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독립법인인 CJ웰케어가 지난 5일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바로팜과 약국 유통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웰케어는 바로팜의 전국 약국 유통망을 기반으로 약국 채널에 처음으로 본격 진입하게 되었으며, 프로바이오틱스 중심의 브랜드 전문성을 약국 시장에서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CJ웰케어는 이번 협약으로 약국 전용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유통 기반을 확보했다. 협약 대상 제품은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 단일 제품으로, CJ웰케어 전체 프로바이오틱스 포트폴리오와는 별도로 약국 전용으로 기획됐다. 전국 약국의 90% 이상을 커버하는 유통망을 보유한 바로팜은 해당 제품의 공급 및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바로팜 관계자는 “CJ웰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약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도 높은 프로바이오틱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양사 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약국 현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J웰케어 관계자는 “약국 고객에게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의 고함량·고품질 가치를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유통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약국 시장에서 CJ웰케어의 프로바이오틱스 전문성과 고객 접근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 이후 CJ웰케어는 오는 12월 15일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김치에서 유래한 CJ웰케어의 핵심 균주 CJLP133과 대장 정착력이 높은 비피도박테리움 균주 BI9988를 조합해 균주 안정성과 과학적 기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000억 보장균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중 상온 보관이 가능한 형태는 현재 국내에서 ‘바이오코어 1000억 유산균’이 유일하다. 한편, CJ웰케어는 2022년 1월 CJ제일제당 건강사업부에서 분할돼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이다.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코어(BYOCORE)’, 국내에 ‘먹는 화장품’ 개념을 도입한 이너뷰티 브랜드 ‘이너비(InnerB)’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프로페셔널 에스테틱 브랜드 AHC는 브랜드 앰배서더로 배우 이민정을 새롭게 발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민정은 평소 꾸준한 자기 관리를 통해 항상 건강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선보여 왔으며, 여기에 깨끗하고 탄력 있는 피부가 바탕이 된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모습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자리 잡았다. AHC는 꾸준한 자기 관리와 배우로서의 프로페셔널한 면모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보다 많은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대중과 유쾌하고 솔직하게 소통하며 폭넓은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점에 주목해, 앞으로 이민정과 함께 전문적인 피부 개선과 지속적인 아름다움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민정은 "예전부터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인 AHC의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AHC와 함께하게 되어 설레고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정은 2026년 1월 출시 예정인 ‘풀 리프트 아이크림 포 페이스’의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본격적인 앰배서더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풀 리프트 아이크림 포 페이스’는 AHC가 14년간 출시한 아이크림 중 역대 최다 함량인 1,000ppm의 인체동일배열 콜라겐과 캐비아 PDRN 함유로 티 나게 살아나는 입체 피부 리프팅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우유 엑소좀’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AHC 아이크림 중 역대 최다인 4가지 특허 기술로 완성된 트리플 샷 흡수 기술과 리프팅실 텍스처, 새로워진 T괄사 어플리케이터 적용이 특징인 제품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계열의 ‘일상의 프리미엄 브랜드,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스페인 안달루시아산 유기농 피쿠알 품종 올리브로 만든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피쿠알’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늘고 홈쿡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올리브오일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산도·추출 방식·운송 방식 등으로 차별화한 ‘프리미엄 올리브유’가 주목받고 있다. 올가는 이러한 소비 흐름을 반영해 원료 재배부터 착유 및 운송까지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한 프리미엄 유기농 올리브오일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피쿠알’은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역의 유럽 유기농 인증 농장에서 재배한 피쿠알(Picual) 품종의 올리브만을 엄선하여 원료로 사용했다. 안달루시아는 스페인 전체 올리브오일 생산량의 약 77%를 차지하는 대표 고품질 올리브 산지로, 이곳에서 생산된 피쿠알 품종 올리브는 허브·그린 아몬드·토마토잎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올리브유 대표 품종으로 인기가 높다. 수확 후 2시간 이내 22℃ 저온 냉추출 방식으로 착유한 올리브를 사용하여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으며, 국제 기준 산도(0.8%)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인 0.3% 미만의 초저산도 오일로 차별화했다. 