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유해의심성분 없는 식물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가 세안만으로도 맑고 촉촉한 피부를 선사하는 로즈PDRN 함유 클렌징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클렌징과 브라이트닝 케어를 동시에 충족하도록 기획된 라인이다. 아이소이의 시그니처 원료인 불가리안 로즈오일 오또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로즈PDRN을 담아, 세정 후 피부를 맑고 빛나는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이번 라인은 멀티 기능을 갖춘 ‘브라이트닝 팩 클렌징폼(이하 로즈PDRN 세럼팩폼)’과 순하면서도 뛰어난 세정력을 갖춘 ‘브라이트닝 클렌징 오일(이하 광채 클렌징오일)’ 2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로즈PDRN 세럼팩폼’은 세럼·팩·폼 기능을 한 번에 담은 멀티 클렌징 제품이다. 로즈PDRN과 불가리안 로즈오일이 담긴 에센스를 20% 함유해, 세안만으로도 세럼을 사용한 것처럼 촉촉하고 맑은 피부로 가꿔준다. 얼굴 전체에 도톰하게 올려 팩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조밀한 크림 거품으로 변해 일상 클렌저로도 활용 가능하다. 모공 속 노폐물까지 말끔히 제거하는 것은 물론,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피부 자극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광채 클렌징오일’은 피지를 녹여 깨끗한 모공은 기본, 단 한 번의 세안만으로 피부톤을 환하게 하고 광채를 더해주는 효과를 선사한다. 여기에 식물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순하면서도 뛰어난 세정효과를 구현했다. 5중 히알루론산과 11가지 식물성 오일을 담아 세안 후에도 당김 없는 보습감을 유지하며, 빠르고 부드러운 유화력으로 잔여감 없이 산뜻한 세정이 가능하다. 독일 더마테스트와 국내 저자극 테스트를 모두 완료했으며, 안자극 대체 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한 피부 및 눈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이소이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불가리안 로즈오일과 로즈PDRN의 성분 시너지를 통해 단 한 번의 클렌징만으로도 더 맑고 촉촉해진 피부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특히 요즘처럼 피부 건조가 심한 환절기에 세안 단계부터 촉촉함을 충전하고,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빠르게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소이의 시그니처 성분인 불가리안 로즈오일(로즈 오또)은 3천 송이의 장미에서 단 1g만 추출되는 귀한 원료다. 아이소이는 ‘로즈 오일의 성지’로 불리는 불가리아 카잔락 계곡에서 재배된 장미를 원료로 한다. 로즈 오또는 이 장미를 물로만 끓여 증류한 1차 추출 오일로, 유효 성분 함량이 높은 오일이다. 625%에 달하는 피부 흡수도로 피부에 빠르고 깊게 스며들어 피부 개선에 효과적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 한다. SPC그룹은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차세대 ERP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13개 법인, 27개 공장, 31개 물류센터에서 제각기 운영되던 시스템을 통합하고, 전 계열사가 표준화 된 시스템으로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관리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SPC그룹의 차세대 ERP(SAP S/4 HANA)는 ‘3S(표준화·지능화·속도)’전략을 중심으로 구축됐다. 차세대 ERP의 가장 큰 변화는 표준화(Standardization)다. 기존에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관리됐던 업무 프로세스와 데이터 정보 체계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바꿔 시스템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정보의 관리와 공유가 편리해지고, 새로운 브랜드 론칭이나 사업 확장도 용이해졌다. 지능화(Smart) 부문에서는 15개의 신규 솔루션들을 도입해 주요 업무 시스템을 자동화하고 디지털로 전환했다. 속도(Speed) 측면에서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 속도를 크게 높이고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더해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이러한 변화로 원재료 구매 및 품질 관리부터 영업/재무, 물류까지 SCM 체계 전반에 걸쳐 효율성이 증대되고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SPC그룹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고도화된 ‘산업안전 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안전 투자 현황, 안전 진단, 임직원 제안·프로세스를 디지털화 하여 각 계열사가 안전 경영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예방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2000년 업계 최초로 ERP 시스템을 도입했던 SPC그룹은 이번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IT 및 AI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고,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의 비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풍성한 명절 음식을 마음껏 즐긴 추석 연휴가 지나면 어김없이 ‘식단 관리’가 화두로 떠오른다. 