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2025년에 실시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4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는 2005년부터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생산된 자료는 청소년 건강증진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되며, 아울러, 청소년의 건강행태를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영역별 3년 주기로 심층문항을 조사하고, 2025년에는 기존 14개 영역 조사와 함께 신체활동, 비만 및 체중조절, 식생활, 구강건강, 개인위생 영역의 18개 문항을 추가 조사했고, 심층조사 문항 결과를 포함한 주요결과를 발표하여 정책적 활용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2025년 남학생 5.4%, 여학생 2.8%로 2024년 결과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지표가 처음 도입된 2019년 이후 지속 감소하는 추세로 학교급별 남학생의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고등학생이 중학생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종류별 현재사용률은 일반담배(궐련)가 3.3%로 가장 높았고, 액상형이 2.9%, 궐련형 전자담배가 1.6% 순으로 나타났으며, 고등학교 남학생에서 일반담배(궐련) 흡연율이 7.0%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 여학생은 일반담배(궐련)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이 각각 2.6%로 동일하게 높았다. 현재흡연율은 남학생 4.4%, 여학생 2.1%로 2024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전자담배 현재사용률도 비슷한 경향이었으며, 담배제품 현재사용자 기준, 담배제품 중복사용률은 2025년 전체 61.4%로 2019년 47.7% 보다 증가 경향을 보였으며, 성별에 따른 중복사용률은 남학생 61.8%, 여학생 60.6%, 학교급별로는 중학생 60.6%, 고등학생 61.7%로 성별, 학교급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음주율은 남학생 9.8%, 여학생 6.1%로 2024년 대비 감소했고, 1회 평균 음주량이 중등도 이상인 위험 음주율도 남녀학생 모두 0.7%p, 0.6%p로 감소했지만, 현재 음주자 중 위험음주율은 남학생 42.1%, 여학생 52.0%로 2024년 대비 남녀 모두 소폭 증가했고, 2025년에는 여자 중학생이 44.8%로 증가했다. 신체활동으로 하루 60분 주5일 이상 실천율은 2025년 남학생 24.5%, 여학생 8.5%로 2024년 대비 남녀학생 모두 소폭 감소했고, 주3일 이상 근력강화운동실천율은 남학생 37.7%, 여학생 10.3%로 2024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주중 학습목적으로 앉아서 보낸 하루 평균 시간은 437.5분으로 2024년에 비해 감소했고, 학습목적 이외 앉아서 보낸 하루 평균 시간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층문항으로는 학교생활과 관련된 규칙적 참여 스포츠 활동팀 개수, 주간 체육시간 운동 횟수 등에 대한 문항을 조사한 가운데 규칙적으로 참여하는 스포츠 활동팀이 1개 이상인 비율은 2025년 47.7%로 2022년에 비해 감소한 반면 주간 체육시간 운동 횟수가 주1회 이상인 비율이 83.7%로 2022년에 비해 증가했으며, 주3회 이상은 중학교 남학생이 59.0%로 2022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침식사 결식률(주5일 이상)은 남학생 41.9%, 여학생 45.3%로 2024년에 비해 남녀 학생 모두 소폭 증가했고, 과일 섭취율(일1회 이상)은 남학생 17.9%, 여학생 17.8%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에 반면 단맛음료 섭취율(주3회 이상)은 남학생 62.8%, 여학생 53.5%로 2024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주3회 이상)도 2025년 남학생 21.9%, 여학생 21.2%로 2024년에 비해 남녀 모두 감소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질병청은 강조했다. 청소년의 변화하는 식생활을 반영하기 위해 2025년에 처음으로 제로음료 섭취율(주3회 이상)을 심층문항으로 조사하였으며, 조사결과 남학생 20.1%, 여학생 12.7%가 주3회 이상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성별, 학교급별로는 단맛음료와 동일하게 고등학교 남학생에서 섭취율이 가장 높았다. 또한 먹는 방송(먹방) 및 요리하는 방송(쿡방) 시청에서는 2022년에 비해 시청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먹방 및 쿡방 시청은 2022년, 2025년 모두 따라먹거나 조리하기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5년 결과발표회는 8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하며, 2025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통계집 및 원시자료는 질병관리청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누리집을 통해 12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10년간 흡연과 음주는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으나, 담배제품 중복사용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신체활동, 식생활 개선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성별, 학교급별 건강행태 차이도 지속되어 이러한 특성을 반영한 청소년 건강정책 수립이 필요함을 시사하며, 앞으로도 질병관리청은 변화하는 사회환경을 조사에 충실히 반영하고, 건강지표를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청소년 건강정책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근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이 지난 3일 ‘2025 바다쓰담 캠페인’ 결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해양 정화 활동 성과와 함께 2025년 사업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바다쓰담 캠페인’은 해양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이 2020년부터 공동 추진해 온 해양보호 캠페인이다. 