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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어야

감염 시 치명률 높아 각별한 주의 필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는 최근 경남지역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어패류 섭취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해수, 갯벌 등에 서식하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8~ 9월에 발생하며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활발히 증식하며, 감염시 급성 발열과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24시간 이내 다리 부위에 발진과 부종, 출혈성 수포 등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알코올 의존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감염과 사망 위험이 높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힌 뒤 섭취해야 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며 “즉각적인 치료가 중요한 만큼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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