갈비찜, 잡채, 전 등 명절 음식 특유의 기름지고 칼로리 높은 메뉴들로 인해 연휴 직후 가벼운 식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칼로리 부담은 낮추면서도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내세우며 명절 후 소비자 입맛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포케 소스, 오트면, 죽, 베이커리 등 가볍고 건강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한다. 몽고식품은 하와이 전통 포케의 풍미를 담은 ‘델리몽 하와이언 포케소스’ 2종을 선보였다. ‘델리몽 하와이언 포케소스’는 ▲델리몽 하와이언 포케소스 오리지널 ▲델리몽 하와이언 포케소스 매콤 와사비 2종으로 구성됐으며, 소스 하나로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델리몽 하와이언 포케소스 오리지널'은 프리미엄 양조간장과 올리브유, 참기름 등 정통 포케소스 원재료에 사과농축액, 레몬농축액 등을 사용하여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깔끔한 감칠맛을 구현했다. '델리몽 하와이언 포케소스 매콤 와사비'는 오리지널의 깊은 풍미에 생와사비분으로 알싸하고 매콤한 톡 쏘는 맛을 더해 한층 풍부하고 이색적인 맛이 특징이다. 샐러드, 포케, 타코, 해산물 요리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하기 좋고, 특히 채소와 닭가슴살, 연어 등 신선한 재료에 소스만 뿌리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간편한 식단이 완성된다. 풀무원의 풀무원지구식단은 고단백·고식이섬유를 고려한 ‘고단백 오트면’을 출시했다. ‘고단백 오트면’은 밀가루 함량은 낮추고 통곡물 귀리를 갈아 넣은 반죽으로 만들어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께 섭취하기 좋은 제품이다. 냉장 사리면 타입으로 끓는 물에 제품을 넣고 약 2분 삶은 뒤 샐러드 파스타, 비빔국수, 들기름 막국수 등 다양한 면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오뚜기의 라이트앤조이는 소용량 제품 '저칼로리 현미누룽지죽·흑미누룽지죽' 2종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기존 285g보다 가벼운 215g 소용량으로 개발됐으며, 1인분 기준 열량은 80㎉로 일반 쌀밥(약 357kcal) 대비 4분의 1 수준이다. 경기 화성산 고품질 쌀 수향미와 현미·흑미를 사용해 구수한 풍미를 살렸으며, 전자레인지로 1분이면 완성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한 끼를 챙길 수 있다. SPC삼립의 피그인더가든은 '뉴욕식 베이글박스'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저당 크림치즈를 샌딩한 정통 뉴욕식 베이글과 오리엔탈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를 한 박스에 담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뉴욕식 참깨베이글박스 ▲뉴욕식 치즈베이글박스 2종으로, 참깨베이글박스는 통참깨를 뿌린 두툼한 베이글에 은은한 풍미의 저당 무화과 크림치즈를 더했으며, 치즈베이글박스는 슈레드파마산치즈를 토핑한 베이글에 진한 맛의 저당 토마토 크림치즈를 샌딩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샘표가 독일 쾰른에서 4~8일(현지시각) 열린 세계적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서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으로 글로벌 식품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아누가’는 세계 식품업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행사로, 올해는 110개 국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K-컬처 열풍을 일으키며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한국이 처음 주빈국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샘표는 ‘No.1 Korean Sauce & Gochujang Manufactur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요리에센스 연두 △유기농 고추장 △완두간장 △김치앳홈(Kimchi@Home) 등 ‘K-푸드의 소울’이라고 할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이 담긴 K-소스를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요리에센스 연두는 일찌감치 ‘아누가 2025’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K-푸드의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전통 한식 간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진한 색과 향은 줄이고 감칠맛은 더 끌어올린 연두는 100% 식물성 제품이면서도 마치 고기를 넣은 듯 단 한 스푼만으로 요리의 풍미를 높이는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향신료나 오일, 소금, 버터 등 추가 재료 없이도 깊은 감칠맛을 내 조리 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건강과 환경에도 이롭다는 점 또한 부스 방문객들로부터 획기적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으로 한국적인 매운맛을 제대로 살린 ‘유기농 고추장’도 떡볶이, 비빔밥 등 한식 특유의 ‘빨간 맛’에 호기심을 느낀 외국인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샘표 유기농 고추장’은 세계 최초의 요리과학연구소인 스페인 ‘알리시아(Alicia Foundation)’와의 공동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짠맛과 매운맛은 부드럽게 조절하고, 발효된 콩의 감칠맛은 더욱 살린 제품이다. △글루텐 프리(Gluten Free) △비건(Vegan) △비유전자변형(Non-GMO) 제품으로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해, ‘연두’와 함께 K-푸드는 물론 현지 요리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K-소스로 호평을 받았다. ‘아누가 2023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는 ‘완두간장’은 대두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도 한국 간장의 풍부한 맛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김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양념이 황금 비율로 들어 있는 DIY 김치키트 ‘김치앳홈(Kimchi@Home)’ 역시 방문객들이 무척 반긴 제품 중 하나다. 