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 지정면세점의 판매 품목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은 제주 지정면세점의 판매품목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현행법은 제주 지정면세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품목을 15개로 제한하고 있어 타 입국장 면세점이나 보세판매장에 비해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23년간 중첩 규제가 유지되면서 제주 면세점의 경쟁력이 약화됐다는 비판도 잇따랐다. 특히 중국 하이난과 일본 오키나와는 지역 면세점 제도를 적극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반면, 제주 지정면세점은 판매품목 제한으로 인해 국제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제주 지정면세점의 판매 품목을 국내 타 면세점 수준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시행되면 제주 지정면세점에 다양한 상품이 공급되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해외 면세점 구매 수요를 국내로 흡수해 외화 유출을 막는 효과도 기대된다. 문 의원은 “관세법상 타 면세점에서 특정 품목을 제외한 모든 물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것과 비교했을 때, 제주 지정면세점에 대한 규제가 과도하다 판단했다”며,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고, 아울러 농어촌진흥기금 재원 마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이마트와 손잡고 ‘닭구이닭 부드러운 닭가슴살 스테이크’ 2종을 출시했다. 소비자들의 먹거리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닭고기 역시 소고기나 돼지고기처럼 원하는 부위를 골라 구이로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하림은 이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 구이용 닭고기 전문 코너 ‘닭구이닭’에서 판매할 닭가슴살 스테이크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닭구이닭x하림 부드러운 닭가슴살 스테이크’는 국내산 닭가슴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 밑간 한 제품이다. ‘오리지널’과 ‘스파이시’ 총 2종이며,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달콤한 텍사스 바비큐 소스를 함께 구성해 더 편리하다. ‘오리지널’은 촉촉한 닭가슴살 속살에 블랙페퍼의 풍미가 배어 있어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담백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치킨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스파이시’는 청양고추의 알싸한 매운맛을 더해 중독성 있다. 기호에 따라 버터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하거나 아스파라거스, 양파, 버섯 등을 곁들이면 더 근사하고 풍성한 요리가 된다. ‘닭구이닭x하림 부드러운 닭가슴살 스테이크’는 이마트 ‘이제부터 닭구이닭’ 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 신동훈 이마트 계육바이어는 “최근 익숙한 식재료를 색다르게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구이용 닭고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부드러운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시작으로 하림과 협업해 닭고기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닭구이닭’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오펠라의 한국법인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이하 ‘오펠라’)는 세노비스가 기존 자사 제품 ‘코엔자임큐텐’ 대비 비타민E, 비타민A, 비타민B6, 엽산 기능성 성분을 새롭게 추가해 업그레이드된 ‘어드밴스드 코엔자임큐텐’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활성산소를 막을 수 있는 항산화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세노비스가 새롭게 출시한 ‘어드밴스드 코엔자임큐텐’은 전문성과 기술력에 기반한 세노비스만의 과학적 원칙인 ‘세노사이(cenOsci ™)’를 바탕으로 함량을 강화하여 재탄생했다. 코엔자임Q10부터 비타민C, 셀레늄, 비타민E까지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항산화 4종이 함유돼 있다. 그리고 여기에 비타민A, 비타민 B6, 엽산까지 기초 건강을 위해 필수적인 비타민 3종도 들어있어 간편하게 세포로부터 시작되는 탱탱한 젊음과 활기를 지킬 수 있다. 특히 1일 섭취량의 100%에 해당하는 코엔자임Q10을 하루 한 캡슐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코엔자임Q10은 항산화 작용 뿐만 아니라, 높은 혈압 감소에도 도움을 줘 여성은 물론 남성의 웰에이징에도 도움을 준다. 세노비스 마케팅 담당자는 “삶의 활력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위해, 세노비스의 최신 영양 과학을 바탕으로 항산화와 활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에 출시한 세노비스 ‘어드밴스드 코엔자임큐텐’은 항산화 성분 4종과 필수적인 비타민 3종을 담아 하루 한 캡슐로 간편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제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웰빙을 넘어 웰에이징을 위한 필수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노비스 ‘어드밴스드 코엔자임큐텐’은 지난 9월 출시됐으며, 세노비스 온라인몰과 올리브영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의 프리미엄 환 브랜드 ‘황진단’이 포장을 간소화하고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 실속형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황진단 실속형’은 기존 플라스틱 환 용기를 지함(종이상자)으로 변경해 내부 포장을 간소화하고 동일한 가격에 기존 30환에서 3환을 추가해 총 33환으로 구성한 제품이다. 