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 완도수목원이 국내 최초로 인공재배에 성공한 참바늘버섯 재배 원천기술을 전남의 청년기업인 토마루영농조합법인(강진 소재)에 이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전 기술은 국내 학계와 버섯업계의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참바늘버섯 신품종 및 인공재배방법(특허 10-1110487)’이다. 참바늘버섯은 지금까지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버섯이지만 일본에서는 야마가타현과 후쿠시마현 등에서 야생 채취 또는 자연재배 방식으로 가을에 생산해 판매하는 맛좋은 식용버섯이다. 완도수목원의 참바늘버섯 재배 원천기술 연구팀은 산림청 임업기술개발 연구개발(RD)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4억 3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그 결과 신품종(미담)을 개발, 품종보호 출원했으며 인공재배기술 및 항당뇨, 항천식 조성물 특허를 출원해 총 4건의 특허가 출원․등록되는 등 괄목할만한 연구 성과를 보였다. 참바늘버섯 재배기술 이전기업인 토마루영농조합은 2009년 창업 이래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기록한 표고버섯 재배 전문업체다. 지난 한 해 3억 5천여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참바늘버섯은 표고버섯과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16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지리산순한한우가 대상인 대통령상에, 녹색한우가 장관상인 최우수상에 각각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두 브랜드 경영체는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상인 대상과 최우수상에 선정돼 각각 5억 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을 받은 전국 브랜드 경영체를 대상으로 생산․가공․유통단계 및 브랜드의 지속적 발전 정도에 대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실사, 3차 경진위원회 심의 등 종합 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전국에서 32개 우수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가 참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2016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에서 개최된다. 이 페스티벌은 10일까지 이어진다. 지리산순한한우는 전남 동부권 8개 시군 7개 축협 참여해 조직화한 대한민국 최초의 한우 광역브랜드로 지난 2003년 설립됐다. 현재 580농가에서 4만 2천여 마리를 길러 전국 롯데마트 11개점 등에 출하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500억 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녹색한우는 전남 서부권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해남군은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아 군 민원실에서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쌀 빵 시식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밥 중심의 전통적인 쌀 소비에서 벗어나 직장인과 젊은 층을 겨냥해 쌀로 만든 아침식사용 단팥빵과 카스테라 등 쌀 빵 200개를 군청을 찾은 민원인들에게 제공했다. 민원실 시식행사와 함께 해남희망원, 신혜정신요양원, 해남등대원,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해남겨자씨공동체 등 관내 5개 사회복지시설에 쌀 빵 8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읍·면사무소, 농협, 관련 실·과·소 등에 우리 쌀의 우수성, 쌀가루 활용 레시피를 담은‘우리 몸에 좋은 우리 쌀 이야기’리플릿을 제작·배부해 식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8월 18일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쌀 산업에 대한 범국민 가치 확산과 쌀 소비촉진을 위해 지정한‘쌀의 날’로, 쌀 미(米) 자를 八十八로 풀어‘쌀을 생산하기 위해 여든 여덟 번의 수고로움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7월 농업기술센터에서 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고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는 핵심리더 양성을 위해 군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쌀(밀)빵 아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무더운 여름이 끝나가며 결혼의 계절인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웨딩 성수기에 결혼식을 앞둔 예비 부부들은 벌써부터 예복, 예물, 신혼여행, 웨딩홀 등을 준비하기 바쁘다. 하지만 결혼식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결혼식을 찾아준 많은 하객들을 위해 마련되는 피로연 음식이다. 과거 한국의 결혼식장에서는 바삐 식장을 찾는 다양한 사람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많은 종류의가지 수를 선보이는 뷔페식 피로연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웰빙과 건강을 생각하는 트렌드가 생겨 한식이 주목 받아 감에 따라서 외식업계를 새로이 변화시키는 한식 열풍이 웨딩 업계에서도 크게 각광받고 있다. 또한 최근 피로연 음식으로 한정식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다는 점이 있다. 과거 전통혼례 방식에서 국수와 함께 전통음식을 먹던 방식이 익숙한 세대들에게는 정취를 불러 일으키며, 가족단위로 결혼식장을 찾는 젊은 세대에게는 웰빙 문화와 한정식이 주는 특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디노체컨벤션은 오픈 이후 지금까지 정갈함의 원칙을 지키는 한정식을 선보이며 신생 웨딩홀들에게 귀감을 주고 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축산물 작업장에서 도축되는 가축에 대해서 동물용의약품 등의 잔류물질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축산물의 공급 뿐 아니라 인체 항생제 내성균의 출현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1일 정부는‘조용한 살인자’로 불리는 항생제 내성균의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까지 감기 항생제 처방률을 절반으로 낮추는‘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을 내놨다. 이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대책 없이 항생제를 줄이는 것은 환자에게 더 위험하다”며 “내성 부분은 가축에서의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이 더 큰 문제다”고 지적한바 있다. 축산물에 잔류하는 항생제 등은 소량일지라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슈퍼 박테리아로 알려진 내성균의 출현을 유발해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낮은 사람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시민 건강을 위해 관내 2곳의 축산물 작업장에서 도축되는 소·돼지·닭을 대상으로 부상 또는 질병이 의심되는 가축 위주로 시료를 채취해 항생제, 합성항균제, 구충제, 농약 등 143종의 잔류물질에 대해 모니터링 검사와 규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3년 동안 437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다가올 추석 명절을 앞두고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17일간 도내 축산물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선물세트 및 제수용품 등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인 추석을 맞아 부정·위생취약 축산물의 유통차단과 근절을 통해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위생점검은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등 생산에서 유통단계까지 점검의 폭은 넓히고, 행정처분 업체 및 판매실적이 많은 업체 등을 선별해 점검하는 등 단속에 내실을 기했다. 