외국에서 구하기 힘든 고춧가루까지 스틱포 형태로 함께 구성돼 신선한 채소만 있으면 누구나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샘표 관계자는 “K-컬처의 눈부신 활약과 함께 K-푸드의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무척 높다는 것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우리 장(醬)이 한국의 맛과 식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 상품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도록 연구 개발 및 해외 마케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의 ‘엄마손 특집’ 우승 메뉴 ‘송가인의 울금 반계곰탕’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워홈은 이번 시즌 ‘편스토랑’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해 ‘편하게 즐기는 집밥 레스토랑’을 콘셉트로 한 집밥형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송가인의 울금 반계곰탕’은 아워홈과 ‘편스토랑’이 함께한 일곱 번째 협업 메뉴다. 울금은 생강과에 속한 다년생 식물로, 송가인의 고향인 전라남도 진도의 특산물이다. 지난 3일 방송된 ‘엄마손 특집’편에서는 전라남도 진도산 울금을 활용해 만든 울금 반계곰탕이 아워홈 전문가 평가단과 연예인 평가단의 호평을 받아 최종 우승 메뉴로 선정됐다. ‘송가인의 울금 반계곰탕’은 면역력과 활력 증진에 좋은 진도산 울금을 듬뿍 사용한 프리미엄 보양식이다. 울금을 우려낸 깊은 풍미의 국물에 국내산 닭 반마리를 통째로 넣고 쫄깃한 찹쌀을 더해 풍성한 맛과 식감을 완성했다. 오래 끓여낸 국물은 담백하면서도 진한 감칠맛이 살아나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정갈한 맛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으며, 대파나 부추를 곁들이면 한층 더 푸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조리 또한 간편하다. 끓는 물에 그대로 넣어 약 9분간 데우거나,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옮겨 담아 덮개(또는 랩)를 씌운 뒤 약 5분 30초간 데우면 완성된다. 신제품은 아워홈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16일까지 최대 41%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쌀쌀해진 가을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주면서 맛과 영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보양 간편식”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메뉴 개발과 축적된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종로K축제’에 참가해 다양한 국내외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 김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종로한복축제’는 한복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는 행사다. 지난 9년간 누적 관람객 140만 명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종로K축제’로 명칭을 바꾸고, 한식, 한글, 국악 등 ‘우리 문화 TOP 10’을 선정해 한국 전통문화 전반을 다루는 행사로 콘텐츠를 확장했다. 축제는 종로 일대에서 이달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종로 일대에서 진행되며, 본 축제는 17일과 18일 양일간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다. 뮤지엄김치간은 이번 축제에서 한식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15일부터 19일까지 내·외국인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 김치 체험을 선보인다.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자리에서 김치와 김장 문화로 K컬처 전파를 돕는다는 취지다. 체험 프로그램은 ▲잇츠 김치 ▲김치 베이직 ▲키즈 김치 등 연령과 국적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회차별 최소 4명에서 최대 24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로 운영돼 외국인 관광객도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다. 예약은 체험일 4일 전까지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예약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잇츠 김치’는 외국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체험객들은 체험 강사의 김장 시연을 보면서 배추김치를 직접 담가볼 수 있다. 15일 오전 11시, 17일 오후 2시부터 각 30분씩 총 2회 진행한다. ‘김치 베이직’은 한국과 외국 어린이 및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배추김치 담그기를 체험할 수 있다. 15일 오후 2시, 16일 오전 10시, 오후 2시, 17일 10시 각 1시간씩 총 4회 진행한다. 15일과 17일은 외국인 대상, 16일은 내국인 및 한국어가 가능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단, ‘잇츠 김치’와 ‘김치 베이직’은 국적 관계없이 6세(2020년생)부터 참여 가능하며, ‘김치 베이직’에 참여하는 2017~2020년생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키즈김치'는 6~13세의 한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강사의 시연을 따라 배추김치를 직접 담가본다. 18일 오후 2시, 19일 오후 2시 각 40분씩 총 2회 운영한다. 