2025년까지 6년간 누적 69개 팀, 13,895명의 시민이 참여해 655회의 정화 활동을 진행, 총 206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 바다쓰담 캠페인에는 버블리, (사)목포환경운동연합, 사단법인 섬즈업,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쓰레기사냥꾼, 영도희망21, 장흥환경운동연합, 함께가꾸는숲, 해남군새마을회, 혼디, Sea.P.R, Team_STA 등 전국 12개 단체가 함께해, 시민 3,275명과 120회의 정화활동을 통해 총 45.9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 결과보고회에서는 단체별 활동발표와 더불어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해결하는 해양환경 문제를 주제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성지은 선임연구원이 발표하며 기업과 시민, 정부 간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단체별 활동발표에서 거제 방화도, 완도 대화도 등의 무인섬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사단법인 섬즈업 팀은 해류와 풍랑으로 인해 특정 지역에 밀집 및 장기 방치되는 해양 쓰레기 현황에 주목했다. 또한 김해시의 주요 하천을 중심으로 활동한 함께가꾸는숲 팀은 하천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쓰레기 흐름에 대한 문제를 강조하며, 바다쓰담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 실천이 증가하고, 무단투기가 감소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돋보였다고 전했다. 울릉도에서 활동하는 Team_STA 성기철 담당자는 바다쓰담 캠페인을 통해 “드론과 수중로봇을 활용한 탐색으로 쓰레기 밀집 지역과 유입 경로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데이터 축적은 울릉도 연안의 해양쓰레기 현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진단하는 데 기여하며, 향후 해양보전 연구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밑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재단 진세영 선임PD는 “바다쓰담 캠페인을 통해 지자체나 공공기관의 협력이 한층 강화된 점이 돋보였다”며 “이를 계기로 해양환경에 대한 지역사회 전반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코카-콜라 구남주 상무는 “바다쓰담은 전국 곳곳에서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자발적인 해양보호 활동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프로젝트였다”며 “한국 코카-콜라가 이 뜻깊은 과정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활동이 지역 사회 중심의 해양보호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촉매제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겨울을 맞아 서울시 환경공무관들에게 삼립호빵을 선물했다. 이번 후원은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환경공무관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노동조합 소속 2600여 명의 환경공무관들에게 삼립호빵 10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한 개씩 증정해 총 2만 6000개의 호빵이 전달된다. 전달식은 4일 서울 성동구 ‘디노체 컨벤션’에서 열린 ‘서울특별시청 노동조합 창립기념식’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시청노동조합 주성준 위원장과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SPC그룹은 7월에도 폭염 속에서 헌신하는 환경공무관들에게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 등 SPC그룹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억 3000만원 상당의 SPC상품권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시노동조합은 SPC그룹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감사패를 건넸다. 주성준 서울시청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주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는데, SPC그룹의 지원과 따뜻한 마음이 공무관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세호 SPC 대표이사는 “매서운 겨울 추위 속에서 따뜻한 호빵이 환경공무관 분들께 작은 휴식과 온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들을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B2B 식자재 전문 기업 푸디스트는 보나비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아티제(artisée)’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제휴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푸디스트는 아티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프리미엄 급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티제는 전국 66개 매장을 보유한 유러피안 라이프스타일 카페로 깊은 풍미의 커피와 다채로운 베이커리 제품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아티제의 프리미엄 원두와 베이커리 기술력을 푸디스트의 급식 운영 노하우와 접목해 높은 품질의 카페·베이커리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푸디스트는 자체 보유한 프리미엄 급식 브랜드 브랜드 ‘고메이플레이스(GOURMETPLACE)’를 통해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카페·베이커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티제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깊은 풍미의 커피와 다채로운 베이커리 제품을 이제는 ‘GOURMETPLACE x artisée’ 매장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푸디스트는 제휴 기간 동안 보나비로부터 프리미엄 원두와 베이커리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아티제’ 상표를 푸디스트가 운영하는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카페·베이커리 기술과 운영도 강화될 전망이다. 