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2일 바이오 제약․의료기기 분야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바이오 창업 아카데미의 상반기 첫 교육과정인 바이오벤치마킹스쿨 13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예비 창업자, 바이오 기업․기관 관계자, 민간투자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13기 1차 교육에서는 국내 제약산업 트렌드(신약개발 혁신 모델), 글로벌 제약산업 아웃소싱 서비스, 유전자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 암 치료 기술의 진화 등을 주제로 현장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강의가 진행되었다.
2차 교육은 26일에 개최 예정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 미래 예측, 글로벌 진출 위한 사업개발 전략, 신약개발 단계별 국책 연구비 로드맵, 글로벌 항암제 시장 빅파마 4사의 전략 등을 주제로 더욱 심화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메드텍스쿨은 의료기기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9기 과정은 AI Software 기반 디지털의료제품과 조직수복용생체재료인 필러를 테마로, 시장현황 분석부터 인허가 제도, GMP사례, 기술문서 개요, 보험등재 전략, 글로벌 진출 전략까지 의료기기 사업화에 필수적인 전주기 실무 지식을 제공할 예정으로 신청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7일까지 할 수 있다.
바이오 창업 아카데미는 도가 주최하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바이오 전문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바이오벤치마킹스쿨과 메드텍스쿨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각 4회씩 운영되고, 바이오벤치마킹스쿨은 제약 바이오 분야의 창업을 준비하는 연구자, 실무자 등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사업화 전략을 제공하여 창업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바이오 창업 아카데미 수료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충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주 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바이오 창업 아카데미는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등이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남은 교육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창업의 발판을 마련하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