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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운반․보관 아이스박스 등 이용 10℃ 이하 냉장상태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폭염과 높은 습도 등으로 음식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음식물의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재료의 운반․보관 요령, 조리 요령, 섭취 요령 등 단계별 식품안전 관리법을 익혀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했다.


식품을 운반․보관할 때는 아이스박스, 아이스팩 등을 이용해 10℃ 이하 냉장상태로 차갑게 운반해야 한다. 특히 음식물을 차에 오랫동안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조리할 때는 조리 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닭 등 가금류, 수산물 등을 세척할 시에는 주변에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 등에 물이 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은 칼․도마를 구분해 사용한다. 또한, 육류와 가금류, 계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한다.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가능한 빨리 섭취해야 하며, 날로 섭취하는 채소, 과일은 깨끗이 세척해 섭취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품취급업소에서는 음식물 관리를 안전하게 하고, 시민 모두가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