푸디스트 ‘GOURMETPLACE x artisée’로 운영되는 카페 및 베이커리 매장은 보나비로부터 원두 추출, 제과제빵, 제품 관리 및 품질 점검 등 전반 과정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보나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페와 베이커리 부문의 운영 및 품질 관리도 체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근무자들의 안전은 물론, 프리미엄 카페로서의 고객 신뢰도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양사는 향후 상호 교류 및 협업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푸디스트 이빛나 브랜드관리팀장은 “고객들에게 더욱 수준 높은 카페·베이커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아티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급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지난 1월부터 불법 수입축산물 유통·판매 온라인 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중국, 태국 등 수입금지국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유통, 판매하는 사이트 797건을 적발해 해당 사이트를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적발된 불법 수입축산물 유통, 판매 사이트에 대해서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통보하여 차단하고 있으며, 불법 축산물의 국내 반입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하여 판매업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SNS 홍보 영상 게재, 온라인 플랫폼 판매자 대상 주의사항 안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반입금지 축산물과 주요 적발 품목의 정보를 국민이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검역본부는 설명했다. 검역본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자의 온라인상 비대면 거래 활성화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검역대상물품의 불법 반입이 증가하고 있어 해외 가축전염병 국내유입 방지를 위해 온라인을 이용한 불법 수입축산물 유통·판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불법 수입축산물이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8일부터 10일까지 2025 연말 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구이용 한우 등심·채끝, 양지, 불고기·국거리 등 정육류, 육포·떡갈비·곰탕 등 간편 가공품과 사골·우족·잡뼈 등 겨울철 보양식으로 활용도가 높은 부산물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연말 가족 모임이나 홈파티 메뉴, 감사 선물 구성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불고기·국거리 같은 일상식부터 구이용 선물까지 소비자의 필요에 맞춘 구성을 갖췄다. 행사에는 전국의 총 18개 한우 브랜드가 참여해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의 한우를 제공한다. 참여 브랜드는 온라인 쇼핑몰인 농협 라이블리를 비롯해 강원한우(강원), 녹색한우(전남), 안동봉화축협한우(경북), 영풍축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의성마늘소(경북),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참품한우(경북), 총체보리한우(전북), 토바우(충남), 한우왕(경북), 홍천한우(강원), 서경한우(경기), 소깨비(경북), 신선설한우(서울) 등이 있다. 주요 한우 부위는 1등급 100g 기준으로 등심 8,530원, 채끝 9,080원, 양지 4,100원, 불고기·국거리 2,980원 등 특별 할인가로 구성했고, 행사 기간에는 구매 금액대별 혜택과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운영되며, 세부 내용은 온라인 한우장터 공식 홈페이지(www.온라인한우장터.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2025 소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은 1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슈퍼마켓, 한우영농조합법인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함께 진행되고, 자세한 사항은 한우자조금 홈페이지(www.hanwooboar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천 위원장은 “연말은 가정식부터 선물용까지 한우 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소비자들의 필요에 맞는 부위와 구성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품질 좋은 한우로 풍성한 연말 식탁을 마련하시길 바라며, 이번 할인 행사가 가족·이웃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나누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최근 클럽·파티 문화, 디지털 환경 변화 등에 따라 대학생이 마약을 