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은 한국의집 고유의 식재료 연구와 조리문화를 담은 조리서 한국의집 조리서 조응, 계절이 청하고 한식이 답하다를 발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리서는 단순한 조리법을 넘어, 자연과 계절, 사람과 음식의 관계를 풀어낸 계절 한식의 철학서로 기획됐으며, 조응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계절의 흐름에 따라 식재료와 음식이 어떻게 어우러지는지를 입체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고 유산진흥원은 설명했다.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구성되며, 각 계절의 기운이 담긴 식재료와 그에 따른 조리 방식과 음식의 의미를 상세히 서술하고 있으며, 식재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조리 배경이 어우러져 한식의 흐름을 한층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진연의궤, 임원경제지, 규합총서, 시의전서, 음식디미방 등 고조리서를 담긴 전통 조리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으며, 한국의집이 축적해온 40여 년간의 식재료 연구와 조리 경험도 집약했다.
특히 미쉐린 1스타 셰프 출신 조희숙 조리 고문과 국가무형유산 조선왕조궁중음식 이수자인 김도섭 셰프(한식연구팀장)가 참여해, 제철 식재료와 한식에 대한 깊이 있는 시각과 철학을 함께 담았다.
한국의집은 이번 조리서에서 “제철을 따르는 것이 곧 한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전통 한식의 가치와 조리 원리를 국내외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영문판 2종으로 출간되는 조리서 조응, 계절이 청하고 한식이 답하다 가격은 5만 5천원으로 한국의집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한국의집 누리집(www.kh.or.kr/kh)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의집은 1957년 영빈관의 기능을 수행한 이래 전통음식과 전통문화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전국 각지의 식재료와 고조리서 등을 연구하며 전통 한식 보급에 힘써왔으며, 2025년 블루리본 서베이 최고 등급인 리본 세 개 맛집에 선정되고, 서울미식 100선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그 가치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