볼 등 메뉴를 직접 조리해보며 실전 창업의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전역 예정 간부는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프랜차이즈를 이해하고 창업의 실제 현장을 체감할 수 있어 좋았다”며 “전역 후 새로운 인생을 어떻게 설계할지 막막했는데 가족과 함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BBQ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 예정 군인들이 BBQ와 함께 인생 2막을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도울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의 취향이 나날이 견고해지면서 맥주 시장은 단순히 ‘차가운’ 온도만으로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는 부족하다. 이에 주류업계에서는 맥주 본연의 맛과 풍부함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각각의 개성을 선보이며 맥주 매니아들을 겨냥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전세계 맥주 시장의 약 86.5%를 차지하는 라거의 경우 도수가 낮고 목넘김이 부드러우며, 뒷맛이 깔끔한 스타일의 맥주가 선호되는 경향이 짙다. 이 때 중요한 것이 맥주의 핵심 원료인 ‘홉(Hop)’이다. 향과 밸런스를 좌우하기에 부드러우면서도 쌉쌀한 풍미와 은은한 아로마, 입 안을 상쾌하게 정리해주는 마무리감 등의 미묘한 차이를 만들며 여름철 소비자의 선택에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른 것이다. 홉은 ‘쓴맛’보다 ‘향과 밸런스’의 기준 기존에는 홉(Hop)을 ‘.쌉쌀한 맛의 원료’로 인식했지만, 최근에는 향과 균형감을 결정짓는 핵심 재료로 재조명 받고 있다. 포도에 품종과 테루아가 있듯, 홉 역시 재배지와 품종에 따라 맛과 향이 뚜렷하게 달라진다. 그 중에서도 체코 자텍(Zatec) 지역산 ‘사츠홉(Saaz hop)’은 700년 넘는 재배 역사와 함께 세계 4대 노블 홉(Noble Hop)으로 평가받는다. 알파산 함량이 낮고 플로럴한 아로마가 풍부하며,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쌉쌀함을 남긴다. 유럽연합(EU)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보호(PGI)를 받을 정도로 지역성과 품질을 인정받은 이 홉은 여름철 맥주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리미엄 원료로 떠오르고 있다. 사츠홉 100% 필스너 우르켈, 여름 라거 시장서 존재감 확대 글로벌 홉 시장은 2025년 약 9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특히 크래프트 맥주 붐에 따라 고품질 아로마 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홉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6.7%로 예상되며, 소비자들이 홉 품종·산지·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츠홉을 100% 사용하는 브랜드는 소수에 불과하다. 필스너 우르켈은 정통 사츠홉 라거라는 명확한 정체성을 통해 시장 내 차별화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1842년 체코 플젠에서 세계 최초의 황금빛 라거로 탄생한 필스너 우르켈은, 현재까지도 체코산 사츠홉 100%만을 사용하며 초기 레시피와 전통 양조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필스너 우르켈은 대표적인 양조 방식인 트리플 데콕션(Triple Decoction)과 직화 가열, 오크 목통 숙성 등을 그대로 적용해 홉의 섬세한 향을 온전히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약 40 IBU 수준의 쌉쌀함을 지녔지만, 쓴맛보다 향과 밸런스가 강조된 부드러운 라거로 여름철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여름철에 어울리는 라거의 기준 여름이 길어질수록, 맥주는 가벼워져야 한다. 필스너 우르켈은 자극 없는 쌉쌀함과 은은한 꽃향, 맑은 피니시를 갖춘 라거, 더운 날씨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름형 데일리 맥주’로 손꼽힌다. 낮은 알코올 도수와 부드러운 탄산감은 목넘김을 더 유연하게 만들고, 입 안을 상쾌하게 정리해준다. 무더위에 시원하게 비워낼 수 있는 맥주로서, 필스너 우르켈의 입지는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필스너 우르켈 관계자는 “필스너 우르켈은 사츠홉 고유의 향과 맛을 가장 정통성 있게 구현하는 브랜드”라며 “올여름, 필스너 우르켈과 함께 섬세한 향과 균형 잡힌 여운을 갖춘 한 잔의 품격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오츠카(대표 박철호)는 폭염 기간 동안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포장지에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로고와 ‘폭염 안전 기본수칙’ 슬로건을 삽입해 생산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로고 부착이 이뤄지며, 폭염 극복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과 온열질환 예방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조치다. 동아오츠카는 2023년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건설현장 등 폭염 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교육과 수분 보급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삼성E&A, SK하이닉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농촌진흥청·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농업인 대상 예방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안전 강화에도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은 폭염일수 21.3일, 열대야일수 63.5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일수 증가가 예상된다. 