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현재 생과와 말랭이 위주로 유통되고 있는 떫은감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들고자 영암 금정농협이 산림청 임산물 가공산업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억 원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떫은감 주산지인 영암군에서는 937개 임가 중 887ha의 재배지에서 연 1만 5천t을 생산하고 있어 생산량 급증과 일시출하에 따른 수매시설 부족으로 저장시설 추가확보와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이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됐었다. 그러나 2009년부터 떫은감 유통센터를 운영해 온 영암 금정농협이 관련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생산량 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 임가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수매 확대를 통한 감 가격을 보장하기 위해 저온․저장 창고 규모를 확대하고, 조청과 퓨레, 감염료 등 새로운 가공상품으로 감 소비를 확대하고 나섰다. 영암대봉감 향토산업사업단에서 추진한 ‘떫은감 가공제품 아이디어공모전’에서 선정된 조청을 생산코자 한양 조씨 조청전수인 등 전국 조청명인들에게 제조기술을 전수받아 올 하반기부터 가공 시설 설치를 착공할 방침이다. 가공 시설 확충 후 조청 10t, 곶감 15t, 감말랭이 10t 등을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제18회 여주오곡나루의 판매행사에 참여를 희망자를 모집한다. 참여 분야는 농·특산물판매, 일반식당 분야와 공예품(제작․체험), 먹거리(간식류), 기타 품목 홍보를 위한 일반부스로 모집기간은 9월 2일까지이다. 신청자격은 여주시민을 우선으로 하고 판매 품목은 여주시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부스배치는 추진위원회에서 배정 또는 추첨으로 지정한다. 접수는 여주시청홈페이지 또는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참가신청서와 여주에 거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 등본, 신분증 사본 등)를 첨부해 여주오곡나루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여주시농업기술센터 2층)을 방문하거나 E-mail로 접수(lsm27@korea.kr) 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창원시 마산회원구(조철현 구청장)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소, 학교매점,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소 등 76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이번 합동점검에서 식품안전과 관련된 사항을 집중 단속해 개선 조치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맞춤형 지도․점검을 실시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판매행위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무신고 영업행위 및 기 적발사항에 대한 반복․상습적 위반여부 ▲고열량, 저영양 식품판매 여부 ▲정서저해 식품 판매여부 등이다. 또한 최근 평균 기온상승으로 식중독균에 의한 식중독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식중독 예방요령 등 홍보활동도 병행 실시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하 식 마산회원구 문화위생과장은 “신학기 학교급식소 및 집단급식소식품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해 자율적인 식품안전 준수 및 위생환경 개선을 유도함으로써 개학 초기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2016 홍콩 식품박람회전시회’에 15개 기업이 참가해 총 64만 달러 수출 계약과 함께 103건(468만 달러)규모의 수출상담 성사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전라북도 농식품기업의 홍콩 및 중화권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거점 바이어 하오펑푸드(Hao Feng Food)와 업무협약(MOU)체결 및 50만 달러 수출계약식 체결로 농식품 가공제품의 해외 교두보를 확보했다. 생물산업진흥원은 전라북도 종합세일즈관 운영과 현지 거점 바이어 발굴 및 연계 초청을 통해 1:1 상담도 적극 추진해 182만 달러(33건)의 계약 상담과 64만 달러(4건)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생물산업진흥원은 간편편의식 및 건강기능식을 주요테마로 참가기업 제품을 구성한 차별화된 부스 운영으로, 중화권 중심의 현지 시장 트렌드에 맞춰 참가기업 신제품을 적극 홍보했다. 이밖에 맘스퀸, 푸르름, 김치보감등 다른 참가기업들도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속에 잇따라 수출상담을 추진해 향후 시장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생물산업진흥원은 향후 도내 농생명·식품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통해 발효식품,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강원도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시행에 대비해 농축산물 피해 최소화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T/F팀은 농정국장을 단장으로 해 3개팀 15명으로 구성했으며, 앞으로 청탁금지법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대책과 연계해 농축산물의 가격 동향 및 수급에 관한 모니터링 실시와 농축산물 소비촉진 및 수급대책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우선 한우산업과 관련해 도내 5개 한우브랜드 경영체와 협의회를 실시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법 시행에 따라 강원도 피해액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발료자료로 추정한 결과 한우가 176~197억 원, 인삼이 150억 원, 수산물(가공품)이 132억 원 등으로 예측했으며 한우․인삼 등 주요품목에 대한 가격동향을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소비위축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농축산물의 새로운 소비 창출을 위한 소포장 제품 및 신메뉴 개발 등으로 소비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도는 "'청탁금지법' 시행과 관련해 브랜드경영체 의견 등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Alimentarius Commission)는 2016년 최근 세션에서 식품거래의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2가지의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 따르면 더 중요한 점은, 이 지침들이 확립되면 즉각적이며 장기적으로 공공보건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는 살모넬라(Salmonellosis) 관리, 나머지 하나는 식품매개 기생충에 대한 내용이다. 