해당 산도 수치는 제조사 성적서를 기반으로 제조 직후 분석된 값으로, 생산 연도나 유통 과정에 따라 다소 변동될 수 있다. 또한 올리브의 풍부한 향과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업계 평균(19.25%)보다 낮은 착유율(14.3%)로 추출하는 프리미엄 생산 공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여기에 해상이 아닌 항공 운송을 적용해 제품의 신선도를 극대화했다. ‘유기농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피쿠알’은 샵풀무원 올가 온라인몰과 전국 올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1병당 500ml이며 가격은 35,000원이다. 올가홀푸드 상품개발팀 송예진 PM(Product Manager)은 “이번 신제품은 산지에서 수확한 올리브의 풍미와 신선도를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생산부터 운송까지의 모든 단계를 엄격하게 관리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올가는 고품질의 원료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고객의 식탁까지 전달하기 위해 프리미엄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서포터즈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과 보고 및 활동영상 시청 ▲우수활동자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서포터즈 전원이 참여한 라이스모닝챌린지를 통해 누적된 쌀 1,000kg을 한부모가정·쪽방촌 거주민·시각장애인 등 우리 주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기부하는‘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함께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라이스모닝챌린지는 SNS에 아침밥 사진을 해시태그(#라이스모닝챌린지)와 함께 릴레이 방식으로 인증하고, 전체 참여자가 먹은 아침밥을 쌀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말한다. 쌀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난 6개월간 쌀 소비 확대를 위해 ▲국민과 같이(價値) 농촌봉사활동 ▲쌀의 날 기념행사 홍보 ▲각종 박람회 내 농협 홍보관 운영 ▲푸드위크·K-라이스페스타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아침밥 먹기 SNS 인증 1,500여 건,‘농협맛선 균형미’홍보 영상 조회수 15만 회 달성 등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농협경제지주는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아침밥 먹기 MOU 체결 ▲스포츠 마케팅 ▲쌀 가공식품 나눔행사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쌀 소비촉진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해왔다. 우수활동자로 선정된 공희정 서포터즈는 “이번 활동을 통해 농업인이 땀 흘려 키운 쌀의 소중한 가치를 알 수 있었다”면서“앞으로도 밥 먹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 6개월 동안 보여준 서포터즈의 열정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고,「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가치 아래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범국민 실천 캠페인「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개호 국회의원이 기후 위기와 농촌 고령화에 맞서 한국 농업의 미래를 열기 위한 ‘농업 대전환’의 정책적 시동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 스마트팜 생태계 구축, AI·태양광·탄소제로의 통합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이개호, 문금주, 이소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립목포대학교, 전라남도,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관했다. 이개호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스마트팜은 이제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T) 기반을 넘어 탄소배출 저감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AI·태양광·탄소 제로의 통합 전략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위기에 놓인 한국 농업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전통 농업을 에너지 소비처에서 생산처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스마트팜 모델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촌을 미래 산업의 거점으로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AI 기반 스마트팜 기술, 영농형 태양광, 전남형 에너지 자립 전략, 디지털 전환 농업 등 농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해법이 제시됐다. 이주량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명승엽 에너지기술평가원 태양광PD, 전창후 서울대학교 교수, 유덕규 전남도청 식량원예과장 등 전문가들은 AI를 활용한 환경·노동력·생육 통합제어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농지 보존과 농가 소득을 함께 도모하는 영농형 태양광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태양광(PV)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전남형 에너지 자립 스마트팜 로드맵, 바이오·ICT 융합을 통한 초정밀 농업 시스템 전환 방향이 함께 논의됐다. 종합 토론에서는 스마트팜과 영농형 태양광, AI(인공지능)·BT(바이오)·ICT(정보통신) 융합 기술을 개별 사업이 아닌 통합 생태계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모아졌다. 참석자들은 규제 개선, 농민 참여 확대,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역할 분담을 통해 농업을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 축으로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포럼을 주최한 이개호 의원은 “오늘 논의된 내용들은 모두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대안들”이라며 “국회 차원에서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예산을 확보해 농업·농촌이 기후 위기 시대의 피해자가 아니라 해법의 주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남이 AI·재생에너지·스마트팜을 결합한 ‘농업 대전환’의 테스트베드가 되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 대학·연구기관, 농업인이 함께하는 협력 플랫폼을 더욱 촘촘히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청주교육원은 5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강태영 농협은행장을 비롯한 약 100여 명의 임직원과 충북도지사, 도의회의장, 청주시장,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등 50여 명의 외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농협 청주교육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교육원은 1982년 '농협중앙회 충북연수원'으로 개원해 초기에는 지역농협 직원 교육을 담당했으며, 2012년부터는 농협은행 직원들의 직무교육을 전담해왔다. 