동아오츠카는 건설현장·농촌뿐 아니라 스포츠 경기장과 군부대 등 다양한 현장에서도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야구 KBO 올스타전, 프로축구 전북현대 경기장을 비롯해 남수단 파병 한빛부대 20진,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 31진, 육군사관학교 하계 군사훈련 등에서 포카리스웨트와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지원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포카리스웨트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기관 및 다양한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면사랑(대표 정세장)이 이번 여름, 소비자들과 함께한 ‘여름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단순한 제품 소비를 넘어, 면을 매개로 한 공감과 소통을 이끈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 각자의 이야기를 이끌어내며 브랜드와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한 경험형 콘텐츠로 의미를 더했다. 지난 5월부터 약 두 달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면 전문 웹진 ‘누들플래닛’에서 진행된 ‘나의 인생 면요리’ 에세이 공모전과 면사랑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펼쳐진 ‘여름면 한 그릇 요리대회’ 등 두 가지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로 운영됐다. 두 행사에는 약 140여 건의 작품이 접수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나의 인생 면요리’ 에세이 공모전은 여름면을 주제로 한 각자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형식으로, 총 63편의 진솔한 에세이가 접수됐다. 대상은 '외할머니의 평양냉면', 최우수상은 '차가운 면발 속에 스며든 여름의 온기', '냉파스타, 그 동서양의 온도차에 대하여'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AI 기반의 삽화 이미지를 더해 보다 풍성한 콘텐츠로 누들플래닛 정기간행물 ‘25년 여름호’에 수록됐다. 이번 공모전은 면요리에 얽힌 다양한 사연을 통해, 면이 단순한 음식이 아닌 세대를 연결하고, 감정과 기억을 담아내는 특별한 음식임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면사랑은 이번 여름편을 시작으로 오는 10월에는 ‘겨울면’을 주제로 한 하반기 공모전도 진행할 예정이며, 계절별 테마 공모전을 정례화해 지속적인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6월에는 면사랑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름면 한 그릇 요리대회’가 진행됐다. 냉면, 메밀면, 냉우동, 콩국수 등 면사랑의 다양한 여름면을 활용한 총 75건의 레시피 영상이 접수됐으며, 내부 심사를 통해 4건이 베스트 레시피로 선정됐다. 이후 1,288명의 소비자 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1등에는 ‘새우 녹차메밀면 초밥’, 2등에는 ‘아보콩국수’, 3등에는 ‘멜론 칡 냉면’, 4등에는 ‘땅콩버터 오이우동’이 각각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와 백화점 상품권 등 총 4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됐다. 결과 발표 당일에는 수상작에 사용된 콩국수, 칡냉면 등 인기 여름면을 대상으로 24시간 한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면사랑 마케팅실 고은영 상무는 “이번 여름면 캠페인은 소비자가 직접 경험한 여름 면요리와 이야기를 통해 브랜드와의 정서적 연결을 만들어 가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면사랑은 제품을 넘어 일상 속 즐거움을 나누는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여름 진행된 에세이 공모전과 요리대회의 수상작은 면사랑의 면 전문 웹진 ‘누들플래닛’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들은 계절 면요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창의적인 시선과 감성을 담아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면사랑은 하반기에도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을 이어간다. 오는 7월 31일까지 브랜드 CM송을 활용한 ‘CM송 크리에이터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적극 수용함으로써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새로운 소비자층과의 관계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제2차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가맹점주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신설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는 가맹점 대표와 본사 임원, 외부위원 등 3각 구도를 통한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로, 지난 달 30일 출범했다. 이번 제2차 ‘상생위원회’의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가맹점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월 임대료 카드 결제 진행에 대한 합의가 도출됐다. 이는 점주가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경영관리 서비스 플랫폼 ‘캐시노트’를 통해 점포 월세를 카드로 결제하면, 이에 따라 발생하는 수수료를 더본코리아가 지원하는 구조다.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추진하는 ‘월세 카드결제’ 방안은 그간 진행해온 소규모 점주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점주들의 “불시에 발생하는 점포 운영비 공백에 대처해 달라”는 요구에 대응해 마련됐다. 