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시장 박경철)는 빈틈없는 차단방역과 철저한 방역관리로 지난 2011년도에 이어 이번에도 구제역으로부터 청정익산을 사수했다.
27일 시는 전국 모든 구제역 방역대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우리시 거점소독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관내 모든 사료공장과 도축장에서 자체 소독전담관을 배치 출입차량에 대해 소독실시 및 소독필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구제역이 대전 이남까지 확산되자 전북의 관문인 익산을 사수하기 위해 충남 도경계인 주요도로 3곳에 소독통제초소를 설치 운영했다.
또한 양돈 집단사육지인 왕궁지역에 무상으로 구제역백신 추가접종 지원과 자체 차단방역통제소 3개소 운영과 출입로 15개소를 봉쇄하고, 전 양돈농가에 3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구제역 백신을 지원 구제역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구제역과 AI 방역을 위하여 특별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축산차량소독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3곳을 운영하며 익산시장의 강력한 의지로 공무원으로 하여금 421명의 자원봉사자가 방역활동에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 지난해부터 구제역과 AI 방역을 위하여 특별방역대책본부는 6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아울러 축산농가에서는 소독필증 확인 및 모든 축산관련 차량농장 출입시 농장소독시설을 활용하여 철저히 소독하는등 이동제한 해제 후에도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