이후 2023년부터 재건축 공사를 진행해 지난 10월 새로운 교육시설로 준공했다. 농협 청주교육원은 이번 확장 개원을 통해 최대 347명을 교육할 수 있는 최신식 교육시설을 갖춰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농협의 정체성과 금융전문성·윤리의식을 겸비한 농협인 양성의 장으로 재도약할 예정이다. 강호동 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신축을 통해 청주교육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에 걸맞은 교육기반을 갖추게 되었다”며, “앞으로 농심천심의 마음으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 인재 육성에 중심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은 5일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해 청년식품창업센터를 살펴보고 청년 식품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는 현재 129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입주 및 벤처기업의 연매출은 2024년 기준 약 1조 3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원택 의원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지만, 잠재력이 아직 100%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며 “2단계 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해 한 단계 더 도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익산과 전북을 K-푸드 산업의 전초기지로 키우기 위한 중장기 구상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익산을 중심으로 농업·첨단기술·식품문화가 융합된 ‘스마트 K-푸드 혁신벨트’를 구축하고, 농업 생산부터 가공·유통·수출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와 기술로 연결하는 스마트화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 기반 식품 R&D센터 확충과 혁신 스타트업 집중 지원을 통해 익산을 식품 기술혁신의 테스트베드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전북 농생명·식품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구상도 내놓았다. K-푸드의 세계화를 뒷받침할 전담 수출지원센터를 구축하고,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글로벌 K-푸드 페어’를 익산에서 개최해 해외 판로를 넓히는 한편, 전북 농산물을 원료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육성해 전북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청년 창업과 일자리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 연계형 푸드테크 대학원과 지역 혁신캠퍼스와 연계한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구상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자란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전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일자리·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나아가 농촌과 도시를 잇는 로컬푸드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학교·공공급식에 전북산 식재료 사용을 확대해 지역 농가 소득을 높이는 지역먹거리 순환경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주비빔밥축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등 식품문화 자산을 활용해 전북을 찾는 관광객이 오감으로 K-푸드를 경험할 수 있는 식품문화·관광 융복합 산업도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전북은 예로부터 만경강과 동진강이 흐르는 풍요의 들녘을 바탕으로 우리 전통 식문화를 지켜온 ‘식(食)의 본향’”이라며 “전북의 들녘에서 세계의 식탁으로 이어지는 길을 익산과 전북이 앞장서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을 K-푸드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전북을 세계 식품산업의 수도로 도약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5일 가락시장 도매법인, 공판장 대표단을 만나 지난 9월 15일에 발표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농산물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도매시장에 대해서 유통주체 간 경쟁체계 구축, 가격변동성 완화 및 출하자 지원 확대 등 공공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가락시장 도매법인, 공판장 대표단은 출하자 이익 보호와 가격 변동성 완화 등 도매시장 역할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2026년부터 시작될 출하가격보전제 시범 운영, 예약형 정가수의 확대, 전자송품장 활성화 등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각적 노력을 약속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송미령 장관은 1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도매시장 경쟁체계 구축, 가격 변동성 완화를 위한 제도적 기틀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농산물 유통구조 효율화와 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해 각 도매법인들이 앞장서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사는 5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0일간 서울 성수동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1에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앤서(MediAnswer)의 팝업스토어, ‘스티키 걸스 파티(Sticky Girl’s Part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레티놀’ 라인의 신제품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마스크’와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세럼’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레티놀 라인의 핵심 특징인 쫀쫀하게 늘어나는 ‘실타래 제형’에서 착안해, 제품의 점탄성과 밀착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스티키 걸스 파티(Sticky Girls Party)’를 콘셉트로 삼았다. ‘Sticky(끈적한, 달라붙는)’한 질감에서 오는 재미 요소를 공간 전반에 풀어내며 제품 특성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것이다. 