정관장은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는 동시에, 면역력 개선 등 자발적 건강 관리를 위해 꾸준히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황진단’은 ‘황제에게 바치는 진귀한 환’이라는 의미를 담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정관장 홍삼과 전통원료가 빚어내는 시너지를 통해 근본적인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홍삼 중에서도 평균 20년 이상 경력의 홍삼 선별사가 엄선한 상위 2% 수준(‘20~’22년 자사 홍삼 평균 생출률 기준)의 지삼을 담았으며, 그 외에도 녹용, 참당귀, 산수유, 상황버섯 등의 부원료가 조화를 이룬다. 또한 상위 0.5% 수준의 최고급 홍삼인 ‘천삼’을 담은 ‘황진단 천(天)’을 비롯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최초로 금박을 적용한 ‘황진단 천(天) 노블라인’ 등 최고급 라인업까지 갖추며 특별한 분들을 위한 품격 있는 명절선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황진단’은 2012년 출시 후 누적 매출액 4000억원을 돌파하며 프리미엄 환 제품 시장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고객에게도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 실제로 정관장이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황진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3040세대 매출액이 2020년 동기 대비 약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황진단의 재구매율이 꾸준히 증가 중이고 개인 건강 관리 목적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황진단 실속형을 기획했다”라며 “전통과 품격을 지닌 황진단은 실속 있는 구성으로 올 추석 더욱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장은 오는 9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엔 정관장으로 正하세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정관장은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천녹', '화애락', '다보록' 등 스테디셀러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침향으로 만든 '기다림 침향', 혈당조절 브랜드 'GLPro(지엘프로) 등 정관장 전 품목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월드푸드테크협의회(공동회장 이기원, 이하 협의회)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과 서울 용산구 농기평 한가람평가장에서 푸드테크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푸드테크를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세계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는 핵심 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추진된 이번 협약으로 푸드테크 연구개발 촉진 및 산업화 지원을 위한 정책,기술 협력, 세계 푸드테크 동향 및 정보 교류, 국내외 산·관·학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 프로젝트 발굴, 포럼,컨퍼런스 등 교류 확대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국가 연구개발 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축적된 R&D 기획·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푸드테크 관련 연구개발 및 기업 지원을 담당하며, 협의회는 국내외 산·관·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정책 제안과 산업 생태계를 확산시키고 AI, 로봇, 바이오 등 첨단 기술과 융합된 차세대 산업 모델 발굴을 통해 푸드테크가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이기원 협의회 회장은 “대한민국은 푸드테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국가를 대표하는 수출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협의회는 전 세계 먹는 문제 해결을 통한 가치 창출로 긍정적인 미래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서울시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홀에서 2025 제2차 한식연구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의 보호와 전승방안을 주제로 무형유산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전승, 보호,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차기 한식 분야 무형유산의 유네스코 등재 가능성을 검토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정혜경 호서대학교 명예교수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등재 의의와 보호, 전승 방안을 주제로 장 문화의 무형유산적 가치와 사례를 공유하며 장 문화가 성평등, 보건, 교육, 참여적 경제발전 등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가치에 부합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정윤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세대 간 전승을 주제로, 어린이 대상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전통 장 담그기 체험 위주 교육에서 나아가 장의 현대적 활용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교육이 확장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아울러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은 한식 분야 차기 유네스코 등재 후보에 대한 논의를 통해 떡 문화, 전통주 문화, 사찰음식 문화, 비빔밥 문화 등을 후보군 제시했으며, 전승 공동체의 현황 파악 및 목록화, 공동체의 자발적 동의 확보, 식문화 공동체 중심의 연구 축적, 과도한 상업화 대응 등 보완 과제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종합토론에서는 좌장을 맡은 임돈희 동국대학교 종신석좌교수가 장 문화 전승 공동체에 대한 민속조사와 자료화, 