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수산사무소가 유익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왕새우양식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식에 성공한 기술은 바이오플락(Biofloc,미생물 덩어리)기술로 기존 축제식(築堤式)양식장 보다 약 30% 정도 사료는 적게 주면서 성장 속도는 2〜3배 빨리 자라고,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8〜10배 증산이 가능하다. 또 항생제를 전혀 쓰지 않고 바닷물 속의 무수한 미생물 중 새우양식에 꼭 필요한 유익 미생물을 대량 번식시키고 물고기에 유익한 미생물을 새우와 같이 기르는 친환경 첨단 양식기술로 양식수조 내 오염물질의 분해 능력 역시 뛰어나다. 따라서 축제식 노지(築堤式 露地) 양식장의 수온변화, 질병유입, 자연재해 등에 따른 환경적 단점을 극복하고 육상 비닐하우스에서 양식수를 재사용 함으로써 해안지대는 물론 내륙에서도 새우의 2〜3모작의 연중 사육이 가능하게 됬다. 인천시 관내에는 가을에 출하를 목표로 새우를 기르는 양식장이 39개소가 있다. 보통 9, 10월에 수온이 낮아지면서 대량 출하돼 가격폭락으로 이어져 어업소득 감소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하지만 이번 바이오플락 양식기술을 적용할 경우 성장이 잘 돼 출하시기가 7월 중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제도적 허점을 이용해 수년간에 걸쳐 영양사와 식자재업체 등이 결탁해 저질급식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급식납품업체가 식품 단가를 속여 부당 이득을 취한 급식업체 3곳을 고발 조치하고 영양사 2명, 업체 1명 총 3명 구속, 영양교사 1명, 업체 3명 불구속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학교급식 납품업체들은 영영(교)사나 계약담당자가 계약체결 시 산출내역서를 잘 확인하지 않는다는 허점을 이용해 계약담당자에게는 정상적인 내역서를, 영양사에게는 총액만 같고 일부 품목을 높은 단가로 책정한 내역서를 제출함으로써 수년간에 걸쳐 학교로부터 식재료 대금으로 부당 이득을 취한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 A씨는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납품업체 3개를 운영하면서 단가를 부풀려 학교에 청구하는 수법으로 2억36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저질 식재료 납품을 눈감아준 고교 영양사 B씨에게 현금 5300만원과 2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15년 특정감사 결과를 토대로 제도 개선 추진하고 있다. ▲ 2016년 1학기부터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구제역 전염병 예방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하절기에 축산농장, 도축장, 사료회사 등을 중심으로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축산농가에 소독약품 400병을 지원했으며 10월부터 시작되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에 소독약품, 일회용 방역복 등 방역물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8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관내 45호 소 ․ 돼지 농장, 도축장, 사료회사의 소독실시 여부와 출입하는 축산차량 ․ 외부인 관리 현황, 구제역 예방접종 실태 등 전반적인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소독 실시, 예방접종 실시 등 전반적으로 양호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은 물론 전화 예찰, SMS문자 홍보 등을 통해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속되는 폭염에 따른 축산종사자, 가축 등에 대한 피해실태를 조사한 결과 가축 폐사 등 재산 피해는 없었으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가축에게 깨끗한 물을 자주 제공하고 비타민, 광물질을 섞은 사료를 먹이고, 창문을 개방하고 선풍기나 팬 등을 이용해 지속적인 환기를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석노 농생명산업과장은 “축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도내 생산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제15회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유기농 200부스 등 35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 박람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유기농 관련 비즈니스 박람회로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전망이다. 박람회에는 국내외 친환경 농수축산물, 유기농 가공식품, 유기농 화장품 등 친환경 유기농 관련 제품을 접할 수 있으며, 지자체 홍보관, 일반 기업관, 기업ㆍ단체관, 친환경농자재관이 운영된다. 국내외 유통, 외식, 식품가공업체 바이어 구매상담 , 품평회 등도 마련됐다. 경기도는 이번 박람회에 파주 친환경토마토, 안성 유기농 인삼, 도내 친환경 농산물 부스, 경기도 종합 홍보 부스 등 4개 부스를 마련해 참가한다. 이 가운데 파주 토마토와 안성 인삼은 경기도로부터 기본부스와 임차비를 지원받아 참가한다. 이와 함께 파주시, 양평군, 안성시가 경기도 홍보부스 옆에 부스를 마련해 함께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양평 로컬푸드매장 농산물, 파주는 장류, 꿀, 유가공제품, 안성시는 기능성 유기농잡곡 제품을 소개한다. 도내 참가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충남도 친환경농산물의 새로운 광역브랜드로 ‘더이로운 충남’이 선정됐다. 도(도지사 안희정)는 1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내 친환경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600여 명이 한데 모인 가운데 ‘충남친환경 농산물 광역브랜드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농산물 광역브랜드는 도내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도입이 추진된 것으로, 행정과 학계, 생산농업인 및 마케팅 전문가들로 구성된 ‘친환경농업 워킹그룹’을 통해 선정 논의가 진행됐다. 친환경농업 워킹그룹은 올 초부터 총 4차례에 걸쳐 ‘충남 광역브랜드 선정보고회’를 열고 1차로 제시된 16개의 브랜드 네임 가운데 3개로 후보를 압축, 수정·보완을 거쳐 ‘더이로운 충남’을 최종 낙점했다. 더이로운 충남은 ‘충남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은 소비자, 생산자에게 더 이로운 농산물’이라는 의미로, 디자인 컨셉트는 ‘모두에게 더 이로운 표현으로 A+의 이미지로 시각화 했다. 여기에서 A는 농업(Agricultural)을 뜻하는 영문 첫 글자에서 따왔으며 여기에 보다 더 이로운 농산물임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가 추가됐다. 도는 이번 비전선포식을 통해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17일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통영지역 이군현 국회의원과 통영시, 굴수협, 굴양식어업인, 바이어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굴가공 제품인 굴튀김 50억 원(4545,455팩/25g) 수출협약과 일본 시장 첫 수출 선적(20피트 1컨테이너, 52800팩/25g, 5천 3백만 원) 기념행사를 통영시 소재 수출업체인 대원식품 현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국내외 소비부진에 따른 가격하락과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굴 가공업체와 굴양식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지난 7월 22일부터 동경에서 개최된 'K푸드 프리미어 2016' 행사 시 경남도, 해양수산부,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통해 대형 수산물 유통업체인 신성상사에 굴튀김의 샘플제공 등 꾸준하게 진행해 온 전략적인 마케팅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신성상사는 일본 내 이온몰. 