또 축제 기간에 한복을 입고 다니거나, 종로한복축제 참가를 인증한 관람객에게는 뮤지엄김치간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단, 특별 김치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는 원활한 체험 진행을 위해 활동복을 착용해야 한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팀장은 “종로K축제에서 한복뿐 아니라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까지 함께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마련해 뮤지엄김치간이 국내외 관람객에게 K컬처의 매력을 알리는 대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1986년 중구 필동에 문을 연 서울 유일의 김치 박물관이다. 연간 약 4만 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하고 있으며, 재개관 이후 꾸준히 전 세계인들에게 김치와 김장 문화에 대해 알리며 올해 6월 누적 외국인 관람객 8만 명을 넘어섰다. 종로문화재단과는 올해 8월 종로구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 전통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저출산 시대 임신 기간 식단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요즘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필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은 임산부의 날을 계기로 단백질·철분·비타민 등 주요 영양소가 풍부한 한우를 제안하며, 전문가 조언과 함께 올바른 식생활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임신 기간에 필요한 영양소는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임신 초기에는 세포 분열과 장기 형성이 빠르게 진행되므로 엽산과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으로 한우에 풍부한 비타민 B12는 엽산 대사를 돕고 태아 신경 발달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임신 중기에는 태아의 혈액량과 근육 발달이 본격화되면서 철분과 단백질 요구량이 증가하며, 한우의 철분은 식물성 식품에서 얻는 철분보다 체내 흡수율이 높아 빈혈 예방과 체력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임신 후기에는 태아의 뇌세포와 신경망이 급격히 성장하므로 한우 속 올레인산과 리놀렌산은 뇌 발달과 혈액순환을 돕고 아연과 셀레늄은 면역력 강화와 호르몬 균형 유지에 기여한다. 한우는 단순한 전통 보양식이 아니라 현대 영양학적 분석에서도 임산부에게 필요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재료로 임산부의 단백질 필요량은 하루 70~80g으로 평소보다 약 2배 가까이 늘어나는데 한우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며,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 함유량이 높아 혈관 건강과 태아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고, 철분과 비타민 B군은 임신성 빈혈 예방과 피로 완화에 기여하여 현기증이나 무기력 증상을 줄여주는 한우는 단순한 열량 보충을 넘어 산모와 태아가 필요로 하는 영양을 고르게 채워주는 식재료로 평가된다고 한우자조금은 설명했다. 특히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한우를 활용한 대표적 식단으로는 따뜻하고 소화가 잘되는 죽 요리가 적합한데, 한우 안심과 낙지를 함께 넣어 끓인 한우 불낙죽은 산모와 태아에게 필요한 단백질과 철분, 아연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보양식이다. 한우 안심은 잘게 썰고, 낙지는 밀가루로 주물러 깨끗이 씻은 뒤 잘게 썬 다음 다진 애호박과 당근, 양파를 넣고 다시마물과 함께 불린 쌀을 끓이면 영양이 고루 어우러지며, 채소가 익어갈 무렵 한우 안심과 낙지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통깨를 뿌려 마무리하면 입맛 떨어진 임산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든든한 영양죽이 완성된다. 황인철 서울의료원 산부인과 과장은 “임신기의 식단은 단순히 칼로리를 보충하는 차원을 넘어, 태아의 성장과 발달, 산모의 체력 유지와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한우는 단백질·철분·비타민 B군·불포화지방산 등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균형 있게 함유된 식재료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임산부 건강 관리에 적극 권장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9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여 해외 가축 전염병과 식물 병해충 유입 방지를 위한 국경검역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휴일 근무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이 지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국가 간 인적·물적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 질병의 국내 유입 위험이 커지고 있어 이를 차단하는 국경검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 상황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송 장관은 국경검역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휴대품 검역 절차와 축산관계자 소독 현황, 