살모넬라는 매년 수천만건의 질환을 유발하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로 인한 경제적인 손실을 수십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살모넬라는 우리 주변에 굉장히 흔하며 애완동물이나 야생동물에도 전파된다. 따라서 코덱스는 최근에 육류와 가금육에서 살모넬라 통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안했다. 살모넬라의 확대를 막기 위해 잠재적인 예방을 실시하고 푸드체인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식품매개 기생충으로 매년 수천만명이 질환을 앓고, 수천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코덱스의 가이드라인은 1차 생산부터 소비까지 모든 과정의 식품에 적용될 수 있으며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확인한 위험 식품매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강화읍 관청리 일대에 음식문화 시범거리 조성 사업으로 ‘강화 별밤★거리’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강화 별밤★거리’ 조성 사업은 관내 외식산업의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에 따른 먹거리 관광 명소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강화읍 관청리 일대 음식점이 밀집돼 있는 ‘성일약국’에서 ‘흥부네집’까지 약 200m 구간의 총 30개 업소다. 군은 이 구간에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영업자의 마인드를 높여 음식문화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업소별 시설개선 컨설팅과 각종 연계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음식문화 명소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음식문화거리 주변에는 철종 생가, 고려궁지, 북산 벚꽃길 등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관광지가 있어, 음식도 즐기고 산책도 즐길 수 있는 두배의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복 군수는 “음식문화거리 조성과 함께 업소에 좋은 식단과 로컬푸드를 식재료로 사용할 것을 권장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정착시킬 것”이라며, “향후 음식, 문화, 관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맘스터치(대표 정현식․해마로푸드서비스)가 지속되는 폭염에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기에 좋은 혀가 알싸해지는 매운맛의 ‘매콤 김떡만’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매콤 김떡만’은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맘스터치만의 특제 매운맛 소스에 바삭한 김말이, 쫄깃한 떡강정, 담백한 팝콘만두를 버무린 제품이다. 매콤하면서도 바삭한 튀김이 한입에 들어갈만한 크기로 구성돼 간식이나 사이드 메뉴로 가볍게 즐기기에 제격이다. 특히 ‘매콤 김떡만’의 주요 재료인 팝콘만두는 고단백 저칼로리로 알려진 닭가슴살을 속재료로 활용해 부담없을 뿐만 아니라, 한입에 들어가는 미니 사이즈로 큰 호응을 얻은 제품이어서 매콤 김떡만의 인기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콤 김떡만’의 가격은 3000원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올해 유독 기승을 부린 무더위에 입맛을 잃어버린 이들이 많다”며 “입맛을 자극하는 매콤함과 바삭한 맛이 조화를 이룬 ‘매콤 김떡만’으로 잃어버린 입맛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에서는 17일 홍천군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9.28)에 따른 산양삼, 송이 등 임산물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군, 생산자단체, 관련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피해최소화 방안 모색했다. 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고가로 거래되고 있는 산양삼과 송이, 잣 선물셑트를 가격대별로 전시해 간담회 참석자들의 체감도 및 이해를 도왔다. 금번 간담회에서 대책방안으로 도출된 사항으로는 다양한 가격대비별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소포장재 지원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판매망 확대 정책이 단기대안으로 제시됐으며, 중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상품개발을 위한 가공시설 지원, 수출지원정책 확대, 도심지 임산물판매망 구축 등이 제시됐다. 조인묵 녹색국장은 “금번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대안과 건의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책방안을 마련하고 지원정책을 확대해 임업인들과 도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산림소득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롯데마트(대표이사 김종인)와 함께 저소득 소외계층 시민에게 야채, 과일등과 같은 신선식품 지원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롯데마트의 샤롯데 봉사단에서는 물품 기부뿐만 아니라 야채, 과일 등과 같은 신선식품을 선별해 지원해 왔는데 푸드뱅크·마켓을 이용하는 저소득시민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금번 8월부터는 기존 3개소에서 12개소로 확대해 신선식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푸드뱅크·마켓은 기업 및 개인 기부자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저소득 소외계층 이용자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천시에는 총26개소의 푸드뱅크·마켓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3만 5천300여 명이 이용해 저소득층 시민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롯데마트 류경우 대회협력부문장은 “지난 4월부터 롯데마트와 인천시 푸드뱅크 3개소에 신선식품 지원을 시작해 왔는데 사업에 대해 만족도가 높아서 이번에 롯데마트 12개 지점으로 연계해 확대 시행하게 됐다”라며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활동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푸드뱅크·마켓 지원이 더욱 확대되어 보다 많은 소외계층이 혜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