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마포농수산물시장을 서울시 대표 농수산물 전문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고자 2016년 11월 1일부터 농수산물유통 전문기관인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서 관리․운영하도록 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서는 유통구조를 개선해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농수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과거 폐기물 처리장였던 스토리를 반영한 특색 있는 시설 현대화를 통해 서울시 대표 전통시장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소매비용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유통비용을 축소해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서울시 전통시장의 농수산물 기준 가격을 제시하는 새로운 모델로 육성해 서울시 물가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당일 반입된 농수산물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신뢰받는 시장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서울시에서는 서북권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하고 안전한 농수산물 공급으로 서울시에서 유일한 공설시장으로서 시장의 공적기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서울시에서 운영권을 환수 후 도매시장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농식품 수출을 촉진하고 수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0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농수산식품 수출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고규창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수출 유관기관과 수출기업․단체, 전문가 등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식품 수출 6.5억 불 달성을 위해 다각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농산물, 가공식품 등 수출 유망기업과 상품개발, FTA에 공격적 대응을 위한 전문가를 신규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실효성 있는 수출촉진 정책발굴을 위해 협의회의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주요 농산물의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수출유관기관 수출시책, 향후 시장전망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수출현장에서 발생한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다양한 수출정책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수출전략시장에 농식품 수출 확대에 나서고, 궁극적으로는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0일 경북도청 대구청사 동해안발전본부 회의실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구경북연구원, 경북붉은대게가공영어조합법인 안동간고등어협회, 수산물수출가공기업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물 수출기업 간담회 및 수출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한·중 FTA 협정, 브렉시트, 환율변동, 경기침체 등 급변하는 대 내·외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출국가 다변화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 날 간담회에서 경북도의 수산물수출정책 추진방향 및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수산물 수출 전문기업 대표의 수출실무와 한국무역협회 중국지원센터에서 수출 준비사항 및 한·중 FTA 활동방안 등 기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 위주로 강의했다. 또한, 기업 경영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이나 행정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 날 기업인이 요구한 제도개선과 신규사업 발굴 등 건의 사항에 대해 즉시 또는 중·장기 해결 방안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2016년 수산산업 창업 투자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60억 원으로 유망기업 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내달 28일부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청탁금지법 시행 대응 농축산물 영향 최소화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T/F팀은 농축산유통국장을 단장으로 해 4개팀 18명으로 구성했으며, 앞으로 청탁금지법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대책과 연계해 농축산물의 가격 동향 및 수급에 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아울러 농축산물 소비촉진 및 수급대책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법 시행에 따라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한우․사과 등 주요품목에 대한 가격동향을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홍보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는 한편, 시장변화에 대처하고 농축산물의 새로운 소비수요를 창출하고자 소포장 포장재 개발 등 유통대책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식습관 개선을 통한 과일 신소비수요 창출을 위해 학교 간식에 과일을 지원하는 사업과 한우 번식우 개량과 병행한 우량송아지 안정생산 및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김영란 법 시행에 따른 영향 최소화를 위해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 할 계획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상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재배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블루베리를 양액으로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해당 농가의 안정적인 블루베리 재배여건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블루베리의 까다로운 재배조건과 지금까지 정립돼 있지 않은 비료 주는 양 등에 관한 기준을 마련한 ‘양액을 이용한 블루베리 재배방법’을 지난 4월 12일 특허출원(출원번호 : 10-2016-0045168)하고, 4월말부터 현지 농가에 실증을 거쳤다. 이번에 개발한 블루베리 재배방법은 피트모스 등 상토로 혼합된 배지에 개발한 양액을 공급하는 방법이다. 개발한 양액특성은 황산칼륨, 질산칼륨 등 식물에 필요한 대량원소와 킬레이트철, 황산망간 등 미량원소가 균형을 이뤄 블루베리 재배에 적합한 토양 산성도를 맞춰 가는 방식을 적용했다. 그 결과, 용기재배 블루베리에 이용한 이 재배방법은 관행재배 대비 수량이 25%나 늘어났다. 한편,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 중의 하나인 블루베리는 국내에도 재배면적이 급속히 증가했고, 경남에서도 진주, 거창, 하동 등 주요 재배단지에서 248ha나 재배되고 있는 과수작물이다. 