또, 소비자의 참여의식을 고취하고, 점검의 공정성과 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점검반을 도 및 31개 시군 관계공무원과 도내 소비자단체 및 협회 등에 소속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구성, 민·관 합동점검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 주요 집중점검 항목은 ▲유통기한 경과, ▲표시사항 위반, ▲위생불량, ▲중량미달, ▲한우둔갑 판매, ▲식육의 부위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 위생취약 및 부정행위가 예상되는 분야다. 점검 중 제품의 안전성과 허위표시가 의심되는 제품에 대하여는 수거를 적극적으로 실시해 검사를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제15회 중국 장춘 국제농업·식품 박람회’에 우리 시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도영알로에 가공품과 울산원예농협 배 가공식품을 출품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춘시의 자매도시인 우리 시 전시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9개 바이어들로부터 28만 불의 수출 상담과 12만 불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또 일부 바이어들은 울산을 직접 방문하여 수출입 상담을 지속하기로 하는 등 향후 수출성과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이 된다. 뿐만 아니라 현지 언론에서도 취재 열기가 뜨거워 라디오 인터뷰 2회, 신문 인터뷰 3회 등 현지 언론에 여러 차례 보도되는 등 우리 시 농식품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높았다. 또 이런 성과에 힘입어 도영알로에 가공품은 ‘최우수 작품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고, 울산원예농협 배 가공품은 ‘인기상’을 받는 등 상을 휩쓸었다. 울산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중국시장 수출에 자신감을 얻어, 농식품 수출이 더 늘어 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중국 장춘국제 농업식품박람회는 79만㎡ 전시 규모에 25개국 약 3000여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오랜 역사를 가진 밀양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장날(2일, 7일)마다 내일전통시장 주차장에서 밀양 할매의 ‘신토불이 장터’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밀양시와 내일전통시장 상인회는 날로 쇠퇴해져 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날 복잡하게 운영하던 내일전통시장 주차장을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임산물 등 특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신토불이 장터’로 활용하기로 했다. 신토불이 장터 대상은 밀양 할매 50~60명 정도이며, 내일전통시장 상인회로 신청해 자리를 배정받아 명찰 패용 후 판매할 수 있다. 지난 17일에는 지역 가수를 초청, 신토불이 장터 개장 축하 공연을 열어 참석한 많은 시민들로 모처럼만에 활기찬 전통시장이 됐다. 내일전통시장 상인회는 ‘신토불이 장터’ 조성을 위해 자부담금 7백여만 원을 들여 주차장 내 노점상 차광막을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밀양 할매의 신토불이 장터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이재승 나노기업경제과장은 “신토불이 장터는 우리 특산물을 서로 믿고 사고 팔 수 있는 신뢰의 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토불이 장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청탁금지법’ 시행(2016년9월28일)을 한 달여 앞두고 법 시행에 따른 시민과 공직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법 정착을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광주시는 우선 법 시행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 논의를 위해 시 감사위원회(7명)가 ‘청탁금지법 시행 준비위원회’의 역할을 수행하고, 경제․농축산․음식업․시민사회단체 등 각 분야별 교육 및 소비 촉진 대책 마련을 위한 TF팀을 구성 운영하며, 시 본청․소속기관․유관기관에 ‘부정청탁 금지 담당관’을 지정해 관련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법 시행 전 1개월을 ‘청렴 강조의 달’(8월29일~9월28일)로 지정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 등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집행력을 강화하고, 대시민 청렴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청탁금지법에 대한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한다. 1차로 오는 31일 오전 10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청렴연구원장을 초빙해 법의 주요내용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9월에 2차 교육을 개최한다.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이 광범위한 만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홍보 리플릿과 해설․사례집을 배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추석을 앞두고 2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3주간 조기, 명태, 병어 등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 등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판매행위 특별단속을 시군,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명절에 수요가 급증하고 국내산과 외국산의 가격 차이가 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마트, 수산물판매장, 재래시장, 음식점 등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단속 결과 원산지를 거짓표시 한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원산지 표시 없이 판매한 자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법적 제재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배택휴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원산지표시의 중요성 홍보와 함께 지속적 지도․단속을 통해 수산물 원산지표시제를 정착, 소비자가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비자들은 원산지표시 등을 꼼꼼히 확인한 후 위반행위 발견 시 도나 시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설 명절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에서 마트, 시장, 음식점 등 1천여 곳을 점검해 원산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