검역탐지견 운영 실태 등을 직접 점검하는 한편, 연휴기간 근무하는 현장 검역관들을 격려하며 “우리 농축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경에서의 철벽 검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현장 검역관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검역 업무를 철저히 추진하여 줄 것과 국경검역 홍보에도 각별히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부)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시스템 장애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던 우체국쇼핑몰을 9일 18시부터 우선 재오픈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이번 복구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우정정보관리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추석 연휴 기간에도 집중 복구 작업을 이어간 결과로 데이터를 정상적으로 복구하여 우선 재가동했고, 안드로이드폰 소지 고객은 우체국쇼핑 앱이 아닌 모바일웹으로 자동 전환되어 우체국쇼핑몰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며, 모바일앱을 활용한 우체국쇼핑의 이용은 행정안전부 모바일대국민보안공통기반시스템이 복구되면 즉시 정상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 이후 비상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데이터 무결성 검증과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향후에 우체국쇼핑몰 이용 중에 불편한 사항이 있을 경우 우체국 고객센터(1588-1300)로 연락하면 신속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었다. 우정사업본부는 예기치 못한 시스템 장애로 어려움을 겪은 입점업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우체국쇼핑 재도약을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개최하여 최대 50% 할인, 구매 고객 할인쿠폰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행사기간 동안 판매된 상품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지난 2일부터 11억원을 투입하여 92개 피해 입점업체의 상품을 직접 구매한데 이어, 추석연휴 이후에도 나머지 피해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22억원 규모로 추가 구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이번 우체국쇼핑 시스템 장애를 발전의 계기로 삼아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점검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이와 동시에 중소 입점업체에 대한 지원과 이용고객 편의제고 방안을 병행하여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는 지난 4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 국제전시장(Koelnmesse)에서 열린 ‘아누가 2025(ANUGA 2025)’에 첫 참가해 핵심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홍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누가’는 1919년 시작돼 2년마다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다. 프랑스 시알(SIAL), 일본 푸덱스(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118개국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세계 200개국에서 약 15만 명의 유통·무역 관계자가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알(SIAL)에 첫 참가해 유럽 시장 내 ‘빼빼로’ 등 주요 브랜드 수출액을 30% 이상 신장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유럽 시장 공략 확대를 위해 롯데웰푸드는 이번 아누가에서 한국관 내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1.5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롯데웰푸드 부스에서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 중인 ‘빼빼로’를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 6종을 선보였다. 특히 빼빼로 공식 엠베서더인 스트레이키즈 포토존을 설치하고, SNS 인증 고객들에게 빼빼로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빼빼로 오리지널·아몬드·화이트쿠키 3종의 시식 행사도 진행했다. 또한, 유럽 아이스크림 시장을 겨냥한 100%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 ‘조이’ 아이스크림 3종과 달콤한 팥앙금과 찰떡이 조화를 이루는 ‘국화빵’으로 K-아이스크림의 매력을 알렸다. 이 외에도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ZERO’, 프리미엄 초콜릿 ‘길리안’, 기능성 껌 제품인 ‘자일리톨’, ‘졸음번쩍껌’을 선보였다. 한편, 롯데웰푸드 빼빼로는 지난해 701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23년 수출액(540억)과 비교하면 30% 성장한 수치로, 이를 수량으로 환산하면 1억개가 넘는 숫자다. 세계 최대 소비대국인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초대형 옥외광고로 한국의 빼빼로데이 문화를 알리는 등 글로벌 마케팅을 펼쳤다. 올해 하반기 인도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메가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롯데웰푸드의 대표 브랜드들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