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인 일명 '김영란법'으로 인해 한우,전복 등의 지역 특산물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대로 특수를 노리는 지역 특산물이 있다. 경기도 가평의 잣, 부산의 어묵 등이 그것이다. 가평의 잣은 실속형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보통 5만원 이하 제품이 대부분으로 김영란법으로 인한 매출 상승이 기대되는 특산물 중 하나로 꼽힌다. 가평군 관계자는 "김영란법으로 인해 오히려 잣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3개 병이 든 3만 원짜리 상품과 5개 병이 든 5만 원짜리 상품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잣은 예전에는 캔.병으로 주로 판매됐는데 최근에는 휴대성이 좋게 스틱형으로 만들어 한데 묶어서 선물세트로 상품화시키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많은 사람들이 잣을 고가의 상품으로 오해하기도 하는데 잣은 보통 5만 원 이하가 보통"이라며 "국민들이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상품을 다양화시키고 실속형 제품도 함께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상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어묵이다. 어묵하면 부산이 다들 떠오를 것이다. 그만큼 어묵은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에서는 18일 쌀의 날을 맞이해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 임원 및 쌀제과제빵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안성쌀로 만든 쌀빵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안성시 농촌테마마을인 유별난 마을(이장 송근목)에서 안성쌀로 특수제분한 미분가루를 이용해 빵을 만들어 1차로 오전 8시부터 금산동 사거리에서 아침식사대용으로 중․고등학생 200여 명에게 2차로 쌀소비 촉진 및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오후 5시부터 안성시장 앞에서 300여 명에게 우리쌀의 우수성 홍보 리플릿 및 쌀 마들렌과 쌀 모닝빵을 나눠줬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쌀빵 제공으로 건강한 우리쌀빵에 대한 소비자 인식제고로 신소비층을 확보하고 아침식사 대용으로써 우리 쌀빵의 가치제고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잉여 농산물인 우리쌀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추진됐는데 이번 행사를 담당하는 배수옥 생활자원팀장은 “ 이번 행사를 통해 수입밀보다는 우리쌀로 만든 빵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수요증대로 우리쌀 소비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8월 18일은 쌀을 뜻하는 한자어인 ‘미(米)’자를 파자할 경우 ‘八十八(8․10․8)’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안성시보건소는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관내 영유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2016 영양플러스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생리적 요인과 환경여건 등으로 인해 영양섭취에 있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임산부, 영유아를 위한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다. 대상자의 영양 불균형 상태를 개선해 산모의 건강한 출산은 물론 아기의 원활한 발육과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기준중위소득 80%미만의 안성시 거주자 중 임신부, 수유부, 영유아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영양평가를 받은 후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다. 영양평가는 신체계측, 빈혈검사, 영양섭취 상태조사 등을 내용으로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4월부터 6개월간 필요한 영양교육과 상담, 맞춤형 보충식품 등 영양 불균형 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대상자는 매월 1회 필수 영양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식사관리와 영양소의 올바른 섭취방법을 배우고 생애주기별 부족하기 쉬운 필수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는 보충식품(현미, 감자, 계란, 당근, 우유 등)도 월 1~2회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영국 보건부는 재무부가 아동기 비만에 대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고 18일(현지시각) 밝혔다. 보건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두 가지를 통해 향후 10년 동안 잉글랜드의 아동기 비만율을 감소시키려고 계획하고 있다. 산업계에 식음료의 당 함량 저감을 권고하고 초등학생 어린이에게 건강하게 식사하고 활동을 많이할 것을 장려하는 것이다. 세부 전략으로 탄산음료 업계에 추가부담금 부과, 제품의 당 함량 20% 저감, 대중들의 건강한 선택 지원, 학교 급식 개선, 더욱 명확한 식품 라벨링 등이 있다. 정부는 이러한 접근 방식이 소비자의 선택과 경제적 현실, 궁극적으로 섭취의 필요성을 존중하면서 아동기 비만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정부의 목표와 조치는 명확하지만, 동 계획은 최종 결정이기보다는 논의의 시작을 나타낸다. 정부는 다가오는 해에 조치를 점검하고 진행 상황을 평가하고, 필요 시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섬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고 맛있는 섬 푸드를 개발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I(Island : 섬) 푸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그 동안 섬 음식은 대부분 회 또는 매운탕 등으로 어디서나 똑같은 메뉴를 차지하고 있고 맛 또한 같은 것으로 인식돼 왔다. 또 관광객 대부분은 섬에서 하루가 지나면 먹을 만한 음식이 없다고 먹거리에 대한 불만을 표출해 왔다. 그 동안 음식자원이 섬 방문 유인요소로 작용하지 못했던 것이다. 