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퇴직 임직원 초청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8대 안교덕 사장(전 국회의원), 16대 김재수 사장(전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약 120여명의 전현직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덕담을 나누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농어촌, 농어민(축산)이 잘 사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공사 전현직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고 aT는 밝혔다. 홍문표 사장은 “지난해 우리 공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신품종 준고랭지 여름배추 시범 재배와 김치 실증 사업에 성공하고, 유통 개선을 위한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실적이 1조 2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혁신적인 성과를 거뒀다.”라며, 이어 “중동권역에 할랄인증 한우를 최초 수출하는 등 208개국에 K푸드를 수출하며 식품영토를 확장해 136억불의 역대 최고 수출성과를 거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대내외여건 속에도 공사의 전현직 임직원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이어간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하며 “2026년에도 전현직 임직원이 하나 되어 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소비자가 계란의 품질 등급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계란 껍데기에 품질등급을 직접 표시하는 내용을 담은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을 15일자로 개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계란의 품질등급에 대한 소비자인식 등을 조사한 결과, 이러한 불편이 있었다는 점을 파악하고, 포장지 제거 후 계란의 품질등급을 알 수 없었던 것에 착안하여 포장지 없이도 소비자가 알기 쉽도록 개선했다. 이번에 바뀐 제도에 따라 등급판정을 받은 후 포장하는 공정을 갖춘 업체에 한하여 계란 껍데기에 1+, 1, 2의 품질등급을 표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와 달리 포장 후 등급판정을 받는 업체는 기존과 같이 계란껍데기에 판정 표시만 할 수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현재 등급판정을 받은 후 포장하는 공정을 갖춘 계란선별포장 업체 2개소가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대형마트와 유통업체 등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껍데기에 품질등급이 표시된 계란의 유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익성 농식품부 축산유통팀장은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축산물 품질 정보가 정확하고 알기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면서, “계란 등급판정의 효율화를 위해 AI 기술을 접목한 자동 등급판정 기계를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가정간편식(HMR) 자체 브랜드 차려낸이 출시 9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차려낸은 컬리가 지난해 4월 선보인 간편식 자체 브랜드 제품으로 국산 원재료를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며, 한우 사골 미역국에는 국내산 한우 사태와 사골, 완도산 미역을 사용했고, 비법 간장 양념 메추리알 장조림의 메추리알과 마늘, 양파도 국산 재료를 활용했으며, 김치볶음밥도 국산 쌀과 김치, 건고추, 양파를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차려낸 햄 가득 송탄식 부대찌개는 런칭 초반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5만여개가 판매된 가운데 햄과 소시지를 시중 부대찌개 제품 대비 보다 푸짐하게 구성했으며, 국산 닭고기로 만든 소시지와 국산 대파를 사용했고, 치즈와 사리면도 포함해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 컬리는 출시 당시 3개 제품군으로 시작한 차려낸 브랜드를 현재 24개 제품으로 확대했으며, 올해 1인 가구용 도시락과 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추가해 총 7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보우 컬리 HMR 그룹장은 “차려낸은 기본에 충실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라며 “올해는 더욱 다양한 상품 라인업으로 일상 속 식탁의 즐거움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의 대표 청주 ‘백화수복’이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부산 광안리 카페거리에 위치한 ‘삼진포차’에서 ‘백화수복 어묵포차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福을 마시는 포장마차’ 라는 콘셉트의 ‘백화수복 어묵포차 팝업’은 2026년 새해를 맞아 겨울철에 더욱 잘 어울리는 백화수복과 삼진어묵의 페어링을 통해 따뜻한 겨울의 낭만을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1945년에 첫 선을 보인 ‘백화수복’은 100% 국산 쌀의 외피를 30% 정도 도정 후,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 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 알코올 도수 13도의 청주 제품이다. 