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냉동과일 2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개 제품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정부 3.0의 일환으로 협업기관인 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과 함께 수입 냉동과일의 안전성 점검을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25개 제품의 위생도(일반세균수, 대장균군 등), 잔류농약 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25개 제품 중 2개 제품(과·채가공품류 유형)이 대장균군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제품의 대장균군 검출량은 각각 15~560CFU/g, 0~650CFU/g으로 부적합 제품 중 일부가 최대허용한계치(100CFU/g)의 5~6배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일반세균의 경우 최대 23000CFU/g이 검출됐으나 조사대상 제품 모두 기준에 적합했고 대표적인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도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조사대상 25개 제품 중 18개 제품(72.0%)에서 12종류의 농약성분이 검출됐으나, 검출량은 많지 않았고 모두 농약잔류허용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수입 냉동과일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 기준위반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쌀 소비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농촌체험․교육농장 관계자 및 농업인 등 24명을 대상으로 쌀 이용 제과제빵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1인당 쌀 소비량은 역대 최저치인 62.9kg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전통적인 식문화가 바뀌고 있어 그 자리를 밀가루가 주원료인 빵과 인스턴드 식품이 대체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식문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 7회에 걸쳐 밀가루가 아닌 쌀을 이용한 피칸구이, 파운드케잌, 단팥빵 등 제과제빵교육을 실시해 쌀 소비 촉진에 앞장 설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체험장과 가공사업장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며 “체험객들에게 우리 쌀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향미가 우수한 아로니아 와인을 개발해 지난 7월 20일 특허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본격적인 아로니아 수확철을 맞이해 판로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아로니아 와인은 발효 전처리 기술에 관한 것으로 눈 건강과 피로회복에 효능이 있는 안토시아닌 함량을 3.9배 증가시키고 아로니아 고유의 풀냄새는 감소시킴으로써 향미를 개선한 것이다. 개발된 아로니아 와인은 다른 와인과 블렌딩하므로써 탄닌감이 있는 묵직한 와인부터 가볍고 산뜻한 핑크색 로제 와인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상품화가 가능하다. 와인연구소 윤향식 박사는“개발된 기술이 현장에서 실용화 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 설명회를 거쳐 와이너리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지역특산주 및 체험상품 개발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2015년 충북의 아로니아 재배면적은 212ha로 전국 재배면적의 17%(전국재배면적 1269ha, 농촌진흥청 자료)로 2위이며 2014년보다 15% 증가했다. 아로니아는 충북 단양, 영동, 옥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국수·보쌈’이 서울 강남구에 ‘논현점’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원할머니의 담백한 보쌈과 감칠맛 나는 국수 메뉴를 선보이는 ‘원할머니 국수·보쌈 논현점’은 철저하게 강남 오피스 상권에 맞춘 운영 방식이 특징이다. 먼저 퇴근 후 저녁 모임을 갖는 직장인을 고려해 기존 식사 메뉴 외, 굴전, 만두 등 다양한 안주 메뉴를 강화했다. 또한 늦은 시간까지 모임을 즐기는 직장인을 위해 24시간 매장 운영을 통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 혼자 조용히 식사를 하거나 술을 즐기는 이른바 ‘혼밥족’, ‘혼술족’ 직장인을 위한 좌석과 메뉴 구성이 돋보인다. 논현점은 혼자 방문한 고객들을 위한 1인 좌석 도입은 물론 식사 주문 시, 따뜻한 보쌈과 국수를 즐길 수 있는 1인 반상 형태로 메뉴가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점심메뉴로 보쌈반상과 국수반상, 만두반상을 선보여 취향에 따라 깔끔하고 정갈한 반상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원할머니 국수·보쌈 논현점’은 매장 오픈 기념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원앤원은 공식 페이스북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원할머니 국수·보쌈 논현점’ 오픈 기념 30% 할인 쿠폰을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울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쌀 소비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쌀 소비 전문교육’을 11일부터 26일까지 4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미래 세대의 식습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각급 학교의 영양사와 조리사 100명이다. 울산과학대 호텔외식조리학과 서경화 교수와 소금누룩익는마을 이인자 대표 등이 강사로 참여해 한식양념장 활용, 쌀누룩을 활용해 만드는 천연양념장 만들기, 쌀에 대한 이해 등 실습과 이론교육으로 실시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성장이 이루어지는 청소년기의 식습관은 성인기까지 이어지기에 이 시기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장춘에서 열리는 ‘제15회 중국 장춘 국제 농업‧식품박람회’에 울산원예농협, 도영알로에 등 2개 업체가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시와 장춘시는 지난 1994년 3월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래 경제, 문화, 스포츠, 청소년 분야 등에서 해마다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중국 장춘 국제 농업‧식품박람회’는 지린성 인민정부, 장춘시 인민정부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25개국 3천 여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울산원예농협은 배즙과 배잼, 도영알로에는 알로에 사포나리아 생잎, 비누, 발효원액 등을 전시 판매한다. 