이는 더본코리아가 지난 5월 발표한 ‘’300억 원 상생지원책’과 지난달 첫 상생위원회에서 결정된 ‘배달 매출 로열티 50% 인하’에 이은 3번째 대규모 상생 지원 대책이다. 상생지원책 발표 당시 백종원 대표는 “단 한 분의 점주도 두고 가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기업 문화를 바꾸겠다”라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또한, 식자재 구매를 위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카드 결제 도입도 위원회를 통과했다. 회의에 참석한 본사 위원은 “가맹점주 전용 금융상품처럼 단순히 보여주기식 상생이 아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월 분납 전환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보고(수해현장 지원 사업 등) ▲300억 상생 지원금 사용 현황 등 지난 회의에서 통과된 안건 결과 보고 ▲배달 수수료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 ▲푸드트럭 활용 사회공헌 ▲전문화된 마케팅 지원안 등에 대한 안건이 추가로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외부위원으로 참여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다. 안진걸 외부위원은 “더본코리아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상징적 위치에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위기를 뚫고 잘 극복해 나가야 한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본사와 점주님들이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저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모범적인 상생의 모델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유효상 외부위원은 “규모를 키워 매각을 하려는 회사들도 많다. 더본코리아는 점주와 회사를 지키려는 의지가 많이 보여 외부의원으로서도 고무되는 점이 있다”며 “점주님들께서 많은 아이디어 제안해 주시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이사는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부족한 점 있을 수 있지만, 공정하고 평등한 협의 모델 만들어 갈 것이다. 점주가 살아야 본사도 산다. 좋은 상생의 본보기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쇄신의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앞으로도 이어질 상생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브랜드별 간 협의체 체계, 제도 개선, 소비자 보호, ESG 참여 확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녹즙은 바쁜 일상 속 한 병으로 녹즙을 더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프레시업’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들은 신선초, 돌미나리, 케일 등 녹즙에 주로 들어가는 신선한 국내산 유기농 채소로 녹즙 특유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다채로운 과일을 더해 맛까지 잡은 온라인 전용 제품이다. 신제품은 ▲자몽&신선초 ▲레몬&미나리 ▲비트&당근 ▲케일 키즈 4종으로 구성했다. ‘프레시업 자몽&신선초’는 국산 유기농 신선초에 자몽, 배, 오렌지를 더해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살린 제품이다. ‘프레시업 레몬&미나리’는 국산 유기농 돌미나리에 레몬, 파인애플, 솔잎을 넣어 채소 섭취는 물론 음용 시 청량감까지 느낄 수 있다. ‘프레시업 비트&당근’은 사과, 레드비트, 당근을 조합한 ABC 주스에 패션후르츠로 달콤함을 더했다. ‘프레시업 케일 키즈’는 국산 유기농 케일에 사과, 바나나, 망고를 더해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채소와 과일을 섭취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 4종은 폴리페놀을 한 병에 최소 40mg 이상 담아, 채소 본연의 건강함까지 더욱 풍부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FSSC22000(식품안전시스템) 인증을 받은 풀무원녹즙 전용 공장에서 ‘비가열 초고압 살균 공법(HPP: High Pressure Processing)’으로 제조해, 녹즙의 신선함을 더 오래 즐길 수 있다. ‘비가열 초고압 살균 공법’은 열을 가하지 않고 고압으로 유해 미생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해당 공법을 통해 원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소비기한을 최대 15일까지 연장했다. 이번 제품들은 손쉬운 휴대를 위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제작해, 채소와 과일을 매일 챙겨 먹기 어려운 바쁜 현대인들에게 좋다. 특히 높은 열량의 식단을 자주 섭취하거나 야식 등으로 식습관이 불규칙적인 고객, 아침 식사를 가볍게 해결하고 싶은 고객에게 제격이다. 또한 가족 구성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가족용 세트 제품도 선보인다. 세트 구성은 ‘온가족 10입 세트(레몬&미나리 2입, 자몽&신선초 2입, 비트&당근 3입, 케일 키즈 3입)’와 ‘어른용 10입 세트(레몬&미나리 3입, 자몽&신선초 3입, 비트&당근 4입)’ 2가지다. ‘프레시업’ 4종은 ‘#(샵)풀무원’ 내 풀무원녹즙 전용몰과 쿠팡을 비롯한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한 병(150ml)당 2,900원, 세트 구성(10입)은 각 29,000원이다. 풀무원녹즙 김현균 PM(Product Manager)은 “이번 신제품은 바쁜 현대인이 일상에서 채소를 더 맛있고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만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풀무원녹즙만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프레시업’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들의 간편한 건강 관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