그리고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장 무형유산센터’건립의 필요성을 제언했고,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장은 전통주의 경우 현재 막걸리만 국내목록화가 되어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막걸리·청주·소주 등 다양한 공통체가 통일된 용어인 전통주로 목록화를 추진한다면 유네스코 등재 과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이번 세미나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장 문화의 보호와 전승 방안을 강구하고, 한식 분야 무형유산이 지속적으로 등재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30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우체국 쇼핑몰 서비스 제공이 중단됨에 따라 피해 소상공인의 판로지원 방안을 마련해 현장에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해당 쇼핑몰에 입점 중인 중기부의 온라인 판로지업 참여 소상공인 238개사와 우정사업본부 추산 피해가 우려되는 소상공인 최대 2,400여개사로 중기부의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 중인 소상공인 238개사에 대해 네이버쇼핑, G마켓, 롯데온, 그립, SSG, SK스토아, H몰, 현대이지웰, 오아시스 등으로 입점 전환을 지원하고, 해당 기업에게 문자·이메일을 통해 안내를 완료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특히, 입점 전환 이후 빠르게 판로가 확보될 수 있도록 1일 민간 온라인쇼핑몰과 협업해 특별기획전과 함께 마케팅 지원을 위한 할인쿠폰(업체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서비스 중단으로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한 최대 2,400여개 피해 소상공인 대해서도 대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정사업본부가 요청하는 소상공인도 중기부 온라인 판로지원사업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해 빠른 판로 회복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고, 공영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을 활용하여 우체국 쇼핑몰 입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제품의 특별 전용관도 운영한다. 아울러, 피해 소상공인의 판로상담 및 피해지원을 위해 전담기관(한국중소벤처유통원, 899-0309)에 지원 TF를 구성하여 신속한 지원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황영호 중기부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단장은 “우체국 쇼핑몰이 정상화될 때 까지 소상공인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우정사업본부 및 민간플랫폼사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하게 대책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은 ‘2025년 하반기 신입 영양사·조리사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2025년 하반기 영양사·조리사 공채는 신규 점포 확대 등 단체급식사업 확장에 따른 우수 인력 확보가 목적이며, 영양사 및 조리사 00명을 채용하는 대규모 공채로 진행된다. 영양사는 정규 대학 식품영양 관련 학과 졸업자와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채용하며, 영양사 면허증과 1개 이상의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필수 보유해야 한다. 조리사는 정규 대학 조리 관련 학과 졸업자와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가 지원 가능하다.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필수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10월 21일까지 아워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과 인성검사, 실무 및 임원 면접을 거치게 되며, 합격자는 2025년 12월 중 입사 예정이다. 아워홈은 합격자들의 빠른 적응과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입사자들은 6개월간 이론 교육은 물론 주요 식음사업장과 식품 제조시설, 물류센터 등을 찾아 교육을 받고 점포 현장에서 메뉴관리, 대량 조리 스킬 교육 등 폭넓고 전문적인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이후 개인 희망과 주거지에 따라 근무지가 배정된다. 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식음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를 함께 이끌어갈 우수한 영양사와 조리사 인재를 모집한다”며 “아워홈에서 전문성과 커리어 성장을 동시에 이루고자하는 열정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한화그룹 편입 이후 한층 강화된 임직원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출산 시 신생아 1명당 1천만원(세후)을 지급하는 육아동행지원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리프레시 휴가, 지방 근무 시 사택지원 등 복지 제도가 마련돼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1일 한돈데이를 맞아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 개최와 더불어, 전국 한돈인증점 프로모션 및 한돈몰 역대급 세일전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한돈자조금은 서울 성수동에서 시작된 슈퍼 한돈의 열기를 전국 유통 채널로 확산시키고, 소비자들이 한돈을 더욱 합리적이고 풍성하게 즐기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성수동 XYZ SEOUL에서 열리는 2025 SUPER 한돈 페스타 팝업스토어는 돼지 코 모양(1001)을 모티프로 한 한돈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돈의 한계 없는 능력을 체험하는 미션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번 팝업스토어 슈퍼 한돈 에너지 타운에서는 단백질, 라드유, 트립토판 등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슈퍼 한돈 글로벌 야장 코너는 