또한, 중국 바이어들이 참석하는 제품설명회에서 해당 상품을 적극 홍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것으로 중국의 농업‧식품분야 벤치마킹 및 우리 농산물의 수출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참가업체에 부스임차료, 물품운송비,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 기술원 교육관에서 한과와 떡을 생산 중인 도내 소규모 가공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해썹(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개정에 따라 해썹 의무 적용 품목이 확대되고, 매출 1억 원 이하 소규모 업체 해썹 인증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소규모 가공 농가가 생산하는 전통식품의 철저한 위생관리, 가공식품 개발, 한과와 떡의 지속적인 보전·발전을 위한 전통식품 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 등이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 주성철 자원활용팀장은 “이번 교육은 안전과 위생을 중요시하는 소비 경향을 반영해 기획했다”며 “어머니 손맛이 묻어 있는 전통식품 산업이 해썹 인증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중의 하나로 예천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곤충엑스포'에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홍보관을 설치해 농수축산물 소비촉진 활동과 더불어 사이소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홍보관에는‘사이소’대표상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우수한 우리 농축특산품을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홍보영상 상영, 사이소 체험존 운영 및 다트 던지기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통한 기념품 증정 등으로 대한민국대표브랜드‘사이소’를 알리고 있다. 현장행사와 별도로‘사이소’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고객에 대한 쿠폰증정, 물품구입고객 경품지급, 추석맞이 기획전 최대 40% 할인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경상북도는 적극적인 오프라인 홍보활동으로 연중 각종 대형행사장내‘사이소 홍보관’을 설치해 경북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올해에도 추석을 맞아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COEX에서 열리는‘한가위 명절선물 상품전’에 사이소 홍보관을 운영하며, 사이소 입점 7개 농가가 직접 참가해 기업 구매담당자, 대형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판매전을 실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말복을 5일 앞두고 각종 보양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빨간 보양식 메뉴들이 눈길을 끈다. 빨간 보양식은 이름 그대로 빨간색을 띈 보양식 메뉴로, 빨간 색감 만큼이나 맵고 뜨거운 맛으로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보양식을 일컫는다. 무더운 날씨에 뜨거운 음식을 먹으며 이열치열 정신으로 여름을 보냈던 한국인 고유의 보양식 문화와 같은 맥락이다. 특히 지난 초복과 중복에 삼계탕, 갈비탕 등 하얀 보양식을 즐긴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빨간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빨간 보양식의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부대찌개다. 빨간 국물에 각종 사리가 듬뿍 들어 있어 푸짐한 한 끼를 먹기에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배우들이 '여름엔 부대찌개'라 외치며 맛깔스럽게 먹는 모습이 노출돼 부대찌개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의 놀부부대찌개는 일명 '1초에 하나씩 팔리는 부대찌개'로 불리는 히트 메뉴로, 특제 다데기로 양념한 빨간 국물의 얼큰하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진한 사골 육수에 햄과 신선한 두부, 마카로니 등 다양한 사리를 듬뿍 넣고 끓여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한편,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남부지역 가축방역 활동을 위해 각 시군 및 단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하반기 가축방역 대책 수립에 들어간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남부지소는 11일 연구소 내 회의실에서 남부지역 시군 및 유관단체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하반기 방역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경기남부는 우리나라 남부에서 구제역, AI 등 동물질병이 발생, 북상할 시 맨 처음 맞닥뜨리는 곳으로, 초기 방역이 매우 중요하다는 지역적 특성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선, 상반기 사업을 결산하고, 부진했던 사업들에 대해 해결책을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구제역 도내 가축사육시설이 밀집돼 있는 남부지역의 특성상 해당시군 및 관련단체의 고충 및 문제 사항에 대해 의견 수렴하고, 하반기 개정되거나 새로이 실시되는 방역대책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또, 구제역·AI 등 지금은 종식됐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해외 유래 전염병을 대상으로 한 정보 수집에서부터, 정보 공유, 차단방역 철저까지 전 절차에 걸친 사전 대응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했다. 연구소는 이를 토대로 가축질병의 재발방지를 위한 선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