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4 (금)

종합

[2019 국감] 농협중앙회 5개 유통자회사 2012년 이후 매년 수익 감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의 5개 유통자회사(농협유통, 농협충북유통, 농협부산경남유통, 농협대전유통, 농협하나로마트)가 2012년 농협의 사업구조개편 이후에도 계속해서 수익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시을)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20억 원의 수익을 내던 농협유통은 2018년 28억 원, 농협충북유통은 28억 원에서 6억 원, 농협부산경남유통은 20억에서 5억 원, 농협대전유통은 9억 원에서 4억 원으로 수익이 감소했다. 농협하나로마트는 2015년 312억 원에서 2018년 203억 원으로 100억 원 넘게 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2020년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농산물이 적절한 가격에 팔릴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유통자회사 통합을 추진해 왔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협의 유통자회사의 계속된 수익 감소는 농민들의 소득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현재 분산된 5개 유통자회사의 통합이 꼭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농협의 5개 유통자회사의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자회사 모두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돼 운영됐던 만큼 고용승계 문제, 임금 및 승진체계 통합 등으로 노조들간 이견이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운천 의원은 “농협은 농민들이 생산 활동에만 전념하고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 분산된 5개 유통자회사의 통합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더 늦기 전에 유통자회사 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어려운 유통시장 환경을 극복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오피니언

더보기
[기고] '까치 까치 설날은~' 설날과 떡국의 의미
까치 까치설날과 우리 우리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설날 설빔을 입기 위해 고사리 같은 손가락을 세어보며 기다리던 설날. 고무신 바닥이 다 달고 발이 커감에 신발이 작아 발가락을 꾸부리며 신던 신발도 설날 설빔으로 받아 신어야만 했던 기억이 난다. 요즘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면 그때가 그리워지곤 한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가래떡은 떡국만 끓여 먹는 게 아니라 우리의 주전머리로도 그만 이였지 안나 생각이 든다. 또한 우리가 설날 먹는 떡국은 우리 민족의 원대한 소망이 녹아 있기도 하다. 길쭉한 가래떡은 무병장수를 의미한다. 가래떡이 엽전처럼 둥글게 썬 것은 부자가 되고 싶은 바람이요. 단명과 배고팠던 지난날 우리 조상들의 한과 염원이 담겨 있는 게 바로 떡국이었다. 유난히도 하얀 색을 좋아했던 우리조상들은 지난해 안 좋았던 일을 깨끗하게 잊고 새롭게 새해를 시작하자는 뜻도 함축돼 있다. 꼭 적당한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꿩대신 닭”이다. 라는 말도 예전에 떡국을 끓일 때 꿩을 사냥하여 국물을 내 떡국을 끓였으나 요즘은 꿩을 잡기가 어려움이 있자 비슷한 닭으로 떡국을 끓였다는 의미로 꿩 대신 닭이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