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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연 1억6천만 이용 롯데백화점·아울렛, '식품안심구역' 지정

롯데백화점 29곳, 아울렛 7곳, 쇼핑몰 5곳 동시 지정
오유경 처장 “92% 위생등급 달성…100% 확대 당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4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월드몰점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롯데백화점 전 지점(29곳)과 아울렛(7곳), 쇼핑몰(5곳) 등 총 41개 매장을 ‘식품안심구역’으로 동시 지정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의 신청에 따라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하는 제도로 음식점 등이 밀집한 곳에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가 60% 이상인 지역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오유경 식약처장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관계자와 ‘위생등급·식중독 예방 홍보대사’ 안유성 명장이 참석해 위생등급 지정 현판식을 진행했다.

오유경 처장은 행사에서 “백화점과 아울렛은 국민이 가장 많이 찾는 생활공간”이라며 “오늘 롯데백화점 전 지점이 모두 지정됐고, 92%에 달하는 1,785곳이 위생등급을 받았다. 남은 8%까지 100% 달성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식품안심구역 지정은 단순한 절차를 넘어 롯데가 국민 위생과 안전을 지키는 선발대로서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남선 롯데백화점 안전관리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항상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매장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유성 한식 명장은 “오늘 지정으로 롯데가 운영하는 40여 개 백화점·아울렛·쇼핑몰이 식품안심구역으로 자리 잡았다”며 “연간 약 1억 6천만 명, 실제로는 2억 5천만 명에 이르는 고객이 안심하고 식음료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은 요리를 하는 셰프로서도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위생등급 음식점 지정과 ‘손보구가세(손씻기, 보관온도, 구분사용, 가열조리, 세척·소독)’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국민이 어디서나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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