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지난달 11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식품안전 및 해썹 공공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민과 함께 식품안전 강화와 해썹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데이터 활용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썹인증원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식품 안전 분야의 혁신을 촉진하고,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정책제안 아이디어 기획 ▲모바일 앱·웹 서비스 개발 ▲기타신규 공공데이터 개방 등 자율 주제 부문이다. 심사는 데이터 활용도, 차별성과 독창성, 실현 가능성, 문제 해결 가능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한다. 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 총 5개 팀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해썹인증원장상이 수여되며,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정책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최근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능성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해썹 및 식품위해 분야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국민이 직접 데이터를 활용해 식품안전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다양한 대안이 제시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식품안전 및 해썹 공공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해썹인증원 누리집(https://www.haccp.or.kr)을 통해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농식품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수출기업 맞춤형 조사 참여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T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업체가 급변하는 무역 환경과 글로벌 정세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출기업이 희망하는 대상 국가와 품목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 신청 대상 국가는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수출국은 물론, UAE·프랑스·멕시코 등 중동과 유럽, 중남미의 유망 시장까지 총 39개국으로 지난 7월 3일부터 모집한 업체 중 선정된 업체에는 희망 품목에 맞는 시장 규모, 유통채널, 소비 트렌드, 통관·검역, 경쟁제품·기업 등 주요 항목을 다각도로 분석한 맞춤형 보고서를 제공한다. 사업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aT 수출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 내 2025년 수출기업 맞춤형 조사 사업 추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기업별 특성에 맞춘 심층적인 해외시장 정보를 제공해 수출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하는 농식품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농관원 전남지원)은 여름 휴가철 축산물 소비 증가에 대응하여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을 대상으로 축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 결과, 점검대상 500개소 중 31개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관내 사무소 간 합동단속과 소시모 등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과 협업을 통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였으며, 특히 한국오리협회의 요청을 반영하여 오리고기 취급 업소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 거짓표시 9건, 원산지 미표시 22건이었으며, 품목별로는 소고기 8건, 돼지고기 6건, 염소고기 1건, 닭고기 9건, 오리고기 7건을 적발했다. 농관원 전남지원은 위반 업체에 대해 거짓표시 업소는 형사입건, 미표시 업소는 과태료 부과등 관련 법규에 따라 엄정 조치했으며, 광주·전남 지역 내 축산물 소비가 많은 시기와 품목을 중심으로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남윤 농관원 전남지원장은 “휴가철 축산물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원산지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먹거리 안전과 소비자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경기도 안산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한아름농장’이 제조·판매한 ‘토마토즙(식품유형: 과·채주스)’에서 납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6년 8월 9일까지’로 표시된 100ml 용량의 ‘토마토즙’으로, 총 생산량은 45,000ml(450개)에 달한다. 식약처 검사 결과 납이 0.07mg/kg 검출돼 기준치(0.05mg/kg 이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안산시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대표 발효유 제품 ‘듀오안 2종’의 기능성을 한층 강화해 더욱 건강한 맛으로 리뉴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6월 첫 선을 보인 드링크 요구르트 ‘듀오안’은 서울우유 전용 목장에서 생산한 국산 원유와 세계 수출 1위 듀오락 유산균을 결합한 프리미엄 농후발효유 제품이다. 장내 미생물에 대항하기 위해 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로바이오틱을 함께 포함한 신바이오틱스 제품으로, ‘건강한 발효유’로 호평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서울우유는 소비자들이 ‘듀오안’을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원료를 추가해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 제품으로 전격 리뉴얼했다. 특히, 글로벌 MZ 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파이버맥싱(Fibermaxxing)’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파이버맥싱’은 하루 식이섬유 섭취량을 최대한으로 높이는 새로운 식습관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섬유질 음식이나 관련 요리법 등을 공유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새로운 듀오안은 ‘오리지널’과 ‘화이바’ 총 2종이다. 먼저, ‘듀오안 오리지널’은 푸룬농축액과 유산균의 영양공급원인 락추로스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당 함량을 39% 낮춰(식약처 등록 드링크 요구르트 평균값 대비) 당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듀오안 화이바’는 장 건강 개선은 물론, 혈당 조절, 체중 관리 등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를 5.5g 함유했다. ‘듀오안 2종’은 대형마트, 슈퍼(SSM),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은 물론,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발효유마케팅팀 김중표 팀장은 “새 단장한 듀오안 2종은 유익균의 장내 증식을 돕는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을 모두 함유한 기존의 신바이오틱스 제품에서 푸룬농축액, 식이섬유 등 기능성 원료까지 더한 업그레이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원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서울우유만의 차별화된 건강 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이 ‘청잎김치’를 앞세워 글로벌 김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청잎김치는 지난해 세계식품박람회 시알 파리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제품이다. 