다른 과수작물과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남한방약초연구소(소장 장사문)는 국내산 당귀를 이용해 ‘당귀 초코 크런치’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당귀 초코 크런치’는 초콜릿과 당귀분말을 혼합해 당귀 고유의 향과 기능은 향상시키면서도 당귀의 쓴맛을 줄여, 기능성과 기호성을 증가시킨 제품으로 평가된다. 연구소에서는 최근 웰빙 음식을 통해 건강함을 유지하려고 하는 항노화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맞춰, 일반적인 초코 크런치에 비해 당류와 지방 등의 함량은 줄이고, 특히 지방 중에서 포화지방을 7% 이상 낮춘 ‘당귀 초코 크런치’를 제작했다. 장사문 경남한방약초연구소 소장은 “당귀는 여성질환, 치매예방, 혈행개선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초코 크런치에 당귀를 접목해 한약재라는 거부감을 줄였다”면서, “앞으로도 도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한약재를 접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한방항노화산업 발전과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한방약초연구소는 경남도에서 5대 신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한방항노화산업의 핵심 연구기관으로, 한방을 소재로 한 식․음료 개발과 브랜드화로 한방약초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도내 우수 농식품의 시장개척을 위해 호주를 타깃으로 판촉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판촉전 행사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호주 퀸즈랜드주 브리즈번 시청 광장과 골드코스트 회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농식품수출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퀸즈랜드주 한인회의 후원을 받아 추진되며, 도내 18개 업체 63개 품목이 참가한다. 또한, 현지에서 실질적으로 구매력이 있는 바이어를 발굴해 업체들의 수출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한인의 날 행사·광복절 행사와 연계한 농식품 푸드페스티벌, 한인회초청 민속공연, 경남 농식품을 활용한 시식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박석제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호주 판촉전이 경남 농식품의 호주시장 개척과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민은 물론 현지인들에게 사랑받는 경남 농식품을 생산해 앞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최근 다시 웰빙 열풍이 불면서 건강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카페인이 많고 칼로리가 높은 커피보다 원료마다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차를 선호하는 것이다. 길을 지나다 보면 하나 둘 생겨나는 티카페를 봐도 차(茶)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찻잎이 따뜻한 물에 우러나오는 시간을 기다리면서 우리는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고 차를 음미하며 한 모금 마시면서 삶의 여유를 느낀다. 차의 역사가 매우 긴 만큼, 각 나라마다 차를 즐기는 방법과 문화 역시 가지각색이다. 나라별 차 문화의 알아보고, 직접 즐길 수 있는 티 카페를 소개한다. ◆ 미국에서 직접 공수한 찻잎의 향을 느끼고 싶다면, 캐주얼 티카페 ‘H TEA’ 미국에서의 차는 무더위 속에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커피나 탄산음료의 대체품으로 차갑게 즐기는 음료이다. 미국인들은 차를 뜨겁게 마시는 것 보다 얼음을 넣어 차갑게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데, 여름철 바비큐 요리와 함께 아이스티를 마시기도 하며 많은 양의 설탕과 인공 감미료로 달콤하게 즐긴다. 미국의 차문화를 선도하는 캐주얼 티 카페 H TEA는 미국의 아다지오의 찻잎을 공식 수입해 최고 품질의 차를 제공한다. 기존의 올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수집한 올 7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휴가철 주요 나들이용 식품 10개 품목 중 6개가 대형마트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휴가철 주요 나들이용 식품(10개)의 업태별 평균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돼지고기 삼겹살(2115원), 생수(331원), 콜라(2358원), 햄류(2338원), 맥주(1287원), 소주(1126원)는 대형마트가 가장 쌌고, 쌈장(2827원)과 맛살(2827원)은 전통시장이 비교적 저렴했다. 전월대비 가격변동이 큰 품목을 보면, 일반샴푸가 13.0%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세탁세제(10.5%), 닭고기(7.3%), 썬크림(6.8%), 건전지(6.6%)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섬유탈취제(-12.6%), 손세정제(-10.4%), 표백제(-8.7%), 부침가루(-5.7%), 양파(-5.5%) 등은 하락했다. 한편, 7월 중 최고·최저 가격차이가 가장 컸던 상품은 '미장센펄샤이닝모이스쳐샴푸(780ml)'로 판매점에 따라 4.8배의 가격차를 보였다. 이어 '미장센펄샤이닝모이스쳐린스(780ml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주요 농산물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이하로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의 일부를 지원하는 ‘전라북도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이하 가격안정 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0일 전북도(도지사 송하진)에 따르면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농산물 수입개방 가속화, 농업경영비 증가 등으로 실질적 농가소득 감소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과 농가경영 안정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전라북도 민선 6기 삼락농정의 대표사업으로 2016년 8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그간 전라북도는 ‘가격안정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농업인단체 등과 함께 작년 2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TF를 구성․운영하고 정책세미나와 시군관계자 및 삼락농정 위원회 등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21회)해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사업추진의 기본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가격안정 지원사업‘의 법적 추진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전라북도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7월 8일 공포했고 조례시행규칙 역시 관련 입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일에 공포될 예정이며 ‘가격안정 지원사업‘의 추진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가격안정 지원사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