블루메쯔, 육전식당 등 유명 외식 브랜드가 참여하는 푸드 로테이션 시식 부스를 통해 날마다 달라지는 K-푸드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사전 예약과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한돈자조금은 1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한돈인증점에서 한돈데이 기념한 프로모션으로 음식점에서는 한돈 주메뉴 2인분 이상 주문 시 1인분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식육점에서는 삼겹살, 목살 등 인기 부위 100g당 300원부터 500원까지 할인 판매하여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대폭 낮출 예정으로 이번 프로모션은 외식과 육류 소비를 동시에 활성화하며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한돈을 경험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한돈자조금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 롯데마트, 서원유통, 메가마트, 지에스, 국민마트, 킴스클럽 등 총 7곳의 전국 유통사도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데 각 유통사별로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을 정가 기준 10~20% 할인해 판매한다. 이와함께 축산기업중앙회 소속 서울지역 정육점 약 35곳도 지난 9월 소비 촉진 행사에 이어 20일까지, 삼겹살 기준 정상가 100g당 3,200원에서 10~20% 내외로 할인하여 판매한다. 아울러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은 16일부터 24일까지 한돈데이 50% 기획전을 열어 소비자들에게 최대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돈자조금은 품질 좋은 한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를 제공하며 온라인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한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고, 평일 오전 11시 이전 구매 시 당일 출고되는 등 신선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여 온라인 쇼핑 편의성을 높인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한돈의 새로운 가치와 재미를 경험하고, 동시에 전국 인증점과 한돈몰을 통해 명절 후 높아진 물가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이번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를 기획했다”며, “전 국민이 한돈의 ‘슈퍼 에너지’를 충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아침 저녁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자칫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면역력을 보충하기 위한 대표 보양식으로 자리 잡은 한우는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라 오랜 세월 약으로 불릴 만큼 귀하게 여겨져 왔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한우를 활용한 보양식의 역사를 1일 소개했다. 조선시대 사람들에게 소고기는 몸을 회복시키는 대표적인 약식(藥食)으로 동의보감에는 소고기의 성질은 평이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비위를 보하고 설사를 멎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소갈(당뇨)이나 부종을 낫게 하며, 근육과 골격을 튼튼하게 한다는 설명도 확인됨에 따라 영양 결핍과 질환 속에서 소고기가 중요한 치료 음식으로 쓰였음을 보여준다. 지봉유설 역시 소고기를 즐겨 먹은 인물이 90세가 넘도록 장수했다는 사례를 전하며, 소고기가 장수와 건강의 상징으로 인식되었음을 알 수 있으며, 한의학에서는 소고기를 제허백손(모든 허약증)을 보하는 재료로 설명하며, 소의 각 부위가 사람의 신체를 보완한다는 인식이 이어져 왔다. 또한 세종대왕은 고기가 빠진 수라상에서는 식사를 하지 못할 정도로 소고기를 즐겼다는 일화가 전해지며, 태종도 임금은 하루라도 고기를 먹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을 만큼 소고기는 왕실 건강을 돌보는 데 빠질 수 없는 귀한 식재료로 충직한 신하에게 한우 고기를 하사해 노고를 치하하며 한우가 권력과 보상의 상징으로도 쓰였음을 의미한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고기 관련 사례만 세종 재위기에 500건이 넘으며 조선 전기의 문신 김계우, 중기의 문신 이헌국 등 80세 이상 장수한 인물들이 한우 고기를 즐겼다는 기록은 소고기가 왕실을 넘어 민간에서도 장수 음식으로 여겨졌음을 뒷받침한다고 한우자조금은 설명했다. 전통 속에서 축적된 경험은 현대에 와서 한우 단백질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근육을 키우고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며 호르몬과 효소를 만드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소고기의 헴철은 식물성 철분보다 흡수율이 2~3배 높아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며, 월경으로 인해 철분이 많이 소실되는 여성이나, 나이가 들수록 흡수율이 떨어지는 노인에게 중요한 영양소로 꼽힌다. 특히 비타민 B군은 에너지 대사와 신경계 유지, 적혈구 생성에 필수적이고, 아연과 셀레늄은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며 전통적으로 몸을 살리는 음식으로 여겨진 한우가 현대 영양학적으로도 건강한 보양식임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셈이다. 이와함께 한우자조금은 올해 한우 잇(EAT)다 캠페인을 통해 전통 속에서 이어온 보양 음식으로서의 한우 가치를 현대인의 식탁 위에 새롭게 조명하고 있으며 조상들이 건강을 지키기 위해 즐겼던 약이 되는 음식 한우의 의미를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경천 위원장은 “한우는 고문헌과 왕실 기록 속에서 몸을 보하는 귀한 음식으로 자리해 왔으며, 오늘날에는 과학적 근거를 통해 그 가치가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우 잇(EAT)다’ 캠페인을 통해 한우의 보양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의 건강한 식탁을 지켜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