아워홈은 21일 청잎김치가 일본·대만·호주 코스트코 입점을 완료했으며, 연내 총 12개국 글로벌 코스트코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잎김치는 지난달부터 글로벌 코스트코 매장에 입점 중이다. 지난달 14일 일본 37개 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28일 대만 14개 매장, 8월 7일 호주 15개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다. 앞으로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중국, 영국, 스페인, 아이슬란드, 스웨덴, 프랑스 등 9개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청잎김치는 국제식품박람회 ‘2024 시알 파리(SIAL PARIS)’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독창적인 재료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아워홈은 수상 이후 약 8개월간 미국 코스트코 본사와 협력해 글로벌 출시용 제품을 개발했으며, 각국 수출 규격에 맞춰 맛과 패키지를 최적화했다. 또한 코스트코의 지속가능성 정책을 반영해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했다. 코스트코는 시식평가에서 기존 김치와 차별화된 청잎김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잎은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풍부하지만 거친 식감 때문에 제한적으로 활용돼 왔다. 아워홈은 저온 숙성 기술과 레시피 개발을 통해 청잎 특유의 고소한 맛과 탄력 있는 식감은 살리면서 깊은 감칠맛을 가진 김치를 개발했다. 아워홈은 청잎김치를 시작으로 다양한 김치 제품의 코스트코 입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북미·유럽·아시아 등 주요 권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출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김치의 세계화와 함께, K푸드 대표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청잎김치는 배추 청잎을 직접 말아 담은 푸드업사이클링 수제 김치로, 지속가능성과 높은 품질을 동시에 구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꾸준히 두드리고, K푸드 수출 확대를 선도하며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주방의 열기를 최소화하고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간편 조리 주방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드롱기코리아(대표 김현철)는 불을 사용하지 않고도 간편하고 건강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는 노파이어(No-Fire) 주방가전 3종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아침 시간대에는 빠르고 간편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스무디로 뉴트리불렛 퍼스널 블렌더에 넣고 작동시키면, 더운 아침에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는 한 잔이 완성된다. 뉴트리불렛 퍼스널 블렌더는 900W의 강력한 모터와 특수 고안된 스테인리스 스틸 6중 칼날을 탑재해 뉴트리불렛만의 영양 추출 기술과 사이클론 액션을 갖췄으며 재료들의 세포벽을 분해, 단단한 견과류와 냉동 과일부터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잎채소까지 잘고 곱게 분쇄하여 재료 본연의 영양과 맛, 식감까지 살린다. 버튼 없이 재료를 담아 간단하게 한 번 누르기만 하면 30초만에 곱게 갈린 스무디가 완성된다. 켄우드 멀티프로 고는 채썰기, 편썰기, 다지기, 반죽까지 가능한 만능 초소형 푸드 프로세서로, 번거로운 재료 손질 과정을 단시간에 마칠 수 있으며 오픈형 헤드 구조로 용량 제한 없이 재료를 손질할 수 있어 여러 인분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으며 여름 점심 메뉴로는 산뜻한 참치 샐러드 파스타가 잘 어울린다. 이와함께 브라운 저소음 에어프라이어는 리얼에어 테크놀로지로 기름 사용을 최소화 하면서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하며, 평균 39dB의 저소음 설계로 도서관 수준의 조용한 사용이 가능해 늦은 밤에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80도~200도의 정밀 온도 조절은 물론, 별도 예열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4.3L 대용량 용기로 넉넉한 조리가 가능한 브라운 저소음 에어프라이어는 콤팩트한 사이즈에 논스틱 코팅 소재를 적용해 세척 또한 간편하며 불 없이도 건강한 맛과 식감을 살려내, 여름철 저녁 식사나 야식을 한층 특별하게 완성해 준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오는 22일 하루 동안 전 제품을 22% 할인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에 맞춰 민생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프로모션은 금액 제한 없이 뚜레쥬르의 전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최근 출시한 건강빵 라인업 ‘SLOW TLJ’를 포함한 빵, 케이크 및 선물류, 양과류,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뚜레쥬르 매장에서만 22%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행사 진행 매장은 뚜레쥬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타 제휴 프로모션과의 중복 할인이나 적립, MMS 사용은 불가하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분들께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맛 품질의 제품과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는 국내 최초로 수산업을 주제로 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하 박물관) 건립사업이 2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전남 완도군에 총사업비 1,138억 원이 투입되어 부지 46,886㎡, 연면적 14,414㎡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되며, 한반도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테마로 수산업의 역사와 문화, 산업과 사람을 종합적으로 기록하고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어업의 지혜부터 K-수산식품의 세계적 성과, AI와 스마트양식 같은 미래기술까지 우리 수산업의 전 과정을 담아내는 살아있는 수산, 어업문화 플랫폼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2026년 설계 공모를 통해 2027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건축 등 시설공사는 2027년 하반기부터 2030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전시 콘텐츠 배치와 전시, 교육프로그램 사전 점검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2030년 하반기에 개관할 예정이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미래 세대가 바다의 가치와 수산업의 소중함을 배우는 배움터이자 세계에 K-Seafood를 알리는 문화 거점”이라며, “인근의 해양관광 자원들과 연계하여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 희귀질환 치료제 ‘칼소디주(토퍼센)’를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과산소 디스뮤타아제 1(SOD1) 유전자 변이가 있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환자의 SOD1 mRNA에 결합해 변형된 단백질(SOD1) 합성을 감소시키는 핵산 치료제로,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SOD1 유전자 변이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성인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은 근육이 약해지고 점차 운동실조에 이르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식약처는 이 치료제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31호 제품으로 지정한 후,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를 신속하게 심사‧허가해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