이토요가토등 대형 유통업체 유통망을 갖추고 있어 이번 대원식품(대표자 조장명)과 굴튀김 500만 불 수출협약과 동시 굴튀김 20톤(컨테이너 1대)을 첫 선적하는 것을 시작으로 일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김치 전통발효식품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건축 설계공모 심사 결과 건축사사무소 더반(대표 이수용)의 설계공모안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남구 김치로 60 김치타운 내 건립되는 김치 전통발효식품단지는 광주시 전략 육성 품목인 김치와 전통발효식품(장, 떡류, 전통주 등)을 접목한 테마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연면적 2640㎡, 지상 3층 이하 규모로 5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7년까지 전통발효식품센터, 토굴형저장시설, 다목적체험장을 조성하게 된다. 진정 심사위원장(전북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은 심사평을 통해 “많은 건물들이 산만해 보일 수도 있는 장소에 집중식 건축물을 제안하면서, 전체적인 동선의 연계성과 접근성이 김치타운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전통발효식품센터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고 평가했다. 한편, 광주시는 김치 전통발효식품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설계안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설계공모 공고를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설계공모안을 기반으로 올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에 시공사를 선정해 착공할 계획이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안이 기존 김치타운을 활성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김생기시장은 지난 17일 농업 관련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안 사업장과 인근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 점검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정읍시에 따르면 김시장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양심묵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지난해 건립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정읍시 로컬푸드의 시작점이 된 고모네장터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지, 그리고 정읍 제3산업단지 기업체 등을 방문했다. 소관부서장으로부터 사업의 진행상황과 추진계획 등을 보고 받은 김시장은 “사과와 배, 복숭아 등의 유통업체 출하 시 비파괴당도센서 측정 여부가 필수이나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이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타 지역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에 따른 시설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농업 부서 업무 공유와 협업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김시장은 또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될 고모네장터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에 맞춰 품목별 생산자 조직을 구성하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서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하고 다양한 품목을 중단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어 김시장은 인근에 있는 정읍 제3산업단지에 있는 자동차 관련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두성에스비텍을 방문 기업 애로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정읍시·축산 관련 단체는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농축산물 피해 방지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대책회의에는 김생기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순정축협 정읍지점,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법인, 정읍시 축산연합회를 비롯한 13개 단체가 참여해 내달 28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김영란법’시행에 따른 예상 피해와 소비자 동향,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와 축산 관련 단체에 따르면 ‘김영란법’시행에 따른 정읍지역 한우농가 피해 예상액은 연 61억 원에 달한다. 단가가 높은 한우 고기는 선물세트로 구성할 경우 높은 가격으로 형성돼 김영란법에 저촉, 결국 매출량 감소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한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액 기준을 음식물 3만 원, 선물 5만 원에서 음식물 5만 원, 선물 10만 원 이상으로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날 회의에서는 “농축산물 피해분야의 현장의견이 수렴되지 않아‘김영란법’이 이대로 시행될 경우 농축산업 피해 발생이 명백히 예견된다”며 ‘김영란법’적용 대상 품목에 농축산물을 제외할 수 있는 별도 기준을 마련해줄 것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5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 참가해 강원도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전시 홍보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친환경유기농박람회는 각 시·도별로 친환경농산물 전시홍보와 소비자 시식행사를 비롯해 유기농에 대한 의미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주제별 국내·외 전시관,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유기농관련 세미나,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게 되며, 강원도는 2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품 등 80여 개 품목을 전시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인식변화와 수요증가에 따라 전국 어디서나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도록 대형유통업체, 식자재 유통회사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도내 친환경 유기농 업체와 연계하는 등 도내 친환경농산물의 판로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다. 어재영 강원도 농정국장은 강원도 친환경농업을 타도와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전국 최고의 유기농산물을 생산·공급 함으로써 생산자를 더 '잘살게', 소비자를 보다 '행복하게', 자연은 더욱 '건강하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