특히, 180ml 용량의 ‘백화수복 원컵’은 작년 삼진포차, 캠핑 조리도구 브랜드 ‘800도씨’와의 협업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전년 대비 약 두 배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삼진포차’는 ‘삼진어묵’이 지난 2024년 6월부터 부산 광안리에서 시즌제로 운영 중인 팝업형 루프탑 포차로 부산 시민 및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번 시즌은 2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백화수복’은 ‘삼진포차’내에 자체 어묵 포차를 만들어 백화수복과 삼진어묵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운영하며 복주머니 형태의 손난로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가 침체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건전하고 즐거운 음주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올해 첫 활동으로 현장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대학가와 주요 상권에서 신년 맞이 영 타겟(YT) 공략 마케팅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테라, 참이슬 등 대표 맥주와 소주 브랜드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통해 새롭고 재미있는 음용 경험을 제공하며 상권 활성화에 힘쓴다는 복안이다. 특히, 영 타겟 마케팅의 일환으로 ‘술무살 자격증’을 내놓는다. 음주가 가능한 성인이 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기존 쏘맥자격증 콘셉트를 활용해 마련했다. 신분증 확인 후 현장에서 제공한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인증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술자리 ‘첫 건배’ 기념 인증샷을 위한 ‘술무살 전용잔’과 전용잔 디자인을 반영한 ‘미니 키링’도 선보인다. 하이트진로의 인기 굿즈에 술무살 축하 문구를 넣은 △참이슬 술무살 컬러잔 6종 △테라 술무살 변온잔 △술무살 미니 키링 2종을 활용해 전국 주요 상권에서 증정행사를 전개한다. 하이트진로 술무살 굿즈는 온라인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참이슬 술무살 컬러잔 6본입 세트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하이트진로 대표 브랜드들이 젠지(Gen Z)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활동들을 기획했다”며, “술무살 캠페인을 통해 MZ세대와의 공감대를 강화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설을 맞아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 209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속형 제품부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디저트 등 한층 더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우선, 소비자들이 보다 부담 없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실속’과 ‘활용도’에 집중했다. 특히 명절 인기 선물로 손꼽히는 ‘스팸’과 ‘참치’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실속형 복합 세트를 새롭게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CJ제일제당이 명절 선물세트로 처음 선보이는 참치는 B2B 현장에서 꾸준히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온 CJ프레시웨이의 ‘이츠웰 순살참치’ 제품으로 구성했다. 또한, 가정 내 활용도가 높은 간장의 경우 CJ제일제당의 동반성장 브랜드 ‘즐거운동행’ 제품으로 재편하며 상생의 가치를 더했다. 이를 통해 세트 구성을 최적화, 가격 부담은 낮추면서 풍성함은 더했다. 지난 추석 ‘제일명인’ 브랜드를 통해 선보인 ‘개성약과’와 ‘저당양갱’이 좋은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프리미엄 디저트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다. 말차 트렌드를 겨냥한 ‘우리밀 말차 웨이퍼샌드’부터 신세계푸드와 협업해 전통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샌드쿠키’, 견과류 전문기업 바프(HBAF)와 손잡고 선보이는 ‘호두&피칸 정과세트’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K-디저트 선물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추석 첫 론칭한 프리미엄 선물세트 브랜드 ‘르 구떼(Le Goûter)’ 또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고급 선물 수요 대응에 나섰다. 유럽의 식문화를 녹여낸 감각적인 패키지와 구성으로 호평 받은 ‘르 구떼’는 기존 프리미엄 올리브유에 이어 ‘피오리니 발사믹 식초’를 추가로 선보인다. 아울러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 전용 샷잔을 포함한 시그니처 세트도 함께 마련해 보다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패키지로 명절 분위기도 더했다. ‘스팸’과 ‘비비고 직화구이 캔김’ 등 인기 제품에 강렬하고 역동적인 붉은 말 디자인을 입힌 한정판 에디션을 공식몰 CJ더마켓 전용 제품으로 선보인다. 지난 추석 큰 사랑을 받았던 이색 선물세트 라인업도 눈에 띈다. 한정판 열풍을 선도하며 화제를 모았던 ‘스팸 골드바’와 캐릭터 협업 제품인 ‘스팸 벨리곰 에디션’,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되는 ‘네이버 해피빈 스팸 선물세트’ 등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다. 