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 참석, “농업의 지도력은 현장에 있는 농업인들로부터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안 지사는 박람회 개막식 축사를 통해 “지난 세기까지 좀 더 빨리, 좀 더 많이 돈을 벌어들이는 것을 목표로 뛰어 온 결과 우리는 도랑과 냇물, 강물의 오염, 공기 오염, 기후변화라는 혹독한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유기농협회와 친환경농민단체의 노력은 땅과 물, 먹거리,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 나아가 지구를 지키는 위대한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유기농협회와 친환경농민단체 지도자들이 지금까지 펴 온 노력들이 21세기 대한민국을 이끄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농업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라며 “그런 마음으로 충남도에서는 3농혁신 정책을 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이 하늘이고, 농업의 주인은 농민인 만큼, 공무원이나 지도층이 아닌 농민들이 농업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 안 지사의 설명이다. 안 지사는 그러면서 “충남도는 농업지도자들의 좋은 지도력을 뒷받침하는 행정을 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뒤 “친환경유기농박람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오는 9월 28일 시행되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에 대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청렴식권제 도입 등 시책 확대를 통해 청탁금지법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9일 실시하는 특별교육에는 도청 직원뿐만 아니라 공직유관단체 직원들도 참석하게 해 '청탁금지법'의 주요내용과 적용사례에 대해 교육한다. 이와 함께 26일에는 청렴의식 고취와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경남도와 경남지방경찰청 공동주관으로 재능기부 형식의 ‘청렴런치음악회’를 개최한다. 한편 청탁금지법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청 홈페이지에 개설된 ‘청탁금지법 상담 콜센터’와 ‘경상남도 부패‧공익침해 신고 센터’를 통해 법률에 대한 의문 사항이나 법적용 여부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며, 자체 리플릿을 제작 배포해 법률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청렴식권제’를 도입해 경남도를 방문한 직무관련자가 중식시간을 넘어 업무를 처리해야 할 경우, 감사관실에서 각 부서에 미리 배부한 청렴식권으로 구내식당을 이용하게 해 식사접대를 통한 은밀한 부정청탁을 사전에 차단해 나갈 계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양파는 배추, 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많이 재배되고 생산되는 채소 중의 하나다. 황을 포함한 유익한 성분은 물론, 플라보노이드 같은 기능성 물질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단순한 양념채소를 넘어 건강 채소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 양파연구소는 이러한 양파의 기능성을 한층 끌어올린 가공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 맛과 기능성 성분이 향상된 농축 양파즙을 개발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소와 양파즙 가공업체(모산정보화마을)가 지난 2015년부터 2년 동안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제품은, 제조 시 적정 추출 및 농축조건 연구를 통해 양파의 거부감을 제거한 깔끔한 맛에, 퀘르세친 등 기능성 성분의 소실을 최소화한 새로운 양파즙으로 탄생하였다. 오래 전부터 양파즙은 건강에 좋은 기능성 식품으로 알려져, 양파 가공식품 소비량의 약 97%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이용 되고는 있으나, 양파가 가진 특유의 향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기피대상으로 여겨져 선호계층과 비선호계층이 뚜렷이 나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양파즙은 이 같은 문제들을 완벽하게 해결한 새로운 개념의 양파즙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깊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18일자로 국내 고병원성 AI 청정화 선언에 따라 청정지역 지속유지를 위한 재발방지 대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청정화 선언은 지난 4월 경기도 광주에서 고병원성 AI 마지막 발생 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는 등 세계동물보건기구(OIE) 동물위생규약의 조건을 충족함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그동안 전남도는 고병원성 AI 재발방지를 위해 강력한 차단방역 대책을 추진해 지난해 11월 15일 이후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우선, 질병 발생의 사이클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위험시기인 5월말까지 병아리를 한꺼번에 입식하고 한꺼번에 출하하는 일제 입식-출하(All in-All out) 시스템을 적용했고 가든형 식당 등 취약지역 571호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또 공동방제단 87개반을 동원해 소규모 가금 사육시설 등에 대한 소독을 통해 재발방지를 위한 위해요소 제거에 집중해 왔다. 앞으로도 AI 청정지역을 지속 유지하기 위해 ‘고병원성 AI 재발방지 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 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전통시장 내 가금류 판매시설 등 취약대상 관리를 강화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는 18일 충남도청사 1층 로비에서 쌀의 날을 맞이하여 농업과 농촌 가치확산을 위한 쌀떡파이 1500여 개를 도청직원과 청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쌀을 뜻하는 미(米)자를 파자할 경우 八ㆍ十ㆍ八이 되는데다, 쌀을 생산하는데 여든 여떫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쌀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 행사로 우리쌀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로 젊은 층의 소비문화 확산을 유도하고 우리쌀이 훌륭한 식재료로써의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 이숙하 회장(60세, 서산 운산)은 “더위에 지친 도민들에게 우리 쌀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쌀떡파이를 함께 나누게 돼 기쁘다며, 농업의 근간인 우리 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쌀 먹거리 개발, 식재료로의 쌀의 가치 제고 등, 생활개선회가 앞으로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생활기술팀 이진영팀장은 “이런 작은 행사가 도민적 관심을 높여 