접할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대학교 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마약 예방 교육·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을 4일 배포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20대 마약류 사범 비중은 2020년 24.9%(4,493명)에서 2024년 32.6%(7,515명)로 증가해 청년층 마약 문제의 심각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 자아성장, 심리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생활 전반에 걸쳐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내 기관으로, 이번 표준매뉴얼은 상담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동안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대학·학과 등에서 신청할 경우 전문 예방 교육강사를 파견해 교육을 제공하고, 식약처는 대학생 마약 예방활동단 B.B.서포터즈를 모집·선정해 교내 캠페인·특강과 온라인 콘텐츠 홍보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식약처는 마약류 관련 고민이나 문제로 상담을 원하는 학생이 교내 학생상담센터에서도 쉽고 빠르게 마약예방 교육과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매뉴얼을 개발했다. ‘마약예방 교육·상담 표준매뉴얼’에는 마약류 관련 기본정보와 법적 처벌 내용 등 대학생 눈높이에 맞는 마약류 오남용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하고, 마약류 사용 인식 등 사전 검사를 통해 내담자를 ❶대학생, ❷유학생, ❸마약 사용 위험군, ❹비의도적 마약 사용군, ❺의도적 마약 사용군인 5가지 대상군으로 분류해 대상군 특징을 반영한 상담 절차 및 방법 등이 담겼다. 이와 더불어 상담사가 내담자와 상호 소통하며 상담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역할 카드, 편지 키트 등 다양한 상담 보조 도구를 함께 제공하고, 더 전문적인 상담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의 경우 추가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함께한걸음센터로 연계한다. 식약처는 “대학생은 미래 설계, 취업 준비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 그 스트레스를 건강한 방법으로 해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클럽에서 혹은 또래 친구에게 마약을 권유받으면 단호하게 거절하고 필요한 경우 반드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비맥주가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와 ‘한맥’ 생산공장이 위치한 광주광역시에서 광주북구 및 광주북부경찰서와 함께 ‘음주운전 없는 안전 귀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광주 북구 여성안심귀갓길 지원 사업 등에 1천만 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하고, 북구청 광장 일대에서 음주운전 없는 안전 귀가 캠페인을 펼쳤다. 3일 오후 광주 북구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 부사장, 양우천 광주공장장, 문인 광주 북구청장, 김용관 광주북부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광주시 여성안심귀갓길 안내판 설치 및 취약계층 지원 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시민들이 음주운전 하지 않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광주 북구청 앞 광장에서 ‘카스 올제로와 함께 음주운전 제로’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음주운전 예방 OX 퀴즈’를 통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였으며, 퀴즈를 맞힌 정답자에게는 오비맥주 무알코올 음료 카스 올제로 1캔과 캠페인 주제가 새겨진 자일리톨 껌을 증정했다. 오비맥주 구자범 수석 부사장은 “연말을 앞두고 술자리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광주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광주북부경찰서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음주운전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음주운전 근절과 책임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연중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온라인에서 ‘음주운전 근절 대국민 서약 캠페인’과 ‘네이버 해피빈 음주운전 근절 굿액션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오프라인 건전음주 응원 캠페인도 펼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31일까지 BBQ앱 및 웹사이트에서 시즈닝 치킨 메뉴 뿜치킹 및 크런치버터치킨 주문 고객에게 황금올리브치킨 반 마리와 파인마요소스를 무료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연말 홈파티, 송년회 등 모임 수요가 늘어나는 12월, BBQ는 시즈닝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11월에 진행했던 황금올리브치킨 반 마리, 파인마요소스 증정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2022년 3월 출시된 크런치버터치킨은 단짠 맛의 콘버터향에 매콤한 레드착착 시즈닝을 더해 강력한 중독성을 선사하며 MZ세대의 입맛을 저격한 가운데 뿜치킹은 고다, 체다, 블루, 파마산 치즈와 요거트, 유크림 분말 조합으로 달콤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진한 치즈 풍미를 자랑한다. BBQ 관계자는 “11월에 진행했던 프로모션에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가족, 연인, 지인들과 풍성한 연말 모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