건강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명절 스테디셀러 ‘한뿌리’는 새해의 활기찬 기운을 담은 ‘흑삼대보 붉은 말 에디션’을 선보이는 동시에, 지난 추석 CJ더마켓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흑삼 윤옥고 스틱’과 ‘흑삼단 침향환’을 앞세워 소중한 이들을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 아울러 상큼한 레몬을 담아 흑삼농축액의 쓴맛을 낮춘 ‘블랙레몬스틱’과 동결건조 채소 분말제품인 ‘유기농 컬리케일 100’, 홍삼을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구현한 ‘홍삼 절편’ 등 새로운 선물세트를 CJ더마켓에서 단독 출시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지난 14일 베트남 다낭에서 전국 레스토랑 점장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RGM(Restaurant General Manager) 컨벤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회사의 중장기 비전 및 올해 주요 전략 공유에 이어 점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커리어 패스 설계 교육, 명사 강연, 우수 점장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구성원 간 교류와 소통을 확대하고 현장 리더십과 조직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2025 푸드 세이프티 히어로 시상식(Food Safety Hero Award)’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시상식에서는 식품 안전 관리 전반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철저한 위생 관리를 실천한 전국 상위 1% 점장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로는 ▲군산조촌DT점 김대철 점장, ▲대구진천DT점 정민지 점장, ▲경북영천DT점 이여람 점장, ▲초읍DT점 홍경희 점장 등 총 4인이 선정됐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버거를 만드는 회사가 아닌, 버거를 만드는 ‘사람들의 회사’라는 경영 철학을 근간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RGM 컨벤션’에 이어 오는 2월 전국 레스토랑 매니저 약 1천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매니저 컨벤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34개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이하 농협) 및 그 자회사 상임 임원 중 여성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여성 상임임원비율을 드높일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갑)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농협, 자회사들의 성불평등 해소를 위해 농협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농협중앙회 성평등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여성 조합원이 30% 이상인 지역농협은 여성 이사 1인 이상을 선출하도록 하고 있지만 농협과 자회사에는 이런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가부장적 불평등 조직문화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14일 송 의원이 농협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과 34개 자회사들의 전체 직원 2만7,793명 가운데 여성 비율은 39%로 나타났지만 상임임원 58명 중 여성은 없었다. 전체 집행간부 98명 중 여성비율은 6%, 부실장급 377명중 여성 비율은 6.5%이었다. 이는 국내 대기업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농협, 자회사의 여성 직원 비율이 30%를 넘고, 상임임원이 2명 이상일 경우, 여성 상임 임원 선출을 의무화한 가운데 개정안에서 명시한 여성 상임임원 선출 조건을 충족하는 농협중앙회 및 그 자회사는 현재 34개사 중 5개사로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여성 상임 임원 수가 5명으로 늘어나며, 이럴 경우 여성 상임임원 비율은 국내 대기업 평균 수준보다 조금 높은 8%에 달한다. 14일 현재 여성 직원 비율이 30%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5%이상인 농협, 농협유통, 농협손해보험 또한 여성 직원비율이 30%를 넘어설 경우, 여성 상임임원 비율은 최대 14%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여성 상임임원수 증가는 성비 불균형 해소, 양성평등 실천, 조직 다양성 확보, 사회적 책임 강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 의원은 “농협은 지역농협을 지원하는 공공성이 강한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조직내 양성평등과 다양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농협중앙회와 자회사 전반에서 성평등 의사결정 구조를 정착시키고, 조직의 책임성과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디저트 시장의 중심에는 두바이 쫀득쿠키(이하 두쫀쿠)가 있다. 