소비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광주지방식약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7개반 28명이 합동점검에 나서며, 총 113개소(식품제조가공업소 58, 판매업소 55)에 대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사용여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기준 준수 여부, 원산지 거짓표시 또는 미표시 여부,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또한 추석명절에 많이 판매되는 단순가공 농산물(깐밤, 깐도라지 등) 및 제수식품(고사리, 굴비 등) 등을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농약 등 유해물질이 들어 있는지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적발된 부적합 제품은 전량 폐기처분하고, 규정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와 함께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추석 성수식품의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국민들의 식품안전체감도가 하락했다. 국민안전처는 18일 오후 열린 제25차 안전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상반기 '국민안전체감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안전처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일반국민 1500명, 중ㆍ고생 1000명, 전문가 400명을 대상으로 각각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 체감도 등 19개 항목을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일반 국민의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체감도는 2.79점으로 지난해 하반기 2.88점보다 낮아졌다. 이는 2014년 하반기 이후 상승세를 보였던 안전체감도가 1년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 지표는 조사를 시작한 2013년 하반기 2.96점에서 세월호 참사가 난 2014년 상반기에 2.77점으로 떨어졌으며 같은 해 하반기 2.69점까지 내려갔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한 지난해 상반기 2.75점으로 반등했고 하반기에는 2.88점까지 올랐으나 올해 들어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강남역 묻지마 살인, 구의역 사고,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 등이 잇따르면서 우리 사회의 불안감이 커졌다. 식품안전체감도도 75.9%가 안전하다고 답변해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쌀의 날’을 맞이해 쌀에 대한 홍보강화와 쌀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18일 도청 1층 로비에서 안동의 우리음식연구회와 함께 직원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아침식사용 쌀빵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5월까지 4개월간 대구CBS 라디오를 통해‘삼시세끼 밥 먹기 캠페인’과‘쌀의 좋은 점에 대한 홍보’를 해왔으며, 대구·경북영양사회와 함께‘건강한 미래! 안전한 먹거리! 우리 쌀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경북관내 40개 초·중·고교를 선정해 라이스 데이(Rice day), 요리체험 개발교실 및 학부모 요리교실 운영, 특수아동 영양·식생활 교육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9월에는 도내 1개 초등학교를 선정해‘우리 쌀과 함께하는 식생활 개선 체험교육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나영강 경상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최근 쌀 소비가 줄고 있지만‘밥심’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쌀은 우리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쌀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쌀 소비촉진을 위해 최선의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친환경농업 단체와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전남산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나섰다.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는 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가운데 120여 기관업체가 참여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친환경농산물품평회,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로 치러지고 있다. 전라남도는 16개 시군 24개 친환경농업 단체 및 업체가 참가해 전남 특산품인 유기농 쌀을 비롯해 매실, 울금, 양파, 녹차, 표고버섯 등 200여 우수품목을 선보이면서 수도권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이날 개막행사에서 “친환경농업이 외형적으로 많이 성장했으나 내적으로는 부실한 면이 있었다”며 “친환경농업이 내실을 기하고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농민들에게 일정한 소득이 보장되고 판로가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특히 “판로가 확보될려면 소비자가 든든하게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인식변화가 친환경농업 발전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산자가 굳건하게 지켜주는 순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어렵더라도 흔들리지 말고
[푸드투데이 강윤지 기자]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17일부터 3일간 일본에서 열린 ‘2016년 동경국제수산식품박람회’에 고흥 바다송어 홍보관을 운영, 일본 수출 판로개척 등 수산물 글로벌 시장경쟁체제에 들어갔다. 도 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일본은 연간 50만t 규모의 연어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동경국제수산식품박람회는 매년 개최된 세계 최고의 수산식품 전문 박람회로 26개국에서 세계 각국의 메이저 식품업체들을 비롯해 750여 업체의 무역・유통업 종사자 등 바이어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출품될 바다송어는 해양수산과학원에서 기술 개발한 육상 해수순환여과식 기술을 활용해 관내 양식어가에서 연중양식으로 생산한 3~5kg 크기의 바다송어로 '일본활어'와 공동으로 수산물 홍보관을 운영중이다. 박람회 홍보관에서는 고흥 바다송어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시식행사와 함께 바이어와의 상담과 계약을 통해 9월부터 본격 수출길에 나설 계획이다. 최연수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외 시장개척은 물론, 수출시장과 내수에 적합한 바다송어 등 연어류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연구를 앞으로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