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이마트와 전라북도, 전북농협지역본부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이마트 본점인 서울 성수점 등 70개소 매장에서 ‘전라북도 우수 농산물 특별판매전’ 행사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행사는 전북 농축산물의 유통활성화와 판매촉진을 위해 전라북도와 전북농협지역본부가 이마트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행사추진배경은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속에 전북 농산물 성출하기 판로확대와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 소득과 전북 농산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주요 판매 품목은 포도, 사과, 복숭아, 복분자, 블루베리, 한우 등 15개 품목이며, 행사기간(8. 18~24)에는 전북 주요농산물 전용관을 설치 시식행사와 사은이벤트를 병행 실시해 판촉효과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특히 18일 이마트 본점인 성수점에서는 전북 우수 농산물의 할인판매와 사은품 증정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전북도와 전북농협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라북도 농축산물 판매확대와 도 광역브랜드 예담채 홍보로 농가의 실질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도내 14개 모든 시·군이 참여하는 이번 특별판매전을 통해 약 20여억 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도내 농산물의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곡성군(유근기 군수)은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2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식회사(대표 이선재)가 ‘수출농업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곡성군농업기술센터 박철한 채소화훼팀장이 유공 공무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17일밝혔다. 곡성멜론은 농업인 208명이 출자해 2009년에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으로 여름철에는 멜론을, 겨울철에는 딸기를 재배하여 철저한 품질관리와 차별화된 유통전략으로 국내 대형유통업체와의 직거래, 일본․대만 등 8개국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등 2015년 총매출 46억 원과 수출 8만 6천 불을 달성하는 농업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곡성멜론의 수출딸기인 ‘설향’은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품종으로 2월 이후 기온이 높아지면 저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한 이산화염소처리로 신선도를 유지해 국내최초 냉동딸기 수출로 품종의 단점을 극복했다. 한편 곡성멜론은 지난 2015년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 멜론․딸기 가공제품 생산을 통해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철한 채소화훼팀장은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3등급 한우를 1등급으로 둔갑해 판매하는 등 불량 한우판매업소가 적발됐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정육식당 내 한우판매업소 30곳을 기획 점검한 결과, 낮은 등급의 한우를 매입해 높은 등급의 한우로 판매한 업소(6곳), 식육의 종류·등급·부위명 등을 미표시한 업소(9곳) 등 15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적발한 한우판매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들어간다. 적발된 관악구 A업소의 경우, 3등급의 한우꽃등심, 한우안심, 한우모듬구이 등을 1등급의 한우로 허위 표시해 kg 당 약 5192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7월 현재 평균 kg당 한우 경락가격은 1++등급 2만 2693원, 1+등급 2만 0402원, 1등급 1만 9016원, 2등급 1만 6602원, 3등급 1만 3824원이다. 이번 기획점검은 서울시와 전국한우협회 미스터리쇼퍼단이 민·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원산지·등급·부위 등 표시사항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진열·보관 ▴냉동제품을 해동해 보관·판매 등을 집중 조사했다. 서울시는 위반업소 15곳 중 10곳에 대해 영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특별사법경찰은 학교 급식소에 무신고로 축산물을 공급했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불량축산물을 보관해 오던 판매업소를 적발해 업주 5명을 17일 모두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시 특사경은 군‧구, 교육청과 합동으로 올해 4월말부터 6월말까지 학교급식으로 제공하는 축산물포장처리업소 21개소, 식자재 공급업소 100여 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무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영업자‧종업원 준수사항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에 적발된 축산물공급업체 대표 유00씨는 지난 3월부터 축산물을 구매해 학교급식으로 납품하고 남아 유통기한이 경과한 축산물 38Kg을 폐기하지 않고 이를 판매하기 위해 보관해오다 적발됐다. 또한, 영업신고를 받지 않고 영업한 축산물 식육판매 무신고 업소 3곳, 축산물 표시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1곳 등 5개소를 불구속 입건하고, 관할 구청에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하도록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지역 학생들에게 급식으로 공급되는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성장기 학생들이 고품질의 위생적인 축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교육청 등과 함께 학교급식 축산물 납품업소에 대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16’에 참가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과 가공품 홍보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유기농업협회, 월간친환경, 월드전람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친환경농업의 확산·보급, 유통 활성화를 위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경남도에서는 7개 시·군, 17개 업체에서 엄선한 친환경인증 농산물 과 가공품을 전시한다. 주요 전시품은 차, 생즙, 미용제품, 농산물, 버섯, 누에환, 엑기스 등 50여 가지로 10개 부스를 설치해 진행되며, 일부 품목은 현장할인과 시식이벤트도 병행한다. 