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무안 청계면에 있는 자람푸드 농업회사법인(대표 이의성)에서 미국 수출용 건강즙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적식에는 방종진 도 국제협력지원관, 나광국 도의원, 무안군 농업정책과장, 운남농협 조합장, 홈쇼핑월드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제품은 양배추즙, 적양파즙, 도라지배즙, 여주즙, 석류즙 등 5가지 종류의 건강즙으로, 총 8천 박스로 약 6천200만 원 상당이 미국으로 보내지면 미국의 홈쇼핑월드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자람푸드는 무안 청계면에 위치한 건강즙 전문 제조업체로, 양배추즙과 도라지배즙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현재 미국, 영국, 뉴질랜드, 몽골 등 주요 6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5월 말 기준 도의 음료 수출액은 1천30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2% 증가했고, 국가별로는 일본이 310만 달러, 중국 281만 달러, 미국이 273만 달러를 기록했다.
방종진 도 국제협력지원관은 “전남에서 만든 건강즙의 우수성이 미국에 널리 알려져 수출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