따라서 인천광역시는“ I 푸드 프로젝트”를 통해 “그 섬엔 그 맛이 있다”라는 맛 기억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콘텐츠화 해 관광매력도를 부각시켜 새로운 섬 가치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올해에는 강화군, 옹진군의 각1개 도서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5개 섬, 2020년까지 12개 섬 등 매년 새로운 도서지역을 선정해 그 지역만의 독특한 레시피를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청운대학교 호텔조리학과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8월말까지 사업 대상 도서지역을 선정하고 9월중으로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된 레시피는 시민과 전문가들을 대상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Telegraph은 수백만 명의 여성이 뼈를 강화하기 위해 일일 칼슘 보충제를 섭취하는데 칼슘 보충제 섭취는 치매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17일(현지시각) 밝혔다. Telegraph에 따르면 스웨덴 고텐베르크 대학교 연구진이 70~92세 여성 7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칼슘 보충제 섭취와 과거에 뇌졸중이나 경미한 뇌 혈류 장애를 겪은 사람들의 치매 발병 간에 관련성이 확인됐다. 뇌졸중을 겪은 적이 있는 환자는 일일 칼슘 보충제를 섭취했을 경우 일반 사람들에 비해 치매 발병률이 7배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진은 식품에 자연적으로 함유된 칼슘의 경우 치매와 연관성이 없다고 대중들을 안심시켰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최근 독일 농업전문지(Topagrar)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한 국회의원(Elvira Savino)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무책임하고 위험한 식습관(예, 완전채식(vegan))을 강요하는 것을 법적으로 기소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탈리아 중도 우파 정당 Forza Italia 소속인 이 의원은 지난 달 어린이의 불충분한 영양섭취에 대한 처벌 규정을 도입하고자 하는 법안을 제출했으며, 동 법안에 따르면 어린이의 나이와 피해 정도에 따라 차등 처벌이 적용된다고 한다. 16세 이하의 어린이가 영양부족으로 피해를 입거나 질병에 걸리된 경우 1년까지의 구류형, 3세 미만의 어린의 경우 처벌의 기간이 더 길어지게 된다. 부모의 영양섭취 결정에 따라 영양부족으로 아이가 사망하게 되는 경우 6년까지의 구류형이 제안됐다. Elvira Savino의원은 특히 어린이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연, 철, 비타민 D, 비타민 B12, 오메가 3지방산의 결핍에 대해 경고하며, 이탈리아에서 최근 부모가 vegan으로 식사를 줘 중증 영양결핍증 치료를 받은 아이들이 다수 존재한다고 전하며, 이러한 배려 없고 위험한 부모의 행동을 처벌할 수 있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채선당(대표 김익수)이 1인 샤브샤브 전문점 ‘샤브보트’ 오픈을 기념해 ‘채선당 백일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19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채선당 홈페이지에서 ‘채선당’으로 3행시를 작성해 업로드 하면 자동 응모된다. 최종 결과 발표는 내달 30일 홈페이지 및 개별 발표 예정이다. 최근 오픈한 ‘샤브보트’ 대학로점에서는 식사여부와 상관없이 3행시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공정한 심사를 통해 당선된 1등에게는 월 100만 원(1명)을, 2등에겐 월 20만 원(2명), 3등에겐 월 10만 원(3명)의 현금을 총 1년 동안 준다. 1등의 경우 연간 1200만 원의 외식비를 받는 셈이다. 당선작은 향후 채선당 TV광고 및 라디오 CM송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채선당 관계자는 “채선당SHABU, 채선당M, 채선당PLUS 등 채선당을 사랑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행운을 가져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채선당이 론칭한 1인 샤브샤브 전문점 ‘샤브보트’는 18일부터 20일 코엑스(COEX)에 열리는 제 42회 프랜차이즈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여름전어로 유명한 하동군에 ‘며느리 전어길’이 생겨 식도락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하동군 진교면(면장 이종현)과 술상마을어촌계(계장 황종삼)는 하동 술상 맛 전어축제 기간(19~21일)에 맞춰 축제장 인근에 ‘술상 며느리 전어길’을 개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술상 며느리 전어길’은 어려웠던 시절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집을 나간 며느리가 전어 굽는 냄새에 취해 집으로 돌아왔다는 설화에 착안해 개설됐다. 며느리 전어길은 술상마을 전어축제장인 사학끝에서 출발해 횟집 뒤편 소나무가 울창한 언덕길을 지나 해안 갯벌길과 데크로드를 따라 산책한 뒤 사학끝으로 되돌아오는 1.2㎞ 구간으로, 약 20분간 소요된다. 며느리 전어길을 걷다보면 술상항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이 소나무 그늘과 어우러져 더위를 식혀준다. 또한 해안가 갯벌 길에서는 바다생물들이 춤추는 것을 구경하고, 이어 데크로드를 가볍게 걷고 나면 산책 전에 예약한 ‘깨가 서 말’ 전어가 기다린다. 술상마을 주민들은 “정겨운 이와 함께 며느리 전어길을 걸은 후 술상 앞바다에서 자란 싱싱한 전어회와 구이를 드시면 한층 더 고소하고 담백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폭염과 높은 습도 등으로 음식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음식물의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재료의 운반․보관 요령, 조리 요령, 섭취 요령 등 단계별 식품안전 관리법을 익혀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했다. 식품을 운반․보관할 때는 아이스박스, 아이스팩 등을 이용해 10℃ 이하 냉장상태로 차갑게 운반해야 한다. 특히 음식물을 차에 오랫동안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조리할 때는 조리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닭 등 가금류, 수산물 등을 세척할 시에는 주변에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은 칼․도마를 구분해 사용한다. 또한, 육류와 가금류, 계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한다.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가능한 빨리 섭취해야 하며,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은 깨끗이 세척해 섭취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취급업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