현장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브랜드존 △인증샷 촬영을 위한 포토존 △혜택을 제공하는 기프트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제품의 효과와 콘셉트를 경험하도록 했다. 각 존은 고객 참여형 체험 중심으로 운영돼 방문객은 안내 팜플렛을 받아 체험 참여 시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다. 브랜드존에서는 실타래 마스크의 제형과 효능을 소개한다. 방문객이 흰색 펜으로 미션카드에 적힌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글자를 순서대로 이어 그리면 실타래 텍스처가 드러나도록 구성해 제품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포토존은 호텔 파우더룸 스타일로 꾸며졌다. 방문객은 마스크팩 모양의 대형 조형물과 화장대 위에 전시돼 있는 제품을 소품처럼 활용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메디앤서(@medianswer_official) 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면 미션이 완료된다. 기프트존에선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앞선 두가지 체험을 통해 스탬프를 모은 방문객은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마스크 1매와 어바웃미 메이플 세라 비건 핸드버터 본품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준비된 샘플을 스쿱으로 퍼 담은 만큼 받아갈 수 있는 스쿱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구매 프로모션도 동시에 운영된다. ‘레티놀’ 라인의 신제품 2종을 각각 38%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최대 레티노이드 마스크 4매와 레티노이드 리프트실 세럼 본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메디앤서 팝업스토어는 사전 예약뿐 아니라 현장 방문도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삼양사 박성수 H&B사업PU장은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소통해온 메디앤서가 처음으로 마련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연말 분위기에 맞춰 파티 콘셉트로 꾸민 공간인 만큼 방문객들이 편하게 즐기며 브랜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엔피케이(대표 김상준)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정읍 3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낙산균·단쇄지방산(SCFA)·미생물 대사체 등 기능성 바이오 원료 생산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신공장 구축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수 정읍시장, 박열 정읍시의회 의장, 박두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분원장, 김대혁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센터 센터장, 마종국 JK건축사무소 대표건축사, 문병윤 강호종합건설 대표 등 지역 주요 기관 관계자와 협력사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총 1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엔피케이 측에서는 김상준 대표이사, 용승재 비타민하우스 이사회 의장, 김상국 비타민하우스 대표, 송혁 SJ홀딩스 대표, 조명정 상무, 조명원 고문 등이 자리해 3공장 건립의 첫 삽을 함께 떴다. 기공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환영사,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삽식에는 기관장과 기업 대표 등 12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안내데스크와 방명록이 마련됐고, 기념 촬영 후에는 참석자들이 마련된 연회장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정읍 3공장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정읍 3공장은 K-낙산균과 단쇄지방산(SCFA)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는 국내 최초의 전문 제조 공장으로 조성되며, 미생물 대사체 기반 기능성 소재 및 신약 후보 연구가 이루어지는 R&D 중심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엔피케이는 그동안 장내 미생물 대사체 기술에 집중하며 새로운 기능성 원료 개발과 글로벌 연구 협력에서 성과를 쌓아왔으며, 정읍 신공장은 이러한 역량을 결집하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김상준 엔피케이 대표는 환영사에서 “엔피케이는 과학 기반의 건강기능원료 개발을 목표로 낙산균·SCFA·대사체 기술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며 “정읍에서 첫 삽을 뜨는 이번 신공장은 그동안의 연구 역량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읍 시설은 단순한 생산시설을 넘어 대사체 기반 기능소재·신약 후보를 연구하는 R&D 허브가 될 것”이라며 “정읍 연구단지가 가진 생명과학 기반과 함께 지역사회와 연대해 청년 연구자와 지역 인재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장내 미생물 대사체 전문 연구기업으로 도약하는 엔피케이는 정읍 3공장을 기반으로 미생물 대사체 관련 기능성 원료 개발을 강화하고, 담양 본사 등 기존 생산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공급 체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이번 공장 건립이 기술 생태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산업 기반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