황유선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박람회로 친환경 유기농 트렌드 파악과 도내 우수 친환경 유기농 제품의 입지를 굳히고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개최된 제14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 12개 업체가 참가해 친환경 농산물·가공품 전시, 시식 등 경남 친환경농산물의 널리 우수성을 홍보하고,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친환경유기농산물 품평회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친환경 로컬푸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교급식 식재료로서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올 상반기 도내 초등학교 113곳, 중등학교 18곳 등 총 131개 학교에서 학생 등 5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학교급식데이는 성장기 학생들의 식습관 발달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학교급식에 지역에서 안전하게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이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시·군과 친환경 생산자협회, 식생활 교육 단체 등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식생활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도는 학교급식데이 행사를 ‘학부모 급식 공개의 날’ 및 ‘학교 체육대회’와 연계해 학부모와 지역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학교 규모와 특성에 맞는 ▲친환경 로컬푸드 농산물 전시 ▲전통 식생활 체험 ▲영양·식생활교육 ▲지역 제철과일의 이해·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여자들의 흥미를 꾀했다. 도는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내달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법률(김영란법)시행’으로 도내 농축산물 소비위축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우협회전남도지회장 등 관계관이 최근 T/F팀 간담회를 갖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청렴도 향상과 국가 신임도 상승을 위해 청탁금지법의 시행은 충분히 공감하나, 청탁금지법에서 음식비 3만 원, 선물 5만 원으로 제한함에 따라 한우, 인삼 등 주요품목의 경우 국내산의 소비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관련 산업의 기반이 붕괴되면 다시 회복하기가 어려우므로, 청탁금지법에서 농축산물을 제외하거나 또는 명절 선물소비가 많고 품질이 고급화되어 있는 한우 등 일부 품목만이라도 법 적용을 제외해 줄 것과 음식비 및 선물가액의 상향 조정을 건의했다. 한우협회는 청탁금지법에서 국내산 한우 적용제외를 건의했고 인삼농협은 인삼의 도내에서 경매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산지에 인삼수삼센터 설치인 그린화훼영농법인 온실가온에 드는 에너지비용 지원을 건의했다. 또 나주배 원협은 지역 공판장 활성화, 배 수출국확대, 농가 경영안정자금의 무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북도 우수 친환경 유기농 생산자와 단체들이 친환경유기농업 우수성 알리기에 나선다.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익산원협, 고산농협, 베리밸리 등 도내 6개 업체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제15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중앙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유기농 관련 비즈니스 박람회다. 올해 박람회 행사장에는 국내외 친환경 농수축산물, 유기농 가공식품, 유기농 화장품 등 친환경 유기농 관련 제품들이 출시된다. 또 유기농 관련 기관 및 지자체 홍보관, 국내/해외 기업관, 유기농 화장품, 건강식품, 농자재관 등이 설치된다. 우리도 참가업체 및 주요 전시․홍보 품목으로는 (익산원협) 과일류, 버섯 (정읍원협) 여주(환), 수세미, 포도 (남원원협) 과채류, 구근류(고산농협) 감식초, 곶감, 표고 (무주농협) 사과, 천마, 인삼 (임실 베리밸리영농법인) 블루베리 생과 및 가공품 등 6개 업체 14개 품목을 출시할 계획이다. 도는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농산물우수관리(GAP) 제도의 안전성과 시설 보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수요를 조사한다. 도는 26일까지 ‘2017년도 주산지 GAP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 지원사업 및 GAP 시설보완사업’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산지 GAP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 지원사업은 쌀 등 지역에 집단화돼 재배하는 주산지의 토양과 용수에 대해 안전성 분석비를 지원해 GAP인증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토양과 용수는 1지점 당 시료채취와 분석에 필요한 비용 25만 원을 지원한다. GAP 시설보완 사업은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GAP 기준에 부합하는 위생시설 등을 지원해 GAP 제도의 정착하는 것이 목적이다. 1개소 당 최대 1억 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자부담은 50%이다. 신청대상은 GAP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받으려는 농업인 및 생산자단체이며, 사업희망자는 시군 농정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시군에 접수된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검토한 후 농림축산식품부에 31일까지 결과를 제출하며,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7년 국비가 확정될 예정이다. 문제열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신청희망자가 누락되지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일명 김영란법으로 알려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9.28)에 따른 산양삼 등 임산물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군, 관련기관·단체 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마련한다. 간담회는 17일 오후 3시 홍천군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인한 선물수요 및 외식업 식재료 감소 등으로 인한 전국 임산물 및 연관산업의 총 피해액 166억 원~711억 원(총 생산액 19442억 원의 0.1~1.7%해당)으로 예측한다. 강원도 임산물 생산감소 등 피해 예상액은 2억 ~ 40억 원(총 생산액 2348억 원)이다. 강원도는 임산물의 경우 산양삼과 송이의 경우 생산원가 자체가 고가품으로 청탁금지법에서 정한 선물가액 상향으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어려운 실정으로 시·군 공무원, 생산자 및 유통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에서는 정부입법정책협의회에 청탁금지법 시행령(안)의 선물가액(5만 원→10만 원) 조정을 요청한 상태이며, 산양삼과 송이의 경우 낱개(1~2개)단위 선물 구성시 상품 가치가 없어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