피스타치오의 고소함, 초콜릿을 섞은 마시멜로의 쫀득한 단맛, 카다이프의 파삭한 식감이 결합된 이 디저트는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품절 대란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단순한 맛을 넘어, 한 입에 다양한 식감과 자극을 전달하는 도파민형 디저트라는 점이 MZ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열풍은 하나의 제품에 그치지 않고 피스타치오 맛과 식감이라는 키워드로 확장되며 식품업계 전반의 제품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두쫀쿠’ 이후, 피스타치오가 주인공이 되다 두쫀쿠의 인기는 자연스럽게 피스타치오 플레이버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다. 기존 디저트 시장에서 피스타치오는 고급 원료 혹은 일부 베이커리 메뉴에 제한적으로 활용됐지만, 최근에는 케이크, 와플, 찹쌀떡, 초코바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하림의 오!늘단백 밀크초코 피스타치오바는 이러한 흐름을 상징하는 제품으로 진한 밀크 초콜릿에 피스타치오와 통아몬드를 더해 고급스러운 풍미를 구현하면서도,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강화하고 당 함량은 3g으로 낮췄다. 이는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MZ 소비 성향을 반영한 결과로 밀크초코 카라멜바와 함께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하며 시장성을 입증했다. 쫀득함과 바삭함의 공존…‘식감’이 콘텐츠가 되다 두쫀쿠가 남긴 또 하나의 메시지는 식감의 대비가 곧 경쟁력이라는 점이다. 말캉한 마시멜로 속에 숨겨진 카다이프의 아삭한 식감은 단순한 부가 요소가 아닌, 소비자들이 반복 구매를 결정하는 핵심 포인트로 작용했다. 식품업계는 이를 적극적으로 차용하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폭신함과 쫀득함을 강조한 마쉬멜로우 초코 케이크를 선보인 가운데, 진한 초콜릿 시트 사이에 딸기잼과 딸기 크림을 더해 풍미를 쌓고, 핑크 마시멜로를 얹어 시각적 즐거움과 텍스처 경험을 동시에 강화했다. CJ제일제당은 반대로 카다이프를 닮은 바삭함에 집중했다. 튀기지 않고 구워낸 건강 스낵 브랜드 바삭의 신제품 4종을 출시하며, 씹는 쾌감을 전면에 내세운 스낵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이는 디저트뿐 아니라 간식 시장에서도 식감 중심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MZ 디저트 트렌드, ‘맛’에서 ‘경험’으로 업계에서는 두쫀쿠 열풍을 허니버터칩, 탕후루, 말차 트렌드와 같은 MZ 주도의 디저트 사이클로 해석하고 있다.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확산되지만, 그 안에서 살아남는 요소는 이후 제품 기획의 표준이 된다는 분석이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MZ세대는 디저트를 단순히 먹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고 공유하는 콘텐츠로 소비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과 식감을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한 제품들이 계속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먹거리 안전을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자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 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한과, 약과, 떡, 만두, 청주, 건강기능식품(홍삼 등), 축산물(포장육·식육, 곰탕, 햄 선물세트 등)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전, 잡채 등)을 조리·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등 총 5,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실시,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이며, 위생점검과 함께 국내 유통단계와 수입식품 통관단계 검사도 강화한다. 국내 유통 식품 중 한과, 떡, 전, 사과·굴비 등 농·수산물, 포장육·식육, 곰탕, 햄 선물세트 등 축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1,900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식중독균 등의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통관단계 수입식품 검사는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 식물성유지류(대두유, 참기름 등), 견과류가공품 등 가공식품(15품목) 깐도라지, 양념육, 명태 등 농축수산물(18품목), 비타민, 무기질 보충용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중금속, 잔류농약, 곰팡이독소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명절 전 선물용 식품 등의 온라인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질병의 예방, 치료에 효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 혼동시키는 광고, 거짓, 과장, 소비자 기만 광고 등이며, 특히 면역력 증진, 장 건강 등의 표현의 광고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신속히 회수, 폐기(수입식품의 경우 수출국 반송 또는 폐기)해 부적합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명절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도 설 명절 성수식품 합동점검을 실시해 총 7,717곳 중 115곳(1.5%)을 적발*했으며, 온라인 게시물 부당광고